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09년 | 일반화질
  • 지원사항 :
정신분석학과 불교
: 욕망과 해탈의 심리학
이 강좌에서는 마음으로 들어가는 두 가지 길, 정신분석학과 불교의 핵심 사상을 다룬다. 꿈 혹은 사소한 실수들의 심오한 의미를 정신분석학적으로 파헤쳐보고, 섹슈얼리티에 대한 성찰도 해본다. 망각하고 있던 우리 내면의 구조, 무의식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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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4강  |  53교시  |   18시간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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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강신주
이 강좌에서는 마음으로 들어가는 두 가지 길, 정신분석학과 불교의 핵심 사상을 다룬다. 꿈 혹은 사소한 실수들의 심오한 의미를 정신분석학적으로 파헤쳐보고, 섹슈얼러티에 대한 성찰도 해본다. 우리 마음의 내적 구조를 불교와 정신분석학적으로 분석하면서 자신에 대한 이해를 해보자.



정신분석학의 강령, "트라우마를 기억하라" 


우리는 '환자가 히스테리의 원인이 되는 사건을 다시 완전하게 기억해 내고 동시에 그 기억에 얽혀 있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하면, 그리고 환자가 그 사건에 대하여 가능한 한 상세하게 진술하고 감정들을 말로 표현하게 된다면, 개개의 히스테리 증상은 곧 소멸되고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치료법에는 회상에 감정이 개입되지 않으면 대체로 전혀 효과가 없다.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의 심리적 과정이 가능한 한 생생하게 재생되어야만 성공을 거둘 수가 있는 것이다. 즉 '발생 당시의 상태 status nascendi' 그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그것이 '언어로 표현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극 증상인 경련, 신경통, 환각 등이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처음 발생 당시의 상태가 재생될 때, 그 때처럼 강렬하게 다시 한 번 그 증상들이 나타나고 그 후에는 영원히 소멸된다. -「히스테리 연구」「히스테리 현상의 심리 기제에 대하여: 예비적 보고서」(1893)

 

어린시절 감당할 수 없는 정신적 충격(trauma)을 받은 사람은 나이가 들어 특정한 정신적 혹은 신체적 증상을 보인다. 만약 그 당시에 정신적 충격을 해소했거나 다른 좋은 것과 연상시켰다면, 그것은 마음 깊은 곳에 남아있지 않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 트라우마가 어른이 되어버린 그를 지배하게 되기도 한다.

 

히스테리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프로이트(Sugmund Freud, 1856-1931)는 기억과 관련된 이상 역설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기억하기 싫은 기억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사실 정신적 외상은 기억하기 싫은 기억이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런 기억은 가급적 망각하려고 한다. 일상적 상태에서 히스테리 환자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바로 이런이유에서다.

 

그러나 프로이트에 따르면 그러면 그럴수록 정신적 외상은 마치 유령처럼 우리의 삶을 따라다니고 우리의 주변에 배회하게 된다. 그래서 프로이트가 선택한 방법은 자유연상이나 최면의 기법이었다.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일상적 자의식이 완화되면, 이 상태는 마치 꿈을 꾸는 상태와 비슷해진다. 이 때 히스테리 환자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그 당시 느꼈던 격렬한 공포, 모멸감, 분노 등의 감정과 함께 기억해낸다.

놀라운 것은 이 때 히스테리 환자가 자신의 히스테리로부터 해방된다는 점이다.




불교의 강령, "무의식적 기억을 제거하라"


의식은 모든 종자들을 포함한다. 의식의 이런저런 변형들은 종자들의 상호 영향으로 진행되며, 그 때문에 이러저러한 분별들이 발생한다. -「유식30송(Trimsika)」18

 

불교는 고통의 치료학이라고 할 수 있다. 불교에 따르면 고통을 낳는 것이 집착이고 따라서 집착이 해소되면 고통은 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집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 대한 집착과 대상에 대한 집착이다. 이것을 보통 아집(我執, atma-graha)이나 법집(法執, dharma-graha)이라고 부른다.

 

나이가 먹을수록 짙어지는 화장은 젊은 시절 자신의 모습에 대한 집착이다. 화장을 해도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지 못했을 때 고통은 찾아올 수 있따. 혹은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거나 혹은 자신을 떠났을 때 고통스러운 것은 그 사람에 대해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나나 대상이 모두 복잡한 인연(因緣, hetu-paccaya)에 의한 마주침으로부터 탄생하고, 그 인연에 의해 소멸된다는 사실을 망각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모든 것은 변해가고, 그래서 영원한 실체나 본체 같은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도 고통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적인 이해와 실존적인 이해, 혹은 아는 것과 사는 것은 어쨌든 다른 차원의 것이다.

