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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다시 보게 됐다 |
임*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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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면서 막연히 느꼈던 자본주의의 모순을 이론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특히 5강 가속주의 정치선언 부분에서 플랫폼 자본주의 얘기가 나오는데, 내가 매일 쓰는 배달앱이나 카카오택시가 바로 그런 구조라는 걸 알고 나니까 소름 돋았다. 들뢰즈 안티오이디푸스는 원서 읽다가 포기했었는데 이승현 교수가 풀어주니까 이해가 됐다. 8강 전부 들었고 특히 마지막 강의에서 기본소득론 나올 때 클리포드 더글러스라는 사람을 처음 알았다. 다만 리오타르 리비도 경제 부분은 솔직히 두세 번 들어도 완전히 이해 못 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강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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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가속주의,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음 |
길*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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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겁먹었는데 의외로 따라갈 만했다. 이승현 교수가 금융업 출신이라 그런지 경제 쪽 설명이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었다. 6강에서 MMT 현대화폐이론 설명할 때 연준 얘기하면서 크리스토퍼 레너드 책까지 언급하는 거 보고 준비 많이 하셨다는 느낌 받았다. 닉 서르닉 플랫폼 자본주의는 강의 듣고 나서 따로 책도 샀다. 다만 닉 랜드 텔레오플렉시 부분은 좀 난해했다. 전체적으로 8강 구성이 알차고 각 강의 시간도 100분 내외라 부담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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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철학 배경 없으면 힘들 수도 |
인*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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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독서모임에서 추천받아서 들었는데 확실히 만만치 않다. 들뢰즈 가타리부터 시작하는데 이분들 책 한 권도 안 읽어본 상태에서 듣기엔 벅찼다. 코드화 탈코드화 탈영토화 이런 개념들이 처음엔 외계어 같았음. 그래도 끝까지 들었고 특히 4강 마크 피셔 자본주의 리얼리즘 부분은 이해가 잘 됐다. 프레드릭 제임슨이나 지젝 같은 사람들 이름은 들어봤는데 이렇게 연결되는구나 싶었다. 강의록이 잘 정리돼 있어서 복습할 때 도움 많이 됐다. 다만 초보자한텐 좀 가파른 진입장벽이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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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현실 진단이 날카롭다 |
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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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자본주의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했는데 이 강의가 답을 줬다. 5강이랑 6강에서 플랫폼 자본주의 장기침체 얘기할 때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자꾸 오버랩됐다. 특히 청년실업이나 부동산 문제가 단순히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지구적 자본주의 위기의 일부라는 걸 알게 됐다. 7강에서 AI 발전의 파국적 여파 다룰 때 무스타파 술레이만 더 커밍 웨이브 내용 나오는데 챗GPT 나온 지금 시점에서 들으니까 더 실감났다. 가속주의가 제시하는 대안이 완벽하진 않겠지만 최소한 문제의식만큼은 제대로 짚어낸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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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보단... |
오*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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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강사라길래 기대하고 신청했는데 좀 아쉽다. 내용 자체는 좋은데 강의 스타일이 나랑 안 맞았다. 텍스트 읽어주고 설명하는 방식인데 나는 좀 더 강사 본인의 해석이나 비판이 많았으면 했다. 그리고 8강인데 15시간이면 강당 하나에 거의 2시간씩인데 집중력 유지가 쉽지 않았다. 3강 리오타르 파트는 솔직히 중간에 멍 때렸다. 그래도 참고문헌 리스트는 유용했고 특히 안티오이디푸스나 자본주의 리얼리즘 같은 책들 나중에 읽어볼 생각이다. 완강은 했지만 재수강은 안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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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직 후 듣게 된 강의 |
박*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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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에 회사에서 구조조정 당하고 나서 한동안 멍하게 지냈다. 우연히 서점에서 가속주의 책 보고 관심 생겨서 이 강의 찾았다. 처음엔 그냥 시간 때우려고 시작했는데 듣다 보니 내가 겪은 게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였다는 걸 알게 됐다. 4강에서 마크 피셔가 말하는 '자본주의 리얼리즘' 개념이 특히 와닿았다. 자본주의 말고는 상상할 수 없는 현실, 그게 바로 지금 우리 모습이구나 싶었다. 8강 기본소득 얘기할 때는 진지하게 미래를 고민하게 됐다. 강의 자체가 취업에 직접 도움 되진 않겠지만 생각의 틀을 바꿔줬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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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대학원 준비하는데 도움됐어요 |
박*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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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대학원 진학 준비 중인데 현대 비판이론 공부하려고 신청했습니다. 이승현 교수님이 미술사 전공이시지만 경제학과 출신이라 그런지 자본주의 분석이 구체적이더라고요. 특히 6강에서 MMT 현대화폐이론 설명하실 때 연준과 통화정책 얘기 나오는데 이게 제 논문 주제랑 연결돼서 많이 참고했습니다. 안토니오 네그리 부분도 좋았고요. 다만 닉 랜드 우파 가속주의 쪽은 강의에서 좀 더 비판적으로 다뤄주셨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고 참고문헌 리스트 따라서 책들 추가로 읽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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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
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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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주의 궁금해서 들었음. 8강이면 길지 않아서 좋았다. 핵심만 콕콕 짚어주는 스타일. 들뢰즈부터 닉 랜드까지 흐름 파악하기 좋았고 특히 5강 정치선언 부분 인상적이었다. 다만 너무 압축적이라 초보자는 어려울 수도. 나는 철학 관련 책 좀 읽은 상태라 괜찮았다. 가성비 좋은 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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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속도 조절이 아쉬웠다 |
