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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 세미나 11의 강해
2부 - 환상의 구조와 쾌락의 향유
욕망과 충동의 밀당 게임! 욕망은 신체의 표면을 흐르는 리비도와 타자의 만남 속에서 탄생한다. 백상현의 강의를 통해 언어로 표상되는 욕망의 의미를 읽어내고, 환자들의 이해할 수 없는 증상과 예술 속에 숨겨진 충동의 흔적들을 파헤쳐 보자.
수강료 : 49,000원 (적립5% : 최대2,450 원)
강사 : 백상현
구성 : 총 8강
교재 : 강의록 제공
수강 기간 : 6개월
지원사항 :
제작년도 : 2018년 ( 고화질 )
총 1명 참여
 
손*나 님

세미나 11은 라캉의 임상 이론의 정수로 여겨지는 강의록이다. 더욱 정교해지고 완성도가 높아진 라캉의 욕망이론을 백상현의 강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배워보자. 우리는 1부에서 시관충동으로서의 응시 개념을 배웠다. 강의 2부는 앞 강의의 심화과정으로, 임상사례를 통해 환자의 여러 증상들을 살펴보고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더욱 정교해진 라캉


라캉 이론의 정수, 『세미나』 11

라캉의 『세미나 11』은 기존 정신분석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신분석학의 토대를 정립한 기념비적 저작이다. 무의식적 증상을 알기 위해서 우리는 주체와 리비도, 그리고 욕망의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라캉은 주체를 말과 행동이 다른 분열적인 존재로 본다. 기존 이론은 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분석가와 만나는 것을 호전되고자 하는 의지로 보는 반면, 라캉은 이를 뒤집어 환자가 증상 자체를 탐닉하기 위한 시도로 본다. 환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증상의 고통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환자는 어떻게 치료에 이를 수 있을까? 라캉은 무의식적 증상의 해법을 분석가와 환자가 함께 담화 속에서 새로운 욕망을 가동시키는 환상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새로운 환상만이 억압적 증상을 대체하고 잠재울 수 있다는 것이다. 


성욕이란 생물학적 요인의 산물인가?

우리는 이번 강좌에서 사도-마조히즘, 도착증, 관음증 등의 다소 변칙적이라 여겨지는 성욕의 다양한 증상들을 접하게 된다. 

성욕은 생물학적으로 결정되는 신체 증상인가? 라캉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인간은 언어적 존재이다. 언어에 의해 억압되어 있지 않다면 성욕도 무의식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날것 그대로의 성충동은 언제나 환유에 의해 간접적으로 표현되는데 그것이 바로 욕망이다. 욕망은 충동을 언어적으로 실현하려는 의지와도 같다. 충동은 언제나 언어로 만들어진 욕망의 필터를 일탈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주원인이다. 라캉은 이를 일컬어 대상a라고 이름 붙였다. 


예술과 무의식의 관계

모든 예술은 무의식의 향방을 가리킨다. 백상현의 강의는 라캉의 이론과 임상 사례를 뛰어 넘어 다양한 예술작품 분석에 다다른다. 예술이 어떻게 무의식적인 쾌락을 향유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까? 백상현은 예술 속에 숨겨진 무의식의 코드들을 차례로 풀어내어 라캉의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난해한 정신분석이론으로부터 시작했던 라캉 강의는 무의식적 증상들을 넘어 이제, 거대한 욕망이 깃든 “예술 작품의 무덤”, 즉 박물관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프란시스 고야.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깨어난다 (El sueño de la razón produce monstruos). 1799>


제1강 그림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 백상현 저,「라캉 미술관의 유령들」(책세상, 2014)
- 백상현 저, 「속지 않는 자들이 방황한다」(위고, 2017)
- 백상현 저, 「고독의 매뉴얼」(위고,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