仁(사람인 + 두이)

사랑, 대등한 사랑, 대등한 존재로서의 사랑

(조합글자)

인(논어, 108번)

인의

인의예지(전국시대 맹자)

인의예지신(한나라 동중서)



道(89번), 學(67번), 德(40여번)

자한편 : 子罕言利與命與仁

이 구절을 적은 제자는 인을 적게 들었을 듯

공자의 말과 제자의 기록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함



인은 사랑이다

벗(友), 동지, 동유, 붕우

스승과 제자도 벗이다(유붕자원방래)

우정에 가깝다

주고 받는 것에 주안을 두기보다

대등한 존재로서의 관계



(사랑)

1. 친 : 무조건적인 사랑

친친(어버이를 어버이로서 사랑하는 것)

父慈子孝

친친이인민, 인민이애물(맹자)

2. 애

물건을 사랑하는 것

3. 압

동물, 짐승을 사랑하는 것

압구정(비둘기를 사랑한 곳)



번지문인 

애인야(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선난후획(어려운 일을 먼저하고 대가는 나중에)



중궁이 물은즉

기소불욕 물시어인

기욕달달인 기욕립립인



안연이 물은즉

극기복례위인



사마우가 물은즉(사마우는 말이 많은 제자임)

仁자기언야忍(말수가 적다)

빵 터졌음

다시 사마우가, 말수가 적으면 인한가요 물음



(鮮仁)

교언영색 선의인

(말 납신납신 잘하고, 남 비위 잘맞추는 사람치고

사람다운 사람 드물다. translated by 최남선)

요즘 출세의 지름길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과연 그런가



등석

양가지설(딜레마)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을 때 딜레마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것도 일종의 딜레마

장발장 사례

시신 사례

기다리면 시신 값이 떨어질 것이다

기다리면 시신 값이 올라갈 것이다

교묘한 말은 중간에서 분쟁을 만들어 이익을 챙김



(近仁)

강의목눌 근어인

강직하고, 굳세고, 질박하고, 말이 어눌한 것

이것이 인에 가깝다



(不仁)

논어에 재여와 관련하여 불인이라는 말이 1번 나옴

宰予가 기년상(일년상)을 주장하자

공자가 비단옷입고 흰쌀밥 먹는 것이 너어게 편안한가

재여가 편안하다

공자가 여한즉위지(너가 편하면 그렇게 하라)

여지불인(재여는 불인하다)

자생삼년연후 면어부모지회



여기의 삼년은 언어와 관련이 있을 듯

상을 당하고 있을 때에는 질문에는 답하되

먼저 말하지는 않는다

삼년이 25개월이라는 설, 27개월이라는 설

삼년의 시간이 지난 뒤 스스로 말하면서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재여(子我)주침(낮잠)

朽木불가조야(후목, 썩은 나무에 새길 수 없고)

분토지장불가오야(썩은 담벼락은 장식할 수 없다)

한유는 여기의 주침을 획침으로 이해함

침상을 꾸민 것은 군자의 도에 어긋남



부모상 중에 호의호식 하는 것이 편안한가

安이 仁과 관련되어 있음

미안하다(未安)

미안해야 하는데 그를 모르면 불인이다



(맹자)

맹자의 '인' 해석이 탁월하다

양혜왕을 두고 불인하다고 함

인자 이기소애 급기소불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 미치는 것)



노오노이급인지노(내 어버이를 사랑하는 것으로써 다른 어버이에 미치는 것)

유오유이급인지유(내 아이를 사랑하는 것으로써 다른 아이에 미치는 것)

추기급인지심(나의 마음을 미루어 다른 사람의 마음에 이름)

사적인 사랑을 넘어 공적인 사랑으로

공동육아

부모입니까, 학무모입니까?



양혜왕은 반대로 갔음

토지 때문에 사람을 죽이고, 자식을 죽임



仁(측은지심 인지단야, 인의 단서다)

義(수오지심, 나의 불선을 부끄러워하고, 다른 사람의 악행을 보고 미워함)

禮(사양지심, 줄 때 받지 않고, 가질 수 있는 것을 양보함)

智(시비지심, 선한 것을 알아서 옳다고 여기고, 불선한 것을 알아서 그릇다고 여김)



측은지심

측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동정심)

은은 가슴 아파하는 마음(고통)



공자가 보기에 재여는 고통을 느껴야 하는 상황에

고통을 느끼지 못했기여 불인하다고 했음



통각(고통을 느끼는 감각)

인간이 통각이 가장 잘 느낌

나무를 벤다고 나무는 아파하지 않음

(나무는 통각이 없음)

물고기도 통각이 거의 없음

사시미를 뜬 후도 물에서 잠깐 헤엄을 침



다른 사람의 고통을 같이 느껴야 인이다

테레사 수녀

타인의 고통에 대한 감수성의 폭이 넓음



(정호)

심여곡종(마음이 곡식과 같아)

생지성편인(생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바로 인이다)



손발이 마비된 것이 불인이다



한 사람에 국한해서 말하면 

몸의 부분이 마비되는 것이 불인이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확장해서 말하면

다른 사람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면 불인이다

통하지 않는 것이 불인이다(소통)

다른 사람과 소통이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낄 때 가능하다



도움을 주기 이전에 다른 사람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는 감수성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비 맞는 사람에게 최대의 위안은 

같이 비를 맞아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