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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가다머의 길, 박남희 교수님이 지팡이가 되어주셨습니다 |
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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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머의 해석학이 어렵기로 악명 높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박남희 교수님(직접 가다머의 책을 번역하신 분)의 강의는 풍부한 예시와 비유를 통해 그 험난한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특히 '선입견'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시고, '이해=적용=해석'이 곧 우리의 존재와 연결된다는 존재론적 해석학의 핵심을 명쾌하게 설명해주신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차이의 이해와 융합이라는 해답을 찾아준 소중한 강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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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을 부정적으로만 보았던 저의 오해를 풀었습니다 |
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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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머 철학의 핵심 중 하나인 '선입견(Vor-Urteil)'에 대한 재해석이 제 사고방식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선입견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 선입견을 인정하고 이를 대화로 좁혀나가야 한다는 가다머의 주장이 매우 설득력 있었습니다. 이 강의를 듣고 난 후, 사람들과 대화할 때 제가 가진 '선이해'를 성찰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철학이 곧 실천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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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서 철학의 '지형도'를 파악하는 데 유익했습니다 |
윤*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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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사로서 늘 철학적 개념들을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는데, 이 강의가 가다머 철학뿐만 아니라 현대 철학의 지형도를 형성하는 데 가다머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었습니다. 특히 모던과 포스트모던의 이항대립적 시각에서 벗어나, 가다머가 신칸트학파와 후설, 하이데거를 거치며 비판과 차용을 해나가는 과정이 매우 정직하게 느껴졌습니다. 바쁘지만 '교양'을 쌓는 데 필수적인 강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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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구성이 너무 파편적이고 짧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박*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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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17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가다머의 방대한 철학(진리, 해석학, 『진리와 방법』, 주변 학문)을 모두 다루려다 보니, 각 주제가 파편적이고 짧게 다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하버마스, 데리다와의 논쟁 같은 중요한 주제는 22분 안에 압축되어 깊이 있는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가다머의 사유의 깊이를 따라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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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실천, 실천하는 삶의 자세를 배웁니다 |
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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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머가 '앎=실천(프로네시스)'이라는 고대 철학의 사상을 되살려낸 철학자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철학이 곧 실천이라는 교수님의 강조대로, 단순히 지식 습득에 그치지 않고 제 삶을 '예술로서의 삶'처럼 주체적으로 만들어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강의는 제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의 토대를 마련해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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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머는 한시라도 빨리 만나야 할 시대의 철학자입니다 |
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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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낮은 인지도 때문에 가다머를 몰랐던 것이 후회될 정도입니다. 그의 철학은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차이점의 중요성과 그 융합이라는 해답을 제시합니다. ‘동일성’이란 이름의 폭력을 비판하고 개별자의 차이에 가치를 두는 그의 사상은 지금의 현실 문제에 적용하기에 매우 적절합니다. 가다머 초심자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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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 융합' 개념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
오*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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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에서 다룬 '지평 융합(Horizontverschmelzung)' 개념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과거의 전통과 현재의 나의 선이해가 만나 새로운 이해를 생성(生成)한다는 설명은, 제가 오랫동안 고민했던 전통과 새로움 사이의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었습니다. 이 개념을 통해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타인과 대화할 때 새로운 태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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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너무 학술적이고 딱딱했습니다 |
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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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깊이는 인정하지만, 강의가 너무 학술적이고 딱딱하게 느껴져 완강하기 힘들었습니다. '방법적 진리 vs 진리 그 자체', '실재성 vs 현사실성' 등 개념 대립을 다루는 데 많은 시간이 할애되어, 흥미를 잃고 중간에 여러 번 멈췄습니다. 철학을 교양으로 접하려는 저에게는 조금 버거운 강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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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존재생성'이라는 깊은 통찰을 얻다 |
고*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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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서 다룬 '존재생성으로서의 이해'라는 개념은 가다머 철학의 의의를 집약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단순히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이해'를 통해 끊임없이 생성되는 과정이라는 통찰을 얻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제 삶의 역사성을 되돌아보고, 자기실현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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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전통적 주제를 가다머의 시선으로 훑어보다 |
