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07년 | 일반화질
  • 지원사항 :
함과 됨
분필을 든 교수였다가 호미를 쥔 농부의 삶을 선택한 철학자 윤구병 선생이 '있음과 없음'의 존재론에서 '함과 됨'의 윤리론까지 그리스 철학과 베르그손의 시간론을 토대로 시간과 존재에 대한 변증을 우리말로 사유해 낸 윤구병선생의 새로운 철학을 청해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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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00원  [App 구매시 14,000원 ]
    • 총  12강  |  20교시  |   8시간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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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의록 제공  
    • 6개월
  • 강사 : 윤구병
여기 분필 대신 호미를 쥐고, 교수에서 변신해 들판에서 땀 흘리는 농부의 삶을 선택한 철학자가 있다. 그 철학자-농부의 목소리로 새로운 철학을, 아니 삶의 소리를 청해 들어본다. 이번 강좌는 '있음과 없음'의 존재론에서 '함과 됨'의 윤리론까지 그리스 철학과 베르그송의 시간론을 토대로, 윤구병 선생이 직접 겪었던 사건 혹은 시도한 실험들을 만나본다.

 

농부 철학자 윤구병, 연구공간 <수유+너머>에 오다!


여기 분필 대신 호미를 쥔 철학자가 있다. 15년 교수직을 그만두고 들판에서 땀 흘리는 농부의 삶을 선택한 철학자가 연구공간 수유+너머를 찾았다.
그 철학자-농부의 목소리로 새로운 철학을, 아니 삶의 소리를 청해 본다.


 

철학자 윤구병은 누구인가?


1943년 전남 함평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구병’이가 됐다. 위로 여섯 아들을 잃은 아버지는 남은 자식들을 농사꾼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학교를 보내지 않았다. 열두 살이 되어서야 사촌형의 설득으로 학교에 다녔고 고교시절에는 잠시 출가를 꿈꾸기도 했다.
하나라도 더 갖기 위해 혈안인 사람들과 달리 그는 정년이 보장되는 교수직을 15년 만에 마감하고, 1995년 변산으로 농사지으러 들어갔다. 그가 세운 ‘변산공동체’는 지금 20여 가구 50여 명이 지역공동체 형식을 유지하며 논과 밭을 일구고 있다.


 

참과 거짓을 구분 짓는 '있다'와 '없다'


있는 것을 있다, 없는 것을 없다고 하면 참이 되고, 없는 것을 있다, 있는 것을 없다고 하면 거짓이 된다.




위의 말들이 갖고 있는 또 다른 뜻을 살펴보자.


1. 있는 것이 있다: ‘있는 것이 있다’라는 것은 하나가 있다는 뜻도 될 수 있다.
2. 있는 것이 없다: ‘있는 것이 없다’라는 것은 하나도 없다 뜻도 될 수 있다.
3. 없는 것이 있다: ‘없는 것이 있다’라는 것은 빠진 것이 있다는 뜻도 될 수 있다.
4. 없는 것이 없다: ‘없는 것이 없다’라는 것은 다 있다는 뜻도 될 수 있다.  

  

자, 그러면 수수께끼를 풀어보자!


1. ‘있는 것이 있다’가 왜 하나가 있다뜻이 되느냐?
2. ‘있는 것이 없다’라고 하는 것은 부정이 되어버리는데,
   어째서 느닷없이 하나도 없다는 말로 바뀔 수 있느냐?
3. ‘없는 것이 있다’고 하는 것도 실제로는 거짓의 영역에서 속하는 건데
   왜 없는 것이 빠진 것이 있다가 돼버리느냐?
4. ‘없는 것이 없다’라는 것이 왜 여럿을, 모두를 가리키는 다 있다는 말로 바뀌게 되느냐?

  우리 머리가(사유가) 어떻게 움직이기에 이런 식으로 해석되고,
이런 의미를 가진 낱말들이 갑자기 도깨비처럼 튀어나오는지,
그리고 없는 것이 없다고 했는데 왜 이것이 여럿을, 모두를 가르치는 다 있다는 말로 바뀌게 되느냐?