 

바수반두(Vassubandhu, 世親, 320?-400?)는 집착을 제거하려는 직접적인 노력을 통해서 인간의 마음, 집착 그리고 고통사이에 벌어지는 복잡한 논리를 체계화 한다. 이것이 바로 유식불교다. 흥미로운 것은 프로이트와 마찬가지로 유식불교에서도 '기억'을 중시한다는 점이다. 그것이 바로 알라야식(alayavijnana)이다.

 

알라야식은 '저장'을 의미하는 '알라야(alaya)'라는 말과 '의식'을 의미하는 '비쥬나나(vijnana)'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히말라야(himalaya)는 눈[雪]을 의미하는 '힘(him)'과 '저장'을 의미하는 '알라야(alaya)'가 결합되어 있는데, 그래서 히말라야 는 흔히 설장산(雪藏山)이라고도 불리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알라야식을 '저장 의식'이란 의미로 '장식(藏識)'이라고 번역했던 것이다. 유식 불교에 따르면 행동이나 행위를 의미하는 업(業, karma)의 결과가 씨앗처럼 알라야식에 저장된다.

 

비유를 들자면 담배연기 자욱한 카페에 있으면 그 연기가 몸에 배는 것과 같다.결국 우리의 심층 의식이 일종의 기억의 덩어리라면, 우리가 집착하고 있는 나나 대상은 모두 기억이 만들어낸 존재들일 뿐이다. 아름다웠다는 기억, 혹은 사랑했다는 기억 등등. 바수반두는 알라야식을 제거함으로써 모든 집착을 끊어버릴 수 있다고 단언했던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우리 시대의 철학적 화두. 기억과 망각 !


정신분석학이나 유식불교는 모두 무의식적 기억을 문제 삼고 있다. 그러나 두 사유 전통이 무의식적으로 기억을 다루는 해법은 상이하다. 정신분석학이 트라우마와 관련된 무의식적 기억을 의식적으로 기억함으로써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한다면, 불교는 알라야식으로 대표되는 무의식적 기억의 작용 자체를 의식으로부터 추방하려고 시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사유 전통은 우리로 하여금 과거의 노예가 아니라 현재를 영위하는 삶의 주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현재가 타자와 마주치고 조우하며 그로부터 새로운 주체로 탄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삶의 공간이라는 점이다.

 

만약 우리가 과거의 노예가 된다면, 현재는 긍정적인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것으로 드러날 것이다. 이 점에서 두 사유 전통은 일정 정도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적이라고 할 수도 있다. 니체가 중요한 이유는 그가 과거의 기억을 잊어야만 새로운 창조가 가능하다는 것을 역설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기억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망각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특정 사회에 태어나서 길들여진 상처의 흔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기억의 실체이다. 기억과 망각이란 쟁점은 우리로 하여금 '역사'의 가능성을 숙고하도록 만든다. 문제는 어느 기억이 우리 삶을 유쾌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가에 있다. 바로 이 대목에서 기억에 대한 가치평가의 문제가 대두한다.

 

트라우마를 의식적으로 기억해내는 것은 그것과 작별을 고하기 위해서이다. 알라야식을 끊는 것이나 어린아이와 같은 정신이 되어야 하는 것도 과거 기억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다.

 

이 점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트라우마, 알라야식으로부터 해탈한 뒤, 우리가 어떤 기억과 역사를 만들어가야 하는지의 문제 아닐까?

 


