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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신비는 둘이 아니다.
최초의 예술은 주술적 기능과 영적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다. 예술은 단순한 관조의 대상이 아니라 제의의 수단이자 목적이었으며, 그것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즉각적으로 작동하는 주술적 힘을 가진 매체였다. 즉, 예술은 인간과 세계를 연결하는 영적 매개체였던 것이다.
그러나 현대로 올수록 이 같은 교감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 인간을 신과 자연으로부터의 독립된 주체로 세우려 한 모더니즘의 세계관은, 인간을 자연과 생명 위에 군림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로 만들어 버렸고, 그 결과 예술은 단순한 오락과 소비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영적인 감응과 교감의 길을 상실한 인간에게 남은 것은 결국, 자기 소외라는 거대한 수렁이었다.
본 강좌에서는 현대의 인간이 상실해버린 영적 감수성과 신화적 상상력을 회복하기 위해 고대라는 시원으로 여행을 떠난다. 신화 이미지에 내재한 원형적 상상력을 매개로, 숨겨져 있는 원형적 힘과 내 안에 잠재된 오래된 생명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 넣으려 한다. 이로써 예술에 신비가 있다고 말하는 것, 더구나 예술이 그 신비의 구현이라고 말하는 것이 시대착오적 환상이 아님을 밝히고자 하며, 나아가 소외와 단절로 고통 받는 현대의 삶에 대한 치유책이 될 ‘마법의 언어’를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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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김융희, 『삶의 길목에서 만난 신화』(서해문집, 2013)
-김융희, 『빨강_매혹의 에로티시즘에서 금기의 레드 콜플렉스까지』(시공사, 2005)
-김융희, 『예술, 세계와의 주술적 소통』(책세상,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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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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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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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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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
세상을 바라보는 감각적 원형의 출발점, 4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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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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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 -
가스통 바슐라르의 『흙과 의지의 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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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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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시 -
물, 우주적 거울(1) : 나르시스 신화와 마음의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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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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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시 -
물, 우주적 거울(2) : 아프로디테와 비너스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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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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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교시 -
불, 금지된 열정 : 프로메테우스와 피닉스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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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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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교시 -
흙, 의지와 휴식의 장소 : 아틀라스 혹은 미궁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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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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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교시 -
공기, 바람과 숨, 날개의 시학 : 헤르메스와 프쉬케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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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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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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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원소론, 엠페도클레스, 갈레노스, 원형, 칼 구스타브 융, 가스통 바슐라르, 심리학, 시학, 상상력 이론, 나르시스 신화, 나르시스 콤플렉스, 헤라클레이토스, 시간, 생명수, 카롱의 콤플렉스, 여성적 관능, 구원, 아프로디테, 관음, 백조, 프로메테우스, 엠페도클레스 콤플렉스, 피닉스, 미궁, 헤르메스, 메르쿠리우스, 로베르 드쥬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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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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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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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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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
세상을 바라보는 감각적 원형의 출발점, 4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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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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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 -
내 안의 오래된 생명: 물, 불, 흙,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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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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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융희 (미학자) |
| 서울예술대학에서 7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학과 예술론, 신화와 상상력을 가르쳤다. 지금은 학교 밖으로 나와 명함 없는 자유인으로서 역시 강의와 글쓰기에 집중하고 있다. 학교에서 글로 배운 지식들 너머 몸과 감성으로 체득하는 공부를 통해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길을 찾는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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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서 |
| 『삶의 길목에서 만난 신화』, 『예술, 인문학과 통하다』, 『철학, 예술을 읽다』, 『빨강: 매혹의 에로티시즘에서 금기의 레드 컴플렉스까지』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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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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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오래된 생명... 지수화풍 |
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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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이 되는 자연의 4원형 물, 불, 흙, 공기는 고정되어 있는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실체적 힘이라...
우리의 상상력은 이러한 자연의 원형 지수화풍을 만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이미지들은 시를 만들어내며, 그렇게 만들어진 시는 다시 우리에게 되돌아와... 우리를 바꾸는 힘을 가진다는...
