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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Ⅰ
변(變)과 화(化)의 원리로 이치를 찾아간다
이 강좌는 주역의 64괘 중 첫 번째 괘 건(乾)에서부터 스물다섯 번 째 괘 무망(无妄)까지의 풀이를 상세히 짚어준다. 기본적인 원리부터 시작해서 아침 · 점심 · 저녁 그때그때 자신의 운세를 직접 점쳐보자!
< 본 강좌는 폐강된 강좌입니다. >
수강료 : 49,000 (적립5% : 최대2,450 원)
강사 : 이기동
구성 : 총 17강
교재 : 강의록 제공
수강 기간 : 6개월
지원사항 :
총 28명 참여
 
임원철 님
박정덕 님
정리라 님
  이 강좌는 주역의 64괘 중 첫 번째 괘 건(乾)에서부터 스물다섯 번 째 괘 무망(无妄)까지의 풀이를 상세히 짚어준다. 또한 주역 초심자부터 주역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 싶은 이에게 주역의 기본적인 원리와 더불어 64괘를 뽑고 해석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하는 강좌이다.
이제, 아침 · 점심 · 저녁 그때그때 자신의 운세를 직접 점쳐보자!

 

 


하늘의 뜻은 무엇이고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가? 관상, 사주, 별자리, 혈액형까지……. 인간은 예로부터 자신의 운명과 인생의 길흉을 미리 점칠 수 있기를 바라왔다.

토템신앙과 현대의 기독교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신앙과 제례의식을 통해 염원하는 것은 바로 인간 자신의 행복이 아닐까?

주역은 이렇듯 예지에 대한 앎의 욕구를 제대로 풀어주는 신비한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미신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인간, 더 나아가 우주의 이치를 총망라하여 인간과 자연의 오묘한 관계를 밝혀 주는 것이 바로 주역인 것이다.

‘하늘’과 자연이라는 초롱불이 밝혀주는 주역의 신비한 세계로 입문해 보자.

 

주역(周易)은 한 마디로 역(易)이라고도 하고 역경(易經)이라고도 한다. 각각의 명칭은 나름대로 쓰이게 된 이유가 있다. '易'은 '바뀐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글자가 성립된 근거에 대해서 문자의 뜻을 풀이한 책인 허신(許愼)의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는 세 가지 설을 제시했다.

첫째는 도마뱀의 모양을 그린 상형문자라는 것이다. 도마뱀은 변색을 잘하기 때문에 도마뱀의 모양을 그려 '바뀐다'는 뜻을 취한 것으로 본 것이다.

둘째는 해(日)와 달(月)의 합체어로서 회의문자라는 것이다. 해와 달은 늘 바뀌기 때문에 해와 달을 합해서 '바뀐다'는 뜻을 취한 것으로 볼 수도 있고, 역의 중심 내용인 음月과 양日의 뜻을 취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셋째는 일(日)과 물(勿)의 합체어인 회의문자라는 것이다. 물勿의 원뜻은 '깃발이 세 쪽인 기'를 말하므로 역易은 해 아래에 세 쪽인 기가 있는 것이 된다. 깃발은 쉬지 않고 움직이므로 또한 끊임없이 변하는 역易의 이치를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람은 무생물의 요소와 식물의 요소, 그리고 동물이 지니고 있는 모든 최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몸은 우수한 물체이기 때문에 우수한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부분적으로는 사람보다 우수한 감각기관을 가진 동식물이 있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사람의 그것이 가장 우수하다.

이 감각기관의 작용을 통해 사람들은 감각하는 주체, 즉 보는 주체, 듣는 주체, 말하는 주체 등의 주체의식이 형성된다. ‘나’라고 하는 의식이 형성되기 전에 나의 몸은 하나의 자연물이었다. 저절로 생겨나 자랐으며, 저절로 숨 쉬고 자라며, 저절로 보고 듣는 자연 그 자체였다.