제1강 마음으로 들어가는 두 가지 길중에서

제4강 섹슈얼러티에 대한 성찰중에서

제9강 공(空)과 마음중에서
 
- 참고문헌
프로이트, 「정신분석강의」, 열린책들, 2003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근본개념」, 열린책들, 2003
프로이트, 「정신분석학개요」, 열린책들, 2003
다카사키 지키도,「유식입문」, 시공사, 1997
김묘주 역주,「성유식론 외」, 동국역경원, 2008
T. A. Kochumuttom, A Buddhist Doctrine of Experience, Motilal Banarsidass, 1982
Dans Lusthaus, Buddhist Phenomenology, Routledge, 2002
구플레이어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마음, 의식 그리고 기억
  • 31분
  • 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의식은 기본적으로 일종의 기억이라고 할 수 있다.
  • 19분
  • 2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기대란 기억이 없다면 전혀 불가능하다
  • 19분
  • 2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우리의 내면은 기억의 흔적들로 구성된다.
  • 23분
  • 2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베르그송(H. Bergson, 1859-1941)은 기억이나 기대가 없다면 ‘없음’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기존의 모든 형이상학이 ‘없음’을 실체처럼 신비화하려고 했을 때, 그만은 ‘없음’이 하나의 의식적 효과라는 것을 명확히 이야기하고 있다.
    -베르그송은 기억이나 기대를 동일한 차원에서 열거하고 있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기억이다.
  • 1교시 - 트라우마
  • 21분
  • 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알라야식을 끊기 혹은 불교
  • 17분
  • 3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알라야식의 의미
  • 15분
  • 3강 3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불교는 고통의 치료학이라고 할 수 있다.
    -불교에 따르면 고통을 낳는 것이 집착이고, 따라서 집착이 해소하면 고통은 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집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 대한 집착과 대상에 대한 집착이다. 이것을 보통 아집(我執, ātma-grāha)이나 법집(法執, dharma-grāha)이라고 부른다.
    -바수반두(Vasubandhu, 世親, 320?-400?)는 집착을 제거하려는 직접적인 노력을 통해서, 인간의 마음, 집착, 그리고 고통 사이에 벌어지는 복잡한 논리를 체계화한다. 이것이 바로 유식불교다.
    -프로이트와 마찬가지로 유식불교에서도 ‘기억’을 중시한다. 그것이 바로 알라야식(ālayavijñana)이다.
  • 1교시 - 정신을 분석하는 세 가지 방법
  • 21분
  • 3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억압된 소망의 실현, 꿈.
  • 22분
  • 4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잠재적 꿈의 왜곡 과정, 꿈-작업.
  • 19분
  • 4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꿈-작업이 가르쳐주는 정신의 구조와 기능
  • 19분
  • 4강 4교시 강의보기
  • 5교시 - 일상생활에서의 실수 행위
  • 27분
  • 4강 5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프로이트는 ‘잠재적인 꿈’(=‘잠재몽’=‘꿈-사고’)을 독해하려고 한다.
    -프로이트에게서 꿈은 억압된 소망과 충동의 실현이라고 정의된다.
    -‘외현적인 꿈’에서 ‘잠재적인 꿈’으로 잠입하는 방식으로 프로이트가 사용했던 방법은 자유연상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 1교시 - 인간은 탄생에서부터 성적 욕망을 가지고 있다.
  • 24분
  • 4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유아 성생활의 비밀
  • 20분
  • 5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성적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힘, 리비도!
  • 31분
  • 5강 3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정신분석학이 처음 등장했을 때, 주로 조롱받은 이유는 프로이트가 갓난아이에게도 성욕이 있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프로이트는 성적인 욕망은 성기적 결합이나 번식 행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다시 말해 성기적 결합이나 번식 행위는 인간이 평생 보유하고 있는 성적인 욕망, 혹은 리비도(libido)의 하나의 양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프로이트의 주장이 옳다면 우리 인간은 기본적으로 성적인 욕망의 주체, 성적인 쾌락을 추구하도록 저주받은 주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후손 번식은 단지 우발적인 결과일 뿐이다.
  • 1교시 - 쾌락원리로부터 현실원리로의 이행
  • 18분
  • 5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쾌락원리로부터 현실원리로의 이행
  • 17분
  • 6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마음에 대한 프로이트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쾌락원리’와 ‘현실원리’라고 할 수 있다.
    -‘쾌락원리’는 글자 그대로 우리의 일차적 정신 과정이 불쾌를 피하고 쾌락을 추구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실원리’는 현실의 삶에서 우리가 직접적인 쾌락을 추구했다가는 더 큰 불쾌를 얻을 수 있다는 의식을 가진다는 사실로부터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현실원리’가 2차적 정신 과정이라면, ‘쾌락원리’는 1차적 정신 과정이다.
  • 1교시 - 이드
  • 22분
  • 6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이드와 자아와의 관계
  • 20분
  • 7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자아
  • 27분
  • 7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자아를 침입하는 두 가지 자극
  • 23분
  • 7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현실원리’가 기본적으로 ‘현실[=외부=타자]에 의해 매개된 쾌락원리’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이 현실 원리를 따르는 것은 그것이 순진하게 쾌락원리를 따르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쾌감을 보장해주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이트는 현실원리와 쾌락원리라는 두 가지 원리를 통해서 종교, 교육, 그리고 예술에 대해 설명한다.
    -프로이트에게 종교는 미래의 쾌락을 위해서 현재의 쾌락을 포기하는 현실원리를 가장 극단적으로 밀어붙인 정신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 1교시 - 자아에게는 대립될 수 있는 세 가지 자극
  • 16분
  • 7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프로이트는 이드-자아-초자아로 구성된 마음의 위상학을 완성한다.
  • 16분
  • 8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이드와 초자아는 근본적으로 상이한 것이다. 전자가 인간의 신체로부터 기원하는 본능의 힘을 상징한다면, 후자는 인간의 사회성으로부터 기원하는 문명의 힘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자아와의 관계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면 이드와 초자아는 ‘과거’라는 시간성을 공유하고 있다. 이드가 유전된 과거의 영향을 나타낸다면, 초자아는 역사·문화적 과거의 영향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오직 자아만이 현재라는 시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외부 세계의 자극이나 초자아는 모두 외부로부터, 즉 타자로부터 유래한다는 점이다.
  • 1교시 - 외상적 신경증과 아이들의 놀이
  • 21분
  • 8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반복 강박으로부터 죽음 본능으로.
  • 23분
  • 9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본능의 두 가지 경향, 삶 본능과 죽음 본능.
  • 19분
  • 9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사디즘, 죽음 본능의 한 가지 사례
  • 20분
  • 9강 4교시 강의보기
  • 5교시 - 에로스와 파괴본능
  • 31분
  • 9강 5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외상적 신경증 환자는 자신에게 외상을 주었던 그 사건을 꿈에서 반복적으로 재현한다는 점이다.
    -쾌락원리에 따르면 우리의 정신은 쾌락을 추구하고 불쾌를 피하는 방향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쾌락은 흥분의 양이 감소하는 것에, 그리고 불쾌는 흥분의 양이 증가하는 것에 해당하는 상태이다.
  • 1교시 - 가는 자는 가지 않는다.
  • 16분
  • 9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나가르주나
  • 15분
  • 10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공(空)과 중도의 의미
  • 20분
  • 10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인중유과론과 인중무과론
  • 21분
  • 10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불교는 고통의 치료학이라고 정의될 수 있다.
    -열반(nirvāṇa) : 고통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것을 제거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고통의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최종적으로 고통이 없는 마음 상태, 즉 열반(nirvāṇa)를 달성할 수 있다.
    -불교에 따르면 고통은 집착으로부터 일어나는 데, 집착은 세상에 실체, 즉 불변하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부터 발생한다.