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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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서 밀레토스 학파,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등 서양 철학사의 전통적인 주제들을 가다머의 관점에서 재조명한 점이 매우 유익했습니다. 가다머가 고대 철학에 정통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그의 철학이 단순한 현대 철학이 아니라 철학사 전체의 맥락 위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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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처럼 짧고 핵심적인 강의가 더 많았으면 합니다 |
윤*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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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이해와 적용과 해석의 문제1'처럼 32분 안에 핵심 개념(대화, 변증술, 교양, 자기실현)을 압축적으로 정리해주는 강의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강의들은 러닝타임이 길어서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려는 학습자들을 위해 이러한 짧고 밀도 높은 구성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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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와 후설의 철학 계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
강*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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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강에서 가다머 철학이 후설의 현상학과 하이데거의 사유로부터 어떻게 이어지고 계보를 형성했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객관적 인식론에서 주관적 인식론으로, 다시 방법적 해석학에서 존재론적 해석학으로 넘어가는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덕분에 독일 현대철학의 큰 그림을 잡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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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Spiel)’ 개념에 대한 해설이 재미있었습니다 |
신*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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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에서 다룬 '예술 경험과 진리' 부분에서 '놀이(Spiel)' 개념이 예술 경험의 핵심으로 설명된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가다머가 예술을 '작업활동'과 '실천'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것을 알고 나니, 제가 평소 즐기는 취미 활동도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자기 실현'의 일환으로 느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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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방법'이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
문*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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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머의 주저인 『진리와 방법』이 너무 어렵다는 소문에 책을 펼 엄두조차 못 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강의를 듣고 '동일성 추구의 폭력'과 '해석학적 보편성' 등 핵심 개념을 이해하게 되어 책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용기를 내어 책을 펼쳐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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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력(Taktgefuhl)'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
황*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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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가다머 철학의 인간 이해'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프로네시스(실천지)'와 연결하여 '감지력(Taktgefuhl)'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성은 아니지만, 정당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으로서의 감지력이야말로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지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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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에 도움 |
윤*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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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사로서 주제들을 조금씩 정리해 나가야 하는데, 역시나 이성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끼던 중 의도치 않게 「과학 시대의 이성」 목록을 접하여 주문하여 받은 책의 해제를 조금 보다가 검색을 통해 이 강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4강까지 정주행했습니다.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는 8화 마지막까지 한번에 끝냈는데 이 강좌는 그렇게 못했네요. 하지만 철학 전반에 대한 간단한 훑어보기가 되어 저에게는 유익했습니다. 보통은 모던과 포스트모던의 대립 구도로 많이 보다보니, 잘 알지는 못하면서 반사적으로 이항대립으로 이해하던 시각을 탈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유익)도 듭니다. 거꾸로 가서 다시 진행하는 방식이, 그러면서 비판과 차용이 이루어진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작업을 했다는 것이 왠지 가다머가 정직하게 학문에 임한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가다머의 입장에 많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고, 저도 비판과 차용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교사들은 (반)의무적으로 매년 연수 시간을 채워야 해서 원격연수원들을 애용하는데 (그러면 비용도 지원받는데) 그런데서 이러한 강좌들을 볼 수 없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그런 연수원들에 이곳 강좌들을 입점시키시든지, 아니면 "아트앤스터디"를 교원연수원으로 정식 허가를 받아 등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강생들이 신청을 얼마나 할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강사님 약력에 보니 대학 평생교육원에도 출강하신다고 하시니, 전혀 다른 일은 아니실 것 같습니다.
저는 사회과학을 전공했는데, 결국 공부하다보면 철학으로 연결이 됩니다. 공부를 할 수는 없고, 이런 교양 강좌들을 통해 '지형도'는 파악을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가다머 자체뿐만 아니라 철학의 지형도를 형성하는데 가다머를 다루는 것이 다른 철학자보다 유익이 더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계속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강의 중 말씀하셨던, 예술로서의 삶으로서요. 그 부분도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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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라도 빨리 만나야 할 철학자, 가다머 |
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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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한국에서의 인지도 탓인지, 가다머에 대해서는 그 이름만 알고 있었을 뿐 그의 철학의 내용은 잘 알지 못했다. 더욱이 가다머의 책 ‘진리와 방법’이 어려운 것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는 사실을 들어왔기 때문에 가다머 공부를 시작해 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강의를 들으면서 가다머에 대한 나의 인상은 180도 바뀌었다. 그의 철학은 현실 문제에 적용하기 매우 적절한 내용이었고, 그렇기에 지금에서야 만나게 된 사실이 후회될 정도였다. 박남희 교수님의 강의 또한 처음 가다머를 접하는 사람들도 어려워하지 않도록 많은 예시와 비유를 들어 진행되어서, 나와 같은 가다머 초심자들에게는 배려 넘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매일 같이 어두운 뉴스가 쏟아져 나오는 갈등과 분열의 지금 이 시대가 걱정된다면 박남희 교수님과 함께하는 가다머의 이 강의를 꼭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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