그때의 삶은 자연과 유리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나’라고 하는 의식이 형성되면, 자연 그 자체이던 ‘몸’에 주체의식인 ‘나’라는 개념이 들어간다. 사람에게 ‘나’라는 개념이 들어간 뒤에는 자연상태에서 유리된다. 그 결과 ‘내’가 태어나고, ‘내’가 자라고, ‘내’가 숨쉬고, ‘내’가 보고 듣는 것이 되어, 사람의 삶은 자연의 삶에서 유리된다.

의식세계란 본래는 없었던 세계다. 인간이 감각기관의 작용으로 만들어낸 세계다. 그런 의미에서 의식세계는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인위적인 것이며, 참 세계가 아니라 가상의 세계다.

 

자연적 삶은 무의식세계에 매몰되어 있다 해도 늘 삶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된다. 저절로 호흡하고 저절로 잠이 들며, 악취가 나면 코를 막는다. 아무리 잠이 많은 어머니라도 아이가 울면 금방 일어난다. 이것들은 여전히 자연적 삶의 영역에 속한다. 그러나 경쟁적 삶이 강화될수록 이 자연적 삶의 영역이 축소되고, 의식에 의한 삶이 확대되어, 결국 의식세계와 무의식세계 사이에 두터운 벽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성인은 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성인은 자연의 삶을 상실하고 파멸로 치닫는 인간과 사회를 슬퍼하고 고심한다. 그래서 성인은 사람들로 하여금 의식세계와 무의식세계의 벽을 허물도록 유도한다. 그러기 위해 성인이 내놓은 최선의 방법이 바로『주역』의 제작이다. 이러한『주역』은 어떤 원리로 제작되었을까? 그것을 살펴보기로 하자.

 

음양이란 과 - -의 두 부호에 대한 명칭이다. 과 - -의 두 부호를 최초에 그림 사람이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리고 왜 양을 으로 그리고 음을 - -으로 그렸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그 중 하나의 예를 들면 하나를 상징하는으로 음은 둘을 상징하는 - -으로 그렸다는 설도 있고,은 남성의 성기를 상징하고 - -은 여성의 성기를 상징한다는 설 등이 있지만 확실한 것은 없다.

음양이란 오른쪽과 왼쪽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둘로 분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대변하는 말이다. 하늘과 땅, 산과 바다, 불과 물, 생물과 무생물, 동물과 식물, 남자와 여자, 수컷과 암컷 등이 모두 음양의 관계이고, 부모와 자녀, 윗사람과 아랫사람, 스승과 제자 등이 또한 음양의 관계이며, 맑음과 흐림, 더위와 추위, 여름과 겨울, 흰 것과 검은 것, 밝음과 어둠, 높음과 낮음, 적극성과 소극성, 나아감과 물러남, 가는 것과 멈추는 것 등이 모두 음양의 관계다.

사람이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그 상황이 에 해당하는 상황인지, 아니면 - -에 해당하는 상황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 방법에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연과 만물을 관찰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점을 쳐서 찾아내는 것이다. 밤과 낮, 더위와 추위, 맑음과 흐림 등을 관찰하여 거기에 맞추거나 동식물이 살아가는 것을 보고 거기에 맞추는 것이 전자의 방법이다. 점을 쳐서 찾아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동전을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이고, 뒷면이 나오면 - -으로 판단하고 그것에 따르는 것이다. 양()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음(- -)이 나오면 소극적으로 대처하면 될 것이다.

 

양(ㅡ)에는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모든 것이 속하기 때문에, 그 가운데에는 매우 적극적인 것을 태양으로 약간 적극적인 것인 소양이 포함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음 가운데도 약간 소극적인 소음과 매우 소극적인 태음 이 분류되어 있다.

그래서 사상의 순서와 각 성질은 가장 적극적인 태양, 약간 적극적인 소음, 약간 소극적인 소양, 매우 소극적인 것이 태음 순이다. 각 사상의 기호 이름은 위의 것을 중심으로 하여 붙인 것이고, 성질은 아래 것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소음의 경우 음이 위에 위치하기 때문에 소음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양(ㅡ)이 아래 위치하기 때문에 성질에서는 약간 적극적인 것이 된 것이다.

 

괘(卦)란 글자는 ‘걸다’는 뜻이다. 즉 ‘사물의 형상을 여기에 걸어서 사람들에게 보여 준다’는 뜻이다.