  • 1교시 - 중변분별론(中邊分別論; Madhy?nta-vibh?ga-k?rik?)
  • 20분
  • 10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유식불교에서의 중도의 의미
  • 21분
  • 11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세 가지 마음의 상태
  • 21분
  • 11강 3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중변분별론(中邊分別論; Madhyānta-vibhāga-kārikā)
    - ‘거짓된 상상’, 즉 허망분별은 주체와 대상이란 이분법을 허구적으로 구성해낸다.
    -바수반두는 이것이 모든 집착의 기원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나는 나고, 대상은 대상이다. 이런 생각으로부터 나는 나로서 영원하고, 대상은 대상으로서 영원하다는 집착이 가능해진다.
    -유식불교는 진정한 의미에서는 주체와 대상이란 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이것을 바수반두는 공이라고 이야기한다.
    -“모든 것은 공하지도 않고 불공하지도 않다”

  • 1교시 - 자아와 대상은 의식의 변형물일 뿐이다.
  • 21분
  • 1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숙성하는 의식, 혹은 알라야식
  • 25분
  • 12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사유하는 의식, 혹은 마나스
  • 24분
  • 12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구별하는 의식, 혹은 나머지 여섯 가지 의식
  • 23분
  • 12강 4교시 강의보기
  • 5교시 - 모든 것은 의식의 표상일 뿐이다.
  • 13분
  • 12강 5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숙성하는 의식’이 바로 알라야식(ālaya-vijñāna)이다.
    -바수반두에게서 중요한 것은 행위의 결과가 인간의 무의식적 층위에서 저장된다는 것이다.