철학적으로 중요한 개념인 '함'과 '됨'


한 개인의 자각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질문이 생겨난 것은 도시 사회에서다.
농경 사회나 유목 사회에서는 이런 질문을 머릿속에 떠올리지 않았다.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을 농경 사회에서는 노인들이 결정해주고,
유목 사회에서는 유목민을 이끌고 목초지를 찾아 앞장서는 사람들이 결정해준다.


자, 그럼 두 번째 수수께끼!


도시 사회에 들어서면서부터 한 개인으로 이 질문이 구체적으로 떠오른다.     

‘함'과 '됨’ 둘 다 철학적으로 중요한 개념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떨 때 한다고 하고 어떨 때 된다고 할까? 


'있음'과 '없음', '함'과 '됨'의 알쏭달쏭한 수수께끼를 윤구병 선생님과 함께 속 시원하게 풀어보자!



자진해서 농부가 된 철학자 윤구병 교수 언론 보도자료


가방끈 짧아도 쉬운 ‘존재론’ 윤구병의 ‘앎’은 ‘함’과 하나 (한겨레)  

윤구병 선생님은 ‘철학자’입니다. 전공이 철학이고 한 때 철학 교수로 밥먹었기에 철학자라고 부르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를 변혁하는 실천의 무기로서 철학‘하는’ 철학자입니다. 앞에 쓴 경력은 윤구병 선생님의 철학‘함’의 열매이고 살아온 길입니다. 윤구병 선생의 존재론 강의 <있음과 없음>은 무척 난해한 책입니다. 이 책은 윤구병 선생님이 대학 철학교수 직을 그만둘 즈음 서울대 철학과 대학원생들에게 강의한 것을 풀어서 철학 전문지 <시대와 철학>에 연재했던 것입니다. 이 세계와 존재에 대한 아주 치밀한 ‘변증’이 ‘우리말로 사유하기’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상 속으로 깊게 닺을 내리고 있는 윤구병 선생님의 사상적 뿌리를 알 수 있습니다… more

 

[차한잔]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타인과의 소통과 사랑` (중앙일보)  

자진해서 농부가 된 철학자 윤구병(64·사진) 전 충북대 교수. 자신의 첫 저서인 철학우화 『모래알의 사랑』(보리)을 20여 년 만에 다시 낸 경위를 설명하며 얼굴을 붉힌다.

1982년 선보였던 책은 그가 사회변혁을 욕망하던 이들의 의식화 교재를 염두에 두고 쓴 것이다. 이야기는 단순하다. 키 작은 모래알이 실오라기와 물방울을 만나 사랑하는 법을 익힌다. 거기 그 자연스런 가락에 줏대 없는 지식인의 초상이나 건강한 민중성의 상징이 실렸다… more

   