팔괘는 사상을 세분한 것이다. 태양에서 다시 양이 생겨난 것과 음이 생겨난 것, 소음에서 다시 양이 생겨난 것과 음이 생겨난 것, 소양에서 다시 양이 생겨난 것과 음이 생겨난 것, 태음에서 다시 양이 생겨난 것과 음이 생겨난 것이 그것이다. 이러한 여덟 가지 괘에 각각의 이름을 붙였다.

건(乾) 태(兌) 리(離) 진(震) 손(巽) 감(坎) 간(艮) 곤(坤) 상징 하늘 우레 바람  

간편하게 괘를 뽑아내는 방법 중 하나가 척전법(擲錢法)이다. 척전법이란 동전을 던지는 방법을 말한다.

먼저 동전 세 개, 종이, 필기구를 마련한다. 먼저 궁금한 문제를 잘 생각하고 그 답을 구하는 간절한 마음을 갖는다. 마음을 가다듬고 두 손으로 동전을 잘 흔든 위 바닥 위에 던진 후, 놓여 진 동전들이 앞면(그림이 있는 면)과 뒷면(숫자가 있는 면)의 수에 따라 효를 얻는다. 한 번 던지면 다음의 네 가지 경우 중 하나가 나온다.

이 중에서 소음(그림②)이 나오면 종이 위에 필기구로 --을 긋고 소양(그림③)이 나오면 -을 긋는다. 다만 노양과 노음이 나왔을 경우는 소양, 소음과 구별하여 굵은 줄로 그어 표시가 나게 한다. 이러한 방법을 여섯 번 반복하면 괘 하나가 나온다. 다시 말하면 첫 번째 던져서 제일 아래의 초효를 얻고, 두 번째 던져서 2효를 적으며, 차례로 3효, 4효, 5효, 상효를 얻는다.

* 효(爻): 주역의 64괘의 각 괘는 여섯 획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획 하나 하나를 효(爻)라고 한다. 각 괘의 여섯 효는 아래에서 위로 셈하여 초효, 2효, 3효, 4효, 5효, 상효라 한다.

  이 강좌는 주역의 64괘 중 첫 번째 괘 건(乾)에서부터 스물다섯 번 째 괘 무망(无妄)까지의 풀이를 상세히 짚어준다. 또한 이 강좌를 수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직접 괘를 뽑고 풀이할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기동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 동대학원 동양철학과 석사, 일본 쓰쿠바(筑波)대학 박사취득. 1988년대만 국립정치대학과 초빙 연구원, 1998년 미국 하버드 대학 옌칭 연구소 초빙 연구원으로 활동.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교수 및 동인문화원장.

저서
『하늘의 뜻을 묻다』『시경강설』『맹자강설』『서경강설』『대학 · 중용 강설』『논어에서 얻는 지혜』『장자에서 얻는 지혜』『주역에서 얻는 지혜』『노자』『이또오진사이(伊藤仁齊)(유학사상가총서-일본편6)』『이색(한국 성리학의 원천) 』『하늘에서 들려주는 지혜의 말씀(동향의 지혜 시리즈 6)』『동양 삼국의 주자학』『만화로 보는 주역 상·하』『한국의 위기와 선택』『곰이 성공하는 나라』 등 다수.

논문
「한국 성리학에 있어서의 이기론의 수용과 전개」「율곡사상과 경제정책」「유교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범학전편에 관한 소고」「일본유학에 있어서의 중세적 사유의 형성과 극복」 등 다수.

 
제4강 괘(卦)의 원리에 대하여 중에서
제7강 준괘(屯卦)와 몽괘(蒙卦) 중에서
제10강 리괘(履卦)와 태괘(泰卦) 중에서
『주역강설』
이기동(성대출판사)

『하늘에서 들려주는 지혜의 말씀
(동향의 지혜 시리즈 6)』
이기동(동인서원)
『하늘의 뜻을 묻다』이기동
『주역에서 얻는 지혜』이기동
『만화로 보는 주역 상·하』이기동
『주역강의』서대원
『주역의 발견』문용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