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우수
|
김융희 선생님의 강의 |
이*웅 |
|
|
|
평소에 김융희 선생님 수업을 좋아합니다. 색인문학을 듣고 좋아서 이 수업도 듣게 되었는데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수업 부탁드립니다. |
|
|
|
|
|
|
우수
|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불로 살아라! |
고*희 |
|
|
|
때로는 흥미진진,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강의 잘 들었습니다. 계기가 되어 관련 책들 찾아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김융희선생님 강의를 더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
|
|
|
 |
고은희 님:) 회원님, 김융희 선생님의 신화 강의를 들으셨군요. 연관 도서까지 찾아보시다니~ 열정이 왕왕 불타시네요! 저도 그 기운 나눠 받겠습니다!^^ admin (14.8.13) |
|
|
|
|
|
|
|
우수
|
신화를 좋아한다면! |
이*순 |
|
|
|
그리스 신화를 좋아해서 들은 강의입니다.. 질문으로 풀어내는 수업이라 재밌었어요. 사실 김융희 선생님 강의라 들었어요. ㅎㅎ미학을 공부하셔서인지, 센스있고 감각적인 느낌이 풀풀.. |
|
|
|
|
|
|
4 |
인생의 지도, 신화에서 찾다 |
임*은 |
|
|
|
강사님의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단순히 신화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에서 만나는 보편적인 질문들과 연결시켜 답을 탐색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미궁을 어떻게 통과할 것인가'나 '사랑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같은 주제들은 지금 제가 겪고 있는 고민에 대한 은유적인 해답을 제시해 주어 큰 위로와 통찰을 얻었습니다. 강의 구성도 체계적이라 좋았고, 교안이 제공되어 복습하기 편했습니다. 재수강 의사 100%입니다. |
|
|
|
|
|
|
5 |
신화는 곧 나 자신이었다 |
임*택 |
|
|
|
신들의 이야기 속에 숨겨진 우리 마음의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어요. 선생님께서 '신화는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오래된 영혼의 다른 얼굴'이라고 하셨을 때 전율했습니다. 8강까지 들으면서 평소 이성적으로 설명할 수 없었던 내 안의 감정이나 행동 패턴들이 신화적 맥락에서 이해되기 시작했어요. 특히 '아버지와 아들의 싸움'이나 '영혼(psyche)의 과제들' 부분은 제 사적인 가족 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되돌아보게 해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
|
|
|
|
|
|
6 |
솔직히 좀 어려웠습니다 |
김*희 |
|
|
|
제가 인문학 쪽은 초보라 그런지 강의 초반에는 약간 헤맸습니다. 신화적 상징이나 철학적 개념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느낌이어서요. 로고스와 미토스에 대한 설명은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완강하는 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네요.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익숙해지고, 특히 '삶이 축제가 되려면' 부분은 힘을 얻는 느낌이었습니다. 입문자에게는 조금 진입장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들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
|
|
|
|
7 |
출퇴근길을 함께한 지혜 |
김*희 |
|
|
|
주로 운전 중에 들었는데, 김융희 선생님의 목소리와 말씀하시는 방식 자체가 차분하면서도 몰입도가 높아서 좋았습니다. 그림 자료를 못 보는 건 아쉬웠지만, 선생님의 해설만으로도 충분히 상상력이 발휘되었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3강 '잃어버린 신발은 어디에 있을까'가 가장 와닿았습니다. 삶의 중요한 것을 잊고 엉뚱한 곳을 헤매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6개월 수강 기간이 넉넉해서 마음 편히 들었습니다. |
|
|
|
|
|
|
8 |
기대했던 것보다는 평이한 느낌 |
이*현 |
|
|
|
그리스 신화에 대한 배경 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서 들었습니다. 새로운 해석의 깊이를 기대했는데, 신화 속 모티프를 현대적 삶의 질문과 연결하는 시도는 좋았지만, 이미 알려진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부분이 많아 아주 독창적이라는 느낌은 덜 받았습니다. 물론 김융희 선생님의 강의력은 훌륭하고 자료도 깔끔했지만, 기존에 신화 관련 책을 많이 읽으신 분들에게는 살짝 아쉬울 수도 있겠다 싶어요. 중간 정도의 만족입니다. |
|
|
|
|
|
|
9 |
혼자 끙끙 앓던 질문에 대한 답 |
오*은 |
|
|
|