제1강 참말과 거짓말중에서

제7강 지식과 도시의 형성과정중에서

제11강 상황에 따른 인간의 행동중에서
 
◈『윤구병의 존재론 강의 있음과 없음』: 윤구병, 보리
◈『창조적 진화 대우고전총서 011』: 앙리 베르그손, 아카넷
◈『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 강독 박홍규 전집 5』: 박홍규, 민음사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스티븐 컨, 휴머니스트
구플레이어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참말과거짓말
  • 21분
  • 1강 1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참말과 거짓말
    - 참말과 거짓말 구분의 중요성
    - 크레타인의 일화
    - 거짓말의 전제적 근거
    - 같다와 다르다
  • 1교시 - 있음과없음의구분
  • 26분
  • 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있음과없음의연속성
  • 20분
  • 3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있음과 없음의 구분
    - 있는 것이 있다
    - 있는 것이 없다
    - 없는 것이 있다
    - 없는 것이 없다
    - 있음과 없음의 경계
    - 있는 것은 하나로 있다
  • 1교시 - 좋음과나쁨
  • 37분
  • 3강 1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있을 것이 있고 없을 것이 없다
    - 있을 것이 없고 없을 것이 있다
    - 좋음과 나쁨의 경계
  • 1교시 - 공동체형성과정
  • 24분
  • 4강 1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빙하기와 간빙기
    - 아담과 이브
    - 카인과 아벨
    - 농경사회와 유목사회
    - 모계중심의 사회
  • 1교시 - 농경공동체지혜의함수:시간
  • 22분
  • 5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유목공동체지혜의함수:공간
  • 40분
  • 6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오랑우탄 연구
    - 여성 중심의 초기 공동체
    - 부계사회의 시작
    - 농경사회와 유목사회의 윤리
    - 규범의 발생
  • 1교시 - 농경공동체와유목공동체의비교
  • 23분
  • 6강 1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농경사회와 유목사회의 비교
    - 지혜의 비교
    - 공동체 형성의 비교
  • 1교시 - 신화해석의중요성:우리사회지식형성과정
  • 23분
  • 7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도시의형성과정
  • 36분
  • 8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단군신화
    - 단군신화 해석의 중요성
    - 오행사상
    - 우리나라의 오행사상의 예
    - 이다/아니다, 있다/없다의 구별
    - 도시사회의 형성 과정
    - 도시사회로 발전
    - 물물교환과 의사소통
    - 초기 문자의 이용과 형태
  • 1교시 - 도시사회에서의사소통수단의변화
  • 19분
  • 8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의사소통의수단으로발전한문자
  • 16분
  • 9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도시사회에서 의사소통의 중요성
    - 도시사회에서 시각적 정보의 중요성
    - 시간은 인위적 공간
    - 공동체 범위 확장에 따른 문자의 필요성
  • 1교시 - ‘함과됨’의차이:운동의두가지형태
  • 19분
  • 9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함과됨’:운동의난제
  • 17분
  • 10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함과 됨
    - 능동성과 수동성으로써의 함과 됨
    - 화학에서의 난제
    - 생물학에서의 난제
    - 물리학에서의 난제
    - 열역학 제2의 법칙으로 설명되는 있음과 없음
  • 1교시 - ‘함과됨’,‘있음과없음’의연관성
  • 33분
  • 10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있음과없음’의시간과공간
  • 35분
  • 11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있음과 없음
    - 함과 됨
    - 운동의 두 가지 변화
    - 상승운동과 하강운동
    - 하나와 다(多)
    - 운동은 있음과 없음 사이에서 벌어지는 것
    - 있는 것은 한 개가 하나
    - 유한의 영역과 무한의 영역
  • 1교시 - 인간의행동양태와습관
  • 25분
  • 1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상황에따른인간의의식과행동변화
  • 19분
  • 12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무엇을 할 것인가?
    - 상황에 따른 행동 변화
    - 좋은 세상과 나쁜 세상
    - 9.11 테러
    - 삼차 세계대전의 형태
    - 중국의 문화혁명
    - 스탠포드대학 감옥체험
    - 응집에너지인 생체에너지
  • 1교시 - 삶과생명체
  • 15분
  • 1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주체성과자율성
  • 26분
  • 13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유한한 생산력
    - 무한한 것은 없다
    - 상황에 따른 수많은 변화
