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망의 변증법 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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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은 언제나 어떤 문제에 대한 답으로 태어납니다. 「욕망의 변증법 Ⅱ」에서는 그 문제를 먼저 복원합니다. 독립된 한 편으로 들어도 논지가 끊기지 않도록 필요한 전제는 안에서 다시 세웁니다. 논의의 경로는 ‘욕망의 그래프’ → ‘충동’으로 이어집니다. 개념 하나를 세우는 데 필요한 만큼의 역사와 맥락이 함께 따라 붙습니다. 인용되는 텍스트와 사례는 주장을 꾸미는 장식이 아니라 판단의 근거로 다뤄집니다. 생각을 추상적인 이해에 머물게 하지 않고, 관계와 습관과 선택의 기준으로 옮겨 볼 수 있습니다. 정의를 내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정의가 어떤 사례를 얼마나 설명하는지까지 따집니다. 어려운 대목에서는 속도를 늦추고, 익숙한 대목은 과감히 지나갑니다. 핵심 개념을 자기 문장으로 다시 정의해 보면 이해의 정도가 정확히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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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