정말 제목 그대로 '삶의 길목에서 만난' 강의였습니다. 요즘 일이 잘 안 풀리고 인간관계도 복잡해서 많이 지쳐있었는데, 4강 미궁 강의를 들으면서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미궁은 막힌 게 아니라 중심까지 갔다가 다시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말씀이 마치 제게 건네는 응원처럼 느껴졌어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보면 된다는 깨달음. 덕분에 다시 힘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삶의 전환점이 된 강의! |
|
|
|
|
|
|
10 |
신화를 통한 심리학적 접근 |
신*호 |
|
|
|
신화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집단 무의식의 거울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준 강의입니다. 특히 '등잔과 칼'로 상징되는 영혼(psyche)의 과제들을 다룬 5강이 기억에 남습니다. 프로이트나 융의 이론을 몰라도 신화 속 인물들의 갈등과 선택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줍니다. 왠지 수강 후 나도 모르게 정신적으로 성장한 느낌입니다. 미학을 전공하셔서인지 이미지를 다루는 방식도 매우 섬세하고 감각적이었습니다. |
|
|
|
|
|
|
11 |
신화를 재미있게 풀어낸 언니 같은 강의 |
이*엽 |
|
|
|
강의 후기에 '옆집 언니가 이야기해주듯이'라는 표현이 있던데 저도 공감합니다. 딱딱한 학술 강의가 아니라, 따뜻하고 친근한 어조로 깊은 이야기를 풀어주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신화에 대한 거부감 없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림 자료들도 적절하게 배치되어 이해를 도왔고, 덤으로 '서구 상상력의 원천' 옵션 교재도 추가 구매해서 함께 보는데 시너지 효과가 좋네요. |
|
|
|
|
|
|
12 |
8강 '삶이 축제가 되려면'에서 울컥 |
백*영 |
|
|
|
마지막 강의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시바-나타라자의 비밀을 다룬 부분은 신화가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고통과 파괴를 겪으면서도 계속 춤추는 신의 모습에서 벅찬 감동을 느꼈어요. 강의 듣는 동안 회사에서 큰 프로젝트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이 강의 덕분에 번아웃을 이겨낼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
|
|
|
|
13 |
분량이 좀 부담스러웠어요 |
김*현 |
|
|
|
강의 한 회차당 100분이 넘어가고, 4교시로 나누어져 있는 구성이어서 집중력이 짧은 저에게는 좀 길게 느껴졌습니다. ?? 출퇴근길에 들으려니 한 회를 다 듣지 못하고 끊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내용은 좋았지만, 각 교시의 러닝타임을 좀 더 짧게 (예: 20분 내외) 구성했으면 더 자주 들었을 것 같습니다. 내용 자체는 훌륭해서 별점을 깎기는 어렵지만, 시간적 부담 때문에 완강이 늦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
|
|
|
|
|
|
14 |
인생의 화두를 던져주다 |
이*동 |
|
|
|
너는 누구인가', '어느 길이 진짜일까' 등 각 강의의 제목 자체가 인생의 가장 근본적인 화두들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해답을 찾기보다는, 오히려 삶에서 질문을 길어 올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더 의미가 큽니다. 신화라는 오래된 텍스트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성찰하게 해주는 김융희 선생님의 통찰력에 감탄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을 넘어, 스스로 사유하는 힘을 길러준 강의라고 생각해요. |
|
|
|
|
|
|
15 |
다른 강의 후기 때문에 속았습니다 |
윤*혜 |
|
|
|
다른 후기에서 '옆집 언니'니, '쉽다'느니 하는 말에 혹해서 들었는데, 저에게는 결코 가볍지 않은 강의였습니다. 신화적 배경 지식이 없으면 따라가기 힘든 부분도 많았고, 특히 철학적 개념을 신화와 연결하는 부분은 여러 번 돌려봐야 했습니다. 기대했던 만큼의 '편안함'은 없었지만, 강의의 깊이만큼은 인정합니다. 꾸준히 들으려는 의지가 있는 분들에게만 추천합니다. |
|
|
|
|
|
|
16 |
트릭스터 신에 대한 새로운 시각 |
곽*진 |
|
|
|
2강 '문지방에 사는 신, 트릭스터' 강의가 참신하고 좋았습니다. 규칙과 경계를 넘나드는 신의 역할이 우리 삶에서 '일탈'이나 '변화'의 의미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문지방이라는 공간이 가진 상징성도 흥미로웠고요. 강사님 덕분에 신화를 고리타분한 옛날이야기가 아닌, 생생한 삶의 에너지로 보게 되었습니다. |
|
|
|
|
|
|
17 |
마법의 가마솥을 찾아서 |
J**nHoChu |
|
|
|