시작과 끝은 하나로 이어진다는... 그것은 결국 내 안의 오래된 생명이 있기 때문이라는
바슐라르 어렵지만, 김융희쌤 따라가다 보면 손에 잡히게 되는 신비스러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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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바슐라르를 통해 만난 내 안의 오래된 생명, 지수화풍 |
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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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슐라르의 이미지의 시학을 중심으로 물, 불, 흙, 공기라는 4원소가 가진 감각적 원형과 신화적 상상력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강의였습니다. 김융희 선생님의 해설 덕분에 난해했던 바슐라르가 손에 잡히는 신비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4원형이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힘이며, 이것이 시와 이미지를 만들어내 우리를 바꾼다는 통찰이 인상 깊었습니다. 예술이 세계와의 영적 교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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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불, 흙, 공기 이미지에 숨겨진 원형적 힘을 발견하다 |
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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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 신화와 물(우주적 거울), 프로메테우스와 불(금지된 열정), 아틀라스와 흙(의지와 휴식), 헤르메스와 공기(날개의 시학) 등 신화적 이미지에 내재된 원형적 상상력을 매개로 현대인의 자기 소외를 치유하는 길을 모색하는 강의였습니다. 고대 시원으로의 여행을 통해 내 안에 잠재된 오래된 생명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넣는 느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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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밀도 높은 강의, 단숨에 완강했습니다. |
박*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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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24분이라는 짧은 강의 시간 안에 4원소론, 바슐라르, 칼 구스타브 융의 심리학, 신화 이미지까지 밀도 높게 다루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강의의 흡입력이 좋아서 단숨에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 예술과 신비는 둘이 아니다라는 강좌의 메시지가 명확하게 전달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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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 신화와 물의 이미지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
이*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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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교시에서 다룬 나르시스 신화와 물(우주적 거울)에 대한 강의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물이 마음의 작용과 어떻게 연결되며, 아프로디테와 비너스의 이미지가 여성적 관능과 구원의 의미를 어떻게 담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현대인의 나르시스 콤플렉스를 신화적 원형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얻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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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슐라르의 저작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오*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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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의 핵심이 바슐라르의 상상력 이론에 깊이 기반하고 있어, 바슐라르의 저작이나 융의 심리학에 대한 배경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는 개념의 연결 고리를 이해하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입문용 강좌라기보다는 관련 분야에 대한 흥미가 있는 사람이 들어야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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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의 깊은 내공과 편안한 전달력 |
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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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자로서 철학, 신화, 심리학, 예술론을 넘나드는 김융희 선생님의 깊은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다소 추상적일 수 있는 주제를 편안하고 매끄럽게 전달해주셔서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 학교 밖 자유인으로서 강의와 글쓰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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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의지의 몽상, 흙의 원형에 대한 짧은 강의 |
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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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슐라르의 『흙과 의지의 몽상』을 언급하셨지만, 6교시 흙에 대한 강의 시간이 14분으로 비교적 짧게 다루어져 아쉬웠습니다. 아틀라스와 미궁의 이미지를 통해 의지와 휴식의 장소로서 흙의 의미를 더 심층적으로 듣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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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명의 자기 소외를 치유하는 '마법의 언어' |
윤*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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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감응과 교감의 길을 상실한 현대인에게 자기 소외라는 거대한 수렁이 남았다는 진단에 공감합니다. 이 강의가 소외와 단절로 고통받는 삶에 대한 치유책이 될 '마법의 언어'를 모색하고자 한다는 목표에 충실했습니다. 덕분에 고독한 일상 속에서 삶의 근원적인 힘을 재발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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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바람과 숨, 날개의 시학이 신선했습니다. |
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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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와 프쉬케의 이미지를 통해 공기가 가진 바람과 숨, 날개의 시학을 분석한 7교시가 매우 신선했습니다. 생명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 넣는다는 공기의 원형적 의미를 신화적 존재를 통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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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짧은 강의에 강의료 9,000원은 합리적입니다. |
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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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이 조금 넘는 강의 분량에 9,000원이라는 저렴한 강의료는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담 없이 심화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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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예술과 신비는 둘이 아니라는 깨달음 |
김*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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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예술이 주술적 기능과 영적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예술이 그 신비의 구현이라는 것이 시대착오적 환상이 아님을 밝힌 부분이 좋았습니다. 예술을 단순한 오락이나 소비의 대상으로만 보았던 제 시각을 교정해 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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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와 불, 금지된 열정의 원형 |
박*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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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교시 불의 원형을 프로메테우스와 피닉스의 이미지와 연결하여 금지된 열정으로 해석한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엠페도클레스 콤플렉스까지 언급하며 창조와 파괴의 양면성을 가진 불의 힘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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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강의 자료(교안)가 있어 복습에 용이했습니다. |
이*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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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할 수 있는 개념들이 많았는데, 교안이 제공되어 주요 내용과 키워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밀도 높은 강의일수록 강의록의 유무가 학습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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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시작과 끝은 하나'라는 동양적 순환론적 시각 |
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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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원소를 통한 상상력, 이미지, 시가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와 우리를 바꾼다는 해석은 시작과 끝이 하나로 이어진다는 동양적 순환론의 시각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내 안의 오래된 생명을 깨우는 경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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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미학적 탐구에 대한 열망이 생겼습니다. |
권*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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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를 통해 감성과 아름다움, 꿈과 환상, 예술과 창조성 등 미학적 주제에 대한 새로운 열망이 생겼습니다. 김융희 선생님의 다른 강좌인 '이미지의 시학'도 이어서 수강해보고 싶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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