    - 생명안에서 드러나는 자율성
    - 몸과 마음의 자율적 이용
윤구병 (철학자)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뿌리 깊은 나무」 초대 편집장을 역임하고, 충북 대학교 철학 교수로 재직하였다. 『어린이 마을』, 『달팽이 과학동화』, 『개똥이 그림책』 등 어린이책 기획자로 활동하다, 철학 교수직을 그만두고 농사꾼이 되고 싶어 산과 들과 갯벌이 있는 전북 부안으로 낙향하였다. ‘변산교육공동체’를 설립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어린이를 위한 대안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 저서
『실험 학교 이야기』(보리, 2014)
『나에게 품이란 무엇일까?』(철수와 영희, 2014)
『철학을 다시 쓴다』(보리, 2013)
『꿈이 있는 공동체 학교』(휴머니스트, 2010)
『자연의 밥상에 둘러앉다』(휴머니스트, 2010)
『흙을 밟으며 살다』(휴머니스트, 2010)
『당산 할매와 나』(휴먼어린이, 2009)
『변산공동체학교』(보리, 2008)
『미디어 아라크네』(휴머니스트, 2008)
『가난하지만 행복하게』(휴머니스트, 2008)
『샘이 깊은 물의 생각』(휴머니스트, 2007)
『뿌리 깊은 나무의 생각』(휴머니스트, 2007)
『윤구병의 존재론 강의 있음과 없음』(보리, 2003)
『우리 순이 어디가니』(보리, 1999)
『잡초는 없다』(보리, 1998)
『조금만 눈을 들면 넓은 세상이 보인다』(사계절출판사, 1997)
『심심해서 그랬어』(보리, 1997)
『왜 사냐고 물으면』(한샘, 1996)
『실험 학교 이야기』(보리, 1995)
『게으름뱅이』(국태원, 1993)
『조그마한 내 꿈 하나』(보리, 1993)
『사람이 산다는 것은』(웅진출판, 1992)
『몸 가는데 마음간다』(철학과 현실사, 1992)
『날자 깃을 펴지 못한 새들이여』(사계줄출판사, 1992)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푸른나무, 1990)
『사람사는 세상은』(이땅출판사, 1989)
『교과서와 이데올로기』(천지, 1988)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신선하고 재미있는 강의 변*영
있음과 없음을 이야기할 때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일반적으로 편안한 감성으로 들을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특히나 단군 신화에 대한 윤구병 선생님의 독특한 해석이 흥미로웠고요 실천과 분리되어 있지 않는 교수님의 존재론, 삶의 철학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우수 존재론 정*상
유명한 분의 강의라 기대하고 들었습니다. 직접 쓰신 책을 구해 보기도 했구요, 책에 없는 내용이 본 강좌에 있기도 했습니다. 강좌에 있는 내용이 책에 없기도 하구요. 강의의 특징은 일방적이기 보다는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강좌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그에따른 장점과 약점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장점은 청중의 반응과 질문으로 강좌가 활력있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청중의 반응에 어느정도 의존(제한)되어 있기도 해서 차라리 윤선생님의 일방적인 강의가 더 본 강좌를 알차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철학을 세우는데 있어 신학이나, 신화를 근거하거나 헛점을 논하는 과정을 갖는데 철학자들에게 느끼는 것은 성경에 대해 정확한 지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본 강좌에서 창세기 3장의 선악과 사건을 다루는 부분에 있어서는 적어도 지나가는 이야기 정도가 아니라면 철저하지는 못할망정 적절한 연구 뒤에 인용되었어야 하지 않았나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인용을 하지 않던가 하는... 개인적으로는 처음 1-3강 (있음과 없음) 과 5-6강 농경공동체와 유목공동체 비교한 부분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듣는다면 6강을 다시 듣고 싶습니다. 존재를 인식하고(인식론) 인식 이후에 가치를 논하기에(가치론) 존재론은 철학의 근본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존재는 행위 이전에 관계에 의해 그 성격이 달라진다는 제언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보다 더 풍성한 존재론 강좌를 기대하며, 존재론에 대한 관심에 자극이 된 본강좌와 윤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수 어려우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김*민
윤구병 교수님의 명성을 익히 듣었던 차에
바로 강의 신청하여 3강을 연달아 들었습니다.
잠시라도 딴 생각을 하면 다시 되돌이어서 들어야 하는
굉장한 논리력을 요하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과 상호작용하는 강의는 때로 불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 강의는 그러한 상호작용이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계속 듣고 싶은 강의입니다.
3 안과 밖 김*현
2 철학을 다시 쓴다 문*호
1 약간 어려운면이 있네요^^ 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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