열쇠는 어디에 있을까'를 다룬 7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뿔 달린 신, 그리고 마법의 가마솥 이야기는 변화와 재생의 힘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어요. 요즘 회사에서 보직이 바뀌어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이 강의를 듣고 "이 시기가 나를 다시 끓여내 더 나은 무언가로 만드는 과정이구나" 하고 스스로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신화가 건네는 위로, 정말 큰 힘이 됩니다. |
|
|
|
|
|
|
18 |
재미있어서 바로 다른 강의도 찾아봤어요 |
전*란 |
|
|
|
김융희 선생님의 다른 강의를 듣고 싶을 정도로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신화와 알레고리, 상징에 대한 해설이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저는 예전에 철학책을 읽다가 포기한 적이 있는데, 이 강의는 신화라는 이야기의 힘 덕분에 끝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의 다른 저서도 궁금해져서 바로 <삶의 길목에서 만난 신화>를 구매했습니다! 다음 강의도 기대할게요! |
|
|
|
|
|
|
19 |
생각에 생각을 더하게 하는 강의 |
이*연 |
|
|
|
그리스 비극을 읽다가 신화에 흥미가 생겨 듣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매끄럽고 또렷한 진행입니다. 어수선하지 않아서 마음 놓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신화를 통해 삶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품게 되어서 기쁩니다. 삶에서 만나는 질문들에 대한 답도 생각하게 하지만, 삶에서 질문을 길어 올리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
|
|
|
|
|
20 |
우리들의 이야기 |
이*정 |
|
|
|
신들의 이야기가 때로는 우리 인생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다. 우리 인생 저변에 깔려 있는 수많은 욕망과 집착, 무지들이 선생님 강의를 통해 신들의 이야기로 한올 한올 뿜어져 나올 때 전율하지 않을 수 없었다. |
|
|
|
|
|
|
21 |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
양*은 |
|
|
|
^^ 김융희 선생님...뒤로 가면 갈수록 매력적이고 귀여우셔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화를 옆집 언니가 이야기해주듯이..재밌게 들었습니다. ^^ 저는 주로 출퇴근 시간에 운전하면서 들어서 보여주시는 그림들을 잘 보지 못했는데..꼭 다시한번 찾아볼거에요.. ^^ |
|
|
|
|
|
|
22 |
제목이 좋아 강의 듣기 시작했는데... |
문*호 |
|
|
|
신화를 길잡이 삼아 삶의 길을 탐색하는... 삶에서 만나는 질문들에 대해 신화가 건네는 답을 찾는 시간이 된다길래... 제목도 매력적이고... 철학과 미학을 전공하신 선생님의 강의도 궁금해서 듣기 시작했는데... 몰입도 최고 .... 커리큘럼에서 제기하신 '화두'도 좋구요.
개인적으론 미궁 강의도 참 좋았습니다!!!!! 미궁은 실제 막힌게 아니라 가장 중심까지 갔다가... 다시 밖으로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포기하지도 좌절하지도 않고... 끝까지 가본 자만이 나올 수 있다는... 숲도 마찬가지지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숲속을... 두렵고.... 무섭고.... 점점 더 깊게 들어가는 것 같지만 실제 그 중심을... 그 곳을 지나가면 우린 어느 순간 숲을 빠져 나오고 있다는....
삶에서의 문제도 ... 결국은 같다고 ... 좋은 강의 고맙습니다.
|
|
|
|
 |
문건호님:) 공부 열심히 하고 계시군요. ! 김융희 선생님의 색, 인문학 강의도 추천해드려요. ^^ 봄날 따스하게 보내세요. 아트걸 (15.4.1) |
|
|
|
|
|
|
|
23 |
호기심어린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삶의 근원에 보다 가까워진 마음으로 엔딩^^ |
정*늘 |
|
|
|
신화는 고통과 연민, 그리고 번민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을 위한 한 자락 위로임을..이미지와 상상을 통한 거짓말 같은 진짜 위로! 옛날 이야기를 듣는 재미와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는 진중함까지 갖춘 강의!!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 |
|
|
|
 |
정하늘 님:) 이미지와 상상을 통한 거짓말 같은 진짜 위로! 멋진 표현이에요 :) 강의가 유익하셨다니 감사합니다.^^ 아트걸 (15.3.5) |
|
|
|
|
|
|
|
24 |
신화에 앞서 상상력의 폭발을 경험하자~ |
변*선 |
|
|
|
좀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10월 마녀샘의 ''이미지의 시학-바슐라르 다시보기 '' 강좌 후기를 , 바슐라르 입문자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신화강의에 앞서 , 또는 신화 강의 이후 , 상상력의 신비한 세계에 호기심이 발동한다면, 이 강좌 를 추천하는 바! 참고 하시길~
-------------------------------
마녀샘과 함께 한 8주는 그야말로 한 편의 영화-신화같은 이야기라고 밖에 달리 표현이 안 되는 반전과 이어짐의 재미난 이야기 그 자체였다.