    -알라야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는 대상과 장소에 대한 의식 표상을 가지고 있으며, 나아가 일종의 감수작용도 수행한다.
    -바수반두는 ‘숙성하는 의식’ 즉 알라야식이 우리의 모든 정신적 행위와 감정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바수반두는 알라야식 자체를 도덕적으로 중립적인 것이라고 보고 있다.
  • 1교시 - 상상하는 마음의 세계, 혹은 분별된 세계
  • 19분
  • 1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다른 것에 의존하는 마음, 그리고 그것을 벗어난 마음
  • 16분
  • 13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다른 것에 의존하는 마음과 그것을 넘어선 마음 사이의 관계
  • 20분
  • 13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세 가지 본성은 사실 본성이 아니다!
  • 20분
  • 13강 4교시 강의보기
  • 5교시 - 깨달음의 상태는 이해 가능한 것일까?
  • 21분
  • 13강 5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상무자성(相無自性, lakṣaṇa-niḥsvabhāvatā)’: ‘상상된 본성’에는 본성이 없다는 것
    -‘생무자성(生無自性, utpatti-niḥsvabhāvatā)’: 다른 것, 즉 인연(因緣)에 의존해서 생긴 어떤 것에도 자성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 나가르주나의 핵심적 가르침이다.
    -‘승의무자성(勝義無自性, paramārtha-niḥsvabhāvatā)’: ‘절대적으로 달성된 본성’이 ‘다른 것에 의존하는 본성’과 같지도 다르지도 않는 관계에 있다면, 당연히 이 본성도 ‘다른 것에 의존하는 본성’과 마찬가지로 본성이 부재할 수밖에 없다는 추정은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 1교시 - 모든 것은 의식의 표상일 뿐이다!
  • 26분
  • 13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유식이란 깨달음의 역설
  • 13분
  • 14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깨달음으로 가는 길
  • 19분
  • 14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깨달음의 상태는 이해 가능한 것일까?
  • 32분
  • 14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바수반두는 고통에 대한 기원을 외부가 아니라 마음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고통은 대부분 강렬한 소유욕으로부터 기인하기 마련이다.
    -“두 층위에서 일어나는 집착”이란 ‘주체에 대한 집착[我執]’과 ‘대상에 대한 집착[法執]’을 의미한다.
    -바수반두는 “모든 것이 의식의 표상일 뿐이라는” 생각 자체도 극복해야만 한다고 역설했다.

  • 1교시 - 정신분석학의 강령, “트라우마를 기억하라!”
  • 24분
  • 14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불교의 강령, “무의식적 기억을 제거하라!”
  • 21분
  • 15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우리 시대의 철학적 화두, 기억과 망각! 1
  • 30분
  • 15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우리 시대의 철학적 화두, 기억과 망각! 2
  • 19분
  • 15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유아기 시절의 트라우마를 망각하고 있다며, 이 상처는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우리를 괴롭히게 된다.
    -고통이 반복된다고 할지라도 트라우마를 기억하기만 하면, 이것은 더 이상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할 수 없게 된다.
    -트라우마란 기본적으로 쾌락을 추구하고 불쾌를 피하려는 우리의 무의식적인 욕망이 충족시킬 수 없을 때 찾아온다는 점이다.
    -불쾌를 피하려는 우리의 욕망이 외적인 힘에 의해 좌절될 때, 그것은 우리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된다.
    -인간의 원초적 욕망은 타자에 의해 충족되거나 아니면 좌절된다.
    -트라우마는 그 발생이나 소멸도 모두 타자와 관련된다.
강신주 (철학자)


문사철(文史哲) 기획위원으로 서울대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노장사상을 전공했지만 서양철학에도 해박하며, 

강연과 저서를 통해 '쉽게 읽히는 인문학'을 모토로 

'철학의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다. 

동서비교철학과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소통을 시도하는 

다수의 철학 베스트셀러를 집필하였다.

