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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 피로사회와 자유
: 친구가 되는 사회는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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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아느냐보다 어떻게 묻느냐가 먼저입니다. 「장자(莊子), 피로사회와 자유: 친구가 되는 사회는 없을까?」에서는 그 순서를 지킵니다. 문제 제기에서 결론까지가 한 편 안에 들어 있어, 이 회차만 골라 들어도 무리가 없습니다. 논의의 경로는 ‘피로사회’ → ‘친구’ → ‘용(用)의 역설 혹은 대용(大用)의 철학’ → ‘농담 관계와 장자의 “우’로 이어집니다. 앞 논점에서 남은 물음이 다음 논점의 출발점이 되므로, 흐름을 놓치기 어렵습니다. 전문 용어는 꼭 필요한 만큼만 쓰이고, 나머지는 사례로 풀립니다. 낯선 용어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그 용어가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 만들어졌는지 되물을 수 있습니다. 추상적인 명제는 곧바로 구체적인 장면으로 옮겨져 검증됩니다. 배운 개념을 오늘 겪은 장면 하나에 대 보면 그 쓸모가 곧바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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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