얼마나 재미있었느냐구?
백문이불여일견~ 참여하지 않은 자는 모르리...
호기심과 꿈, 상상력이 있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아래 글을 참조하여 다음번 기회는 절대놓치지 말고 입장하시길~
1교시 물교실 입장: 몽상교실의 특징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나처럼 아무 준비없이 입장한 사람들은 ‘마른 하늘의 물벼락’ 맞는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물벼락정도가 아니다. 나 완전 물에 빠져서는, 익사하는 줄도 모르면서 익사지경까지 갔다. 마치 개구리를 넣은 양동이 물을 서서히 데우면서 끓이면 개구리가 뜨거운 줄 모르고 죽듯이, 그렇게 서서히... 서서히... 물 속으로... 빠져든다. 난 세상에서 물 속이 제일 무섭다, 수영할 줄 앎에도. 숨 못 쉬는 곳이라서 그런가? 암튼 그런데도 물에 뛰어든 것은 순전히 뒤에 딱 버티고 선 마녀샘 때문이다. 마녀샘 눈에서 영혼의 색까지 스캔한다는 서치라이트급 빛이 나오는데 잘 못 걸리면 진짜 뼈도 못 추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 불맛보다 이 빛맛이 더 위력적이라는 걸 이때 처음 알았다. 간혹 자신의 영혼색이 지옥행인지 천국행인지 무척 궁금한 호기심 충만한 자들이 뎀비려 하는데, 워~워~ 자중하시라. 결과를 알고 났을 때의 그 후유증은 초특급 쓰나미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강력하여 구토를 동반한 인생에 대한 총체적 위기감을 느낀다고 하니 이것만은 비추.(비추천의 속어)
상황이 이와 같지만 여러분들은 수영 못한다고 겁내지 말고 입장하시길. 물에 빠져 거의 죽을 때 쯤 해서 마녀샘이 구해주니, 걱정말고 단번에 뛰어들길 권한다. 익사직전 상태가 되어야만 물이 아닌 우주에서 온갖 물고기랑 파랑새들, 금성, 수성 ,토성 등과 함께 유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몽상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튼 공포감으로 익사할 즈음 마녀샘이 크세르크세스 마법(항간에는 ‘때찌때찌 마법’으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으로 던진 채찍이 다가와 순식간에 꺼내주니 결국 믿고 도전하는 자만이 신비한 몽상의 기회를 얻으리라.
2교시 불교실 입장: 이곳은 물에 흠뻑 젖은 몸과 영혼을 말려 준다는 피닉스가 날아다니는 교실이다. 문제는 불새로 변신한 마녀샘이 신남을 주체 못하고 뜨겁고도 강렬한 불을 마구 마구 그것도 열과 성을 다해 그야말로 온몸으로 뿜어내는 통에 숨을 곳을 찾느라 요리조리 도망 다녀야 한다는 것. 도망다니기도 바쁜데 불똥 맞고 재가 되었다가 다시 태어나기까지 해야 하는(이 때 고통이 장난아니므로 피해다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본능!) 그 정신없이 반복되는 상황이란! 하지만 이런 숨바꼭질하는 듯한 스릴 속에서도 운이 좋으면 불똥 안 맞고도 자신의 가슴 속에서 아기 불새가 튀어나오는 신기한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이처럼 체류하는 동안 수십 번의 뜨거운 재탄생이라는 몽상체험은 필수코스지만 지금까지 다행히 119를 부르는 대형 참사도 화재도 없었으니 안심해도 좋을 듯.
3교시 대지교실 입장: 땅 끝 심연의 세계, 말 그대로 지옥의 교실이라 무서울 것 같지만 사실은 하데스 왕국의 보물 중의 보물인 ‘붉게 빛나는 황금’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머큐리로 변신한 마녀샘을 따라 광부가 되어 땅 속 깊은 심연동굴로 들어가 각자 맘에 드는 금속을 채취하여 연금술 실습을 하게 된다. 이곳에는 각자의 인생에서 평생 한 번 만날까 말까한 우연의 법칙이란 게 작동하는데, 그야말로 ‘우연히’ 랜덤으로 연금술사의 돌을 획득하면 실제로 머리가 온통 황금빛으로 빛나며 귀환하는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마이다스의 나라인 듯. 단 욕심이 많은 사람은 진짜 황금이 되어 자칫 귀환이 불가하니 교실 입장 전 별도의 ‘강제소환보험’에 반드시 가입하여 혹시라도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 무엇보다 빛나는 머리에 들어간 온갖 고가의 연금술 재료비는 무료이므로 후광패션에 관심있는 패션리더나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시는 분들은 ‘매장’의 위험 부담 따위는 던져버리고 과감히 도전해 볼 만.
