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 단순한 배움이 아닌, 나의 변화와 성장을 의미

우리가 생각하는 배움의 자세(하루종일 도서관)와 다른 난 데 없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



물리적인 배불리 먹어서는 안된다, 불편하게 살아라"는 뜻이 아님. 편안함이란, 정도 한계가 없는 것. 어느 정도 먹어야 배부르겠느냐, 의식주에서 어느 정도의 밥상을 받으면 만족하겠느냐는 의미 => 밑빠진 독. 이 쪽을 추구하기시작하면 몇년을 살던지 채워지지 않는다. 이쪽에 매진하는 한 결코 학에 관심두지 않는다.(삶의 방향이 바뀜, 호학쪽으로) 

사 ; 일이란 무엇이든, 나를 먹여주려고 만들어진 것은 없다. 반드시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치므로, 집행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은 맡았을 때 잘 할 순 없다해도 게으름을 부릴 수 없는 것.

언 ; 사람이 관계 맺을 때 최전선. 남에게 포근함을 전할 수도 비수가 될 수도 있는 것. 하기쉬운 것이므로 신중해야 한다. => 일상의 태도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도가 있는 데(스승/ 책) 나아가 현재 상태(위와 같이 훌륭한 상태)를 자꾸만 수정.

; 나의 삶에서 지우고, 일상을 부지런하고 신중히 살고, 만족하지 않고 자꾸 자신의 상태를 수정해가는 것.



학이불사 ; 배움과 생각의 관계

학(만남)-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것.(그 자체가 변화성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 자기화시켜가는 과정. 정말 그런지 되새겨보고 정리해보고 검증 반성 성찰해보는 과정.

 없다면, 녹음기 => 진짜로 옳은지 모르면서 하는 얘기므로 속이는 것. 옳다고 해도 내가 모르는 것이므로 거짓.

사(생각한다)- 내가 알고 있는 것으로 가능. 넣어주는 것만 나오는 맷돌과 같다. 내안에 넣어진 것만 나온다.

학(새로운 걸 넣는다)- 자기완결성을 자꾸 깨어 가는 것.

사이불학; 제한된 것으로 구성=>자기완결성 추구 => 믿어버린다 => 주장/ 강요 =>자신과 타인 모두에 불행한 일/ 무서운 일



배우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며 배우라 : 내실과 외연을 함께 갖추어라...



생각만 해보았자 익(더해지는, 보태지는, 배움)이 없더라. 그러나, 새로운 만남만 자꾸 하는 것은 의미 없으므로, 이미 배운 것을 잃지 않게...



<관서유감>

거울과 같은 연못 = 마음

하늘 빛 구름 = 내가 마주해야 할 대상, 있는 그대로 비추어야 할. 살아있는 물(책을 보다-배움- 그 느낌이 듬-바로 이 것이 활수)이 와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