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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독서의 정수, 차이의 존재론으로 시작하다 |
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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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교수님이 30년에 걸친 들뢰즈/가타리 독서의 산물을 정리하는 강의라니, 그 깊이가 남다를 거라는 기대감으로 수강했습니다. 역시나 '차이의 철학'이라는 들뢰즈 사유의 중심 궤적을 명쾌하게 짚어주시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차이와 반복』의 차이와 동일성 문제부터 시작해, 잠재성, 강도적 개체화까지 기본 개념들이 탄탄하게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특히 들뢰즈 이전과 이후의 철학을 나누는 기점이 '차이의 생성의 존재론'이라고 단언하는 부분이 이 강의의 핵심을 관통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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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가타리 주저 5권을 관통하는 명강의 |
임*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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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와 가타리의 5권의 주저, 즉 『차이와 반복』, 『의미의 논리』, 『안티 오이디푸스』, 『천의 고원』, 그리고 『철학이란 무엇인가』의 정수만을 뽑아 정리한다는 시도가 정말 놀랍습니다. 방대한 사유 체계를 하나의 일관된 궤적으로 따라가며 개념을 정리해주는 이진경 교수님의 능력에 감탄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들뢰즈/가타리 철학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원전을 읽을 용기가 생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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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분석과 욕망의 정치학, 현대 사회를 보는 새로운 눈 |
송*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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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과 5강에서 다룬 『안티 오이디푸스』의 분열분석과 욕망의 정치학 부분이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욕망하는 기계'와 '기관 없는 신체' 같은 개념들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작동 원리와 그 안에서 우리의 욕망이 어떻게 미시적으로 작동하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68 혁명의 이론화라는 맥락도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이 강의는 단순한 철학 학습을 넘어, 우리 시대를 읽는 강력한 비판적 도구를 제공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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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디즘과 '되기', 그리고 삶의 변화 |
양*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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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에서 다룬 노마디즘과 '되기'의 사유는 제 삶에도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끊임없이 생성하고 변화하며, 기존의 정체성에 안주하지 않는 '되기'의 철학은 정체성의 위기를 겪는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는 동안 나 자신을 끊임없이 낯선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는 숙제를 얻었습니다. 교수님의 설명이 워낙 친절해서 어려운 개념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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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강의 시간 배분과 속도 |
최*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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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30년 독서의 결과를 응축하여 설명하시는 만큼, 밀도가 너무 높고 진행 속도가 빠른 느낌입니다. 워낙 다루는 내용이 방대하다 보니, 한 주저에 할애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게 느껴져 아쉬웠습니다. 『천의 고원』 같은 경우, '리좀', '배치', '전쟁기계' 등 중요한 개념이 너무 많이 쏟아져 나와 따라가기가 버거웠습니다. 강의 시간이 길어도 좋으니, 조금 더 여유를 두고 깊이 있게 다뤄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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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와 대결하는 세 개의 구도 |
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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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8강의 『철학이란 무엇인가』 강독은 들뢰즈/가타리 사유의 완결을 보는 듯했습니다. 철학, 과학, 예술이 카오스와 대결하며 개념, 명제, 감응이라는 세 개의 구도를 만들어낸다는 설명은 정말 천재적입니다. 특히 예술의 '감응의 발명'과 '미미한 천사들'에 대한 이야기는 평소 예술에 관심이 많던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철학의 종착역이라고 불리는 들뢰즈의 사유를 이처럼 쉽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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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훌륭하지만... 너무 어려운 '차이와 반복' |
김*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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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들뢰즈 철학의 정수를 정리해주신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첫 강의인 『차이와 반복』부터 난이도가 너무 높았습니다. '차이의 개념'과 '두 가지 반복'에 대한 논의는 초심자에게는 여전히 벽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강의를 듣기 전에 플라톤이나 칸트 같은 전통 철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수적으로 요구될 것 같습니다. 이 강의를 'ABC'라고 하시지만, 이 ABC는 이미 철학을 어느 정도 한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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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교수의 우정과 회고 |
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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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교수님이 들뢰즈를 '사유의 친구'라고 표현하며 지난 30년의 독서와 사유를 회고하는 듯한 강의 태도가 좋았습니다. 학자로서의 깊이와 함께 인간적인 '우정'의 감정이 느껴져 딱딱한 철학 강의가 아닌, 따뜻한 사유의 여정처럼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한 철학자와 평생을 함께 해온 대가의 진심이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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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만족, 그러나 강의록이 아쉽다 |
권*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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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내용의 깊이와 충실함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합니다. 이진경 교수님의 통찰력은 최고입니다. 하지만 강의록이 제공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일부 강의에서는 내용이 너무 간략하거나, 교수님의 풍부한 설명에 비해 핵심 개념 정리만 되어 있어 복습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텍스트일수록 교수님의 구어체 해설이 충실하게 녹아 있는 강의록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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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와 세 개의 구도에 대한 깊은 인상 |
문*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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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서 카오스와의 대결을 통해 철학(개념), 과학(명제), 예술(감응)이 어떻게 각자의 방식으로 '구도'를 만들어내는지 설명하는 부분이 압권이었습니다.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와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주는 통찰이었습니다. 이 강의는 들뢰즈 철학의 기본 개념들을 넘어, 현대 사유의 가장 첨예한 지점까지 안내해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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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를 가장 잘 설명하는 강의 |
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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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들뢰즈 연구에 큰 영향을 끼친 이진경 교수님께 직접 들뢰즈 철학의 정수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어주는 능력은 물론, 들뢰즈 사유의 출발점과 궤적을 명확히 보여주는 구조화 능력이 탁월합니다. 덕분에 막연했던 들뢰즈 철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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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델의 불완전성 정리와 일맥상통 |
오*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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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의 잠재성, 현행성 논의나 3강의 사건적 계열화, 6강의 일관성의 구도를 들으면서, 제가 예전에 들었던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들뢰즈가 끊임없이 '초월성'을 거부하고 '내재성'을 주장하는 방식이, 수학적 체계의 한계를 선언한 괴델의 논리와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다른 분야의 지식과 들뢰즈 철학을 연결해 사유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기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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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강의 정리 |
권*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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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교수님의 강의는 불필요한 사담 없이 핵심 개념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방대한 텍스트를 정리하여 명료한 개념으로 제시하는 강의력 덕분에 어려운 들뢰즈 철학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잘 짜인 건축물을 보는 듯한 깔끔한 강의 구성에 매우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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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디즘과 '되기'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다 |
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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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의 노마디즘과 '되기'의 개념은 기존의 지식으로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깊고 복잡했습니다. **'일관성의 구도'**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되기'의 사유가 단순히 유목민처럼 떠도는 삶이 아니라, 끊임없는 생성과 배치를 통해 정적인 체제(국가기계)에 저항하는 철학적 실천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사유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깊이 사유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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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에피소드 부족으로 인한 아쉬움 |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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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내용 자체의 학술적인 깊이는 인정하지만, 교수님의 개인적인 독서 과정이나 들뢰즈 사상을 접하면서 겪었던 사적인 '우정'의 회고가 강의 중간중간 더 많이 녹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딱딱하고 교과서적인 느낌이 강해서, 긴 강의를 듣는 동안 인간적인 몰입도가 조금 떨어졌습니다. 내용의 난이도를 고려할 때, 교수님의 인간적인 에피소드가 양념처럼 더해졌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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