4교시 공기교실 입장: 이곳은 머큐리로 변신한 마녀샘을 따라 땅속 깊은 심연까지 가봤다고 생각하는 순간 땅 속 심연교실이 4교시 하늘/우주교실로 바뀌는 공간체험으로부터 시작된다. 마녀샘의 가르침을 잘 따라하면 심연을 박차고 하늘 끝 /우주까지 솟아오르게 된다. 물론 역방향으로의 하강비행도 필수코스로 준비되어 있다. 이곳은 한마디로 ‘머큐리 되기’ 체험장인데, 가끔 ‘아니마 -아니무스 되기’로 착각하여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여러 가지 착각유형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유형은 남성분들이 자신을 피터팬으로 여성분들은 자신을 웬디로 착각하는 것이다. 이들은 비(非)머큐리인 탓에 추락하는 일이 종종 생기는데, 그나마 웬디로 착각한 남성분들이나 피터팬으로 착각한 여성분들은 추락의 공포가 덜하다는 통계가 있으니 참고할 것. 암튼 이곳에서는 변신의 정체성을 꼬옥~ 확인하고 망각하지 않도록 비상하는 동안 거듭 다짐하고 있을 것.
이 교실의 매력은, 하데스와 에로스까지 만나는 극과 극의 비상을 할 수 있는데다가 무엇보다도 현실에서는 구경조차 할 수 없는 오묘한 황금빛이 서린 파랑새까지도 탈 수 있어 일거양득이란 점. 이런 이유로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입장 전 대기시간이 2시간이 넘음에도 교실 앞은 기대감으로 이미 동동 뜨기 시작한 아이들로 혼잡함. 퇴실 후 기분이 어떠냐고 물으면 애 어른 할 것 없이 “째진다~”고 함. 이참에 누가 번지점프라도 하자고 하면 바로 따라갈 태세가 됨을 확인할 수 있다. 하강비상을 잘 해야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가르침을 잘 받은 효과인 듯.
한마디로 이 교실의 압권은 공기적 인간이 되어 탁 트인 고도에서 이마에 부딪치는 시원한 바람을 이마는 물론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 ‘위키드’의 초록 마녀가 날아오를 때의 그 기분을, 패러글라이딩을 할 때의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은 분. 중력에서 살짝 벗어난 해방감이나 울렁거림(사람에 따라 그 강도는 천차만별임)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
상하로 비상하는 짜릿함과 자유로움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므로 평생 단 한 번도 날아 본 적이 없는 자들은 필히 입실하여 그 현기증과 함께 ‘우주의 진리’를 꼭 체험해 보기를.
또한 이곳은 스피노자의 사과나무가 아닌 니체의 고독과 연민이 차갑고도 따뜻하게 하늘 가득 뻗어나가는 ‘투명나무’가 보물처럼 자라고 있으니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뼈에 사무치게 홀로 고독을 즐기는 자나, 니체를 좋아라하는 자라면 반드시 가 볼 것. 단 니체의 나무는 머큐리의 투명 모자를 써야 보이므로 ‘머큐리 되기’에 성공한 사람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숙지하고 입장할 것.
______________
어제 기다리던 신화 강의가 개강하여 참석했다. 역시 선생님의 내공은 장난아님을 느꼈다. ''나는 누군인지? ''에 대한 내면의 빛을 탐구하는 여정을 다시 한 번 즐기게 되어 신난다.
오늘 하루도 돌아가는 길이 오히려 길이 됨에 끄덕이며 시작한다. |
|
|
|
|
|
|
25 |
감사합니다 |
박*진 |
|
|
|
사실 신화는 어릴 때부터 계속 공부하려고 시도하는데 잘 안익혀지는 내용이었거든요..ㅋㅋ 책도 다들 비슷비슷하고.. 우리나라와 서양의 신화에 나타나는 모티프를 함께 설명해주시니까 더 와닿았어요. 덕분에 신화와 관련된 다른 강좌들까지 찾아보게 되었어요!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