- 저서
『철학 VS 철학』(오월의봄, 2016)
『비상경보기』(동녘, 2016)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오월의봄, 2015)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동녘, 2014)
『망각과 자유』(갈라파고스, 2014)
『강신주의 감정수업』(민음사, 2013)
『강신주의 다상담1,2,3』(동녘, 2013)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시대의 창, 2013)
『김수영을 위하여』(천년의 상상, 2012)
『철학이 필요한 시간』(사계절, 2011)
『제자백가의 귀환 1,2』(사계절, 2011)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동녘, 2011)
『상처받지 않을 권리』(프로시네스, 2009)
『대한민국 청소년에게』(바이북스, 2008)
『망각과 자유』(생각의나무, 2008)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그린비, 2007)
『회남자 & 황제내경』(김영사, 2007)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2』(휴머니스트, 2006)
『스승 이통과의 만남과 대화』(이학사, 2006)
『철학, 삶을 만나다』(이학사, 2006)
『생각하고 토론하는 중국 철학 이야기』(책세상, 2006)
『공자 & 맹자』(김영사, 2006)
『장자 & 노자 』(김영사, 2006)
『회남자 & 황제내경』(김영사, 2006)
『노자(老子) - 국가의 발견과 제국의 형이상학』(태학사, 2004)
『장자의 철학』(태학사, 2004)
『장자 - 타자와의 소통과 주체의 변형』(태학사, 2003)
- 논문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마음에 대한 이해 진*호
정신분석학과 불교의 관점으로 '마음'이 무엇인지 파고들어가는 강의입니다. 굉장히 유익했어요. 불교부분에서는 후기구조주의도 많이 생각났어요. 해탈에 이르기 위한 수양의 삶을 추구하고 싶으면서 동시에 정치적 역사적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고 싶네요. 불교의 관점에서만 봤다면 후자에 아킬레스가 있었을 것이테지만 정신분석학과 함께 고찰해봄으로써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수 인생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 을 받을 겁니다... 박*수
평소 좋아하는 강신주 선생님의 강의 정신분석과 불교 라는 테마는 누구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지만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곳을 속 시원하게 안내 해 주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을 받을것 같습니다.....
박용수 님:)
강신주 선생님의 강의 중 명강의죠!
정신분석학과 불교. ㅎㅎ 깊은 사유의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아트걸 (15.2.9)
우수 진짜 최고! 박*우
제가 들어본 역대 철학 강좌중에 단연코 최고입니다.
정신분석학과 불교에 대해서 거의 문외한이던 저에게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선사해주셨습니다.
삶에 대한 지적 고민과 아픔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세상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설수 있는지 답을 주는게 아니라, 답을 찾게하는 강좌가 될겁니다!
박정우 님:)
네, 강신주 선생님의 동양철학과 불교 강의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자세한 강의평 감사합니다! 아트걸 (15.1.30)
44 정신분석학과 유식학을 함께 묶어 강의한 목적이 불분명? 박*미
43 좋은 강의였습니다. 조*희
42 강신주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김*인
41 지식이 아니라 공덕이 쌓이는 강의 이*애
40 마음공부 고*희
39 어려운 개념을 쉽게 다가가게 해주는 강의 김*량
38 아름답군요. 이*담
37 강의 듣길 정말 잘했어요 s**765
36 역시 강신주선생 수업이네요 *
35 프로이트와 유식불교를 통해 인간의 내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
34 강신주 박사님 강의는 몇번들어도 좋은거 같아요~~!! a**ol
33 좋은 강의 잘봤습니다. 박*호
32 정신분석학과 불교 문*호
31 나가르주나와 바수반두를 조금은 이해했습니다. 김*석
30 세상과의 '접촉' 변*영
29 프로이트에 대한 환상과 그것이 가지는 왜곡된 진실 허*
28 철학자의 눈으로 본 정신분석 이*석
27 여러분들은 신*식
26 방향성에 대한 숙고를 하다 장*숙
25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이*람
24 정신분석학과 불교 배*혁
23 집착의 사슬 이*형
22 나름대로의 생각... 최*철
21 즐거운 강의였습니다 이*영
20 쉽고, 재밌는 것 같아요. 최*철
19 이제 여러분이 말씀해보세요. 김*희
18 또 다른 관점의 불교 이해 주*룡
17 공(空)에 대한 의미를 잘 알게되었어요.. 김*식
16 강의 중간마다 던져주는 문제의식 조*만
15 추천하고 싶은 최고의 강의 김*재
14 도올 김용옥의 2002년 불교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 이*록
13 잘 들었습니다. 박*혁
12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권*정
11 다른시각에서 박*호
10 좋은 강의고맙습니다. 단 한가지만 더하면 진*오
9 재밌는 강좌 박*훈
8 위험한 강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지
7 선생님이 너무 멋있으세요. ^^ 김*경
6 정신에 대한 통합적 시선(?) 김*기
5 여러가지 사고의 틀을 보여주는 건질게 많은 강의 정*상
4 정신분석학과 유식불교 배*호
3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강의입니다 변*영
2 불교에 관심있는분들에게 추천 이*민
1 선생님의 강의는 저의 삶의 리비도입니다. 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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