주*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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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강은 이론 중심이라 좀 지루했다가 3강부터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4강 자본주의 리얼리즘이랑 5강 정치선언 부분이 하이라이트였다. 근데 7강에서 갑자기 AI 얘기 나오면서 또 산만해지는 느낌? 8강 기본소득론으로 마무리하는 건 좋았는데 클리포드 더글러스라는 사람이 좀 생소했다. 전체적으론 괜찮은 강의인데 강 사이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다. 그래도 현대 자본주의 이해하는 데는 확실히 도움 됐다. 강의록 제공되는 것도 플러스 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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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듣기엔 |
정*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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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3학년인데 교양으로 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절반 정도만 이해했다. 들뢰즈 가타리는 이름만 들어봤고 리오타르는 처음 들어봤다. 리비도 경제 뭔지 모르겠고 텔레오플렉시도 어렵다. 근데 4강 터미네이터 대 아바타 제목 보고 영화 얘기인가 했는데 자본주의 분석이더라 ㅋㅋ 그나마 이 부분이랑 플랫폼 자본주의 부분은 이해 갔다. 배민이나 쿠팡 같은 거 얘기하니까 현실감 있었음. 완강했는데 나중에 좀 더 공부하고 재수강하면 더 이해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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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변적 실재론부터 공부하고 올걸 |
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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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에서 사변적 실재론과 가속주의 관계 나오는데 이 부분 이해 안 되니까 뒤에 내용도 헷갈렸다. 퀀틴 메이야수나 그레이엄 하먼 같은 사람들 책을 먼저 읽었어야 했나 싶다. 그래도 6강 네그리 부분이나 7강 티지아나 테라노바 레드 스택 공격 부분은 재밌었다. 가속주의가 단순히 이론이 아니라 실천적 제안이라는 게 인상적이었다. 다만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있어서 철학 입문자에게 추천하긴 어렵다. 중급 이상 수준에서 들으면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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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이후 세계를 이해하는 프레임 |
남*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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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당시 대학생이었는데 그때 느꼈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이후 세계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했는데 이 강의가 명쾌한 설명을 제공했다. 5강과 6강에서 다룬 플랫폼 자본주의와 장기침체 분석이 특히 탁월했다. 닉 서르닉 책은 강의 듣고 바로 구매했고 현대화폐이론도 처음 제대로 알게 됐다. 7강에서 딥마인드 얘기 나올 때 AI가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 생각하니 소름 돋았다. 가속주의가 제시하는 대안들-기본소득, 노동시간 단축, 기술의 재전유-이 실현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논의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8강 완강했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추천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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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부분이 충격적이었다 |
장*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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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마지막에 인구 감소의 진짜 함의 다루는 부분 있는데 이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한국 저출산 문제를 단순히 복지정책 문제로만 봤는데 자본주의 시간 구조와 연결해서 설명하니까 완전히 다르게 보였다. 뵘바베르크 같은 경제학자 이름은 처음 들어봤지만 자본의 우회생산 개념이 흥미로웠다. 미래 세대가 줄어든다는 건 자본주의 자체의 토대가 흔들린다는 의미라니. 강의 전체를 통틀어 이론과 현실이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었다. 다른 강의들도 좋았지만 8강 마무리가 압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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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비 아쉽다 |
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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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괜찮은데 가격 생각하면 좀 더 풍부했으면 싶다. 특히 7강 일곱 가지 전망 부분은 너무 짧게 넘어간 느낌. 퍼트리샤 리드 글이 중요한 것 같은데 27분밖에 안 다뤘다. 반면 2강 리오타르는 123분인데 이게 꼭 필요했나 싶기도 하고. 강의 구성의 밸런스가 좀 아쉽다. 그래도 강의록 제공되고 참고문헌 리스트 유용한 건 인정한다. 재수강 할인 있으면 다시 들을 의향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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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현실에 대한 경종 |
방*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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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를 들고서 저는 자본주의의 모순과 그것이 어떻게 재구성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었습니다. 금융위기부터 생태적 재앙에 이르기까지 현대 자본주의의 위기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뿐 아니라 해법까지 제 고민을 한층 성숙시켜주었다고 할까요? 물론 가속주의가 제안하는 실천적 대안이 설득력에 대한 판단은 다들 다를 수 있지만, 가속주의가 분석하는 자본주의 위기는 단지 이론적인 고찰이 아니라 우리 삶과 긴급하게 연관되어 있디고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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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가속주의의 뿌리에 대한 심층 분석 |
김*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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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주의의 역사적, 철학적 토대를 탐구하는 것이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사변적 실재론과 비판 이론에서 그 계보를 추적하는 것은 가속주의 가 등장하는 맥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 시대에 등장한 새로운 비판 이데올로기로서 그 참신함을 매우 매력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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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무엇을 가속할 것인가? |
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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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통해 접한 AI의 등장과 기술 발전, 그리고 과학기술의 발전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 강의는 가속주의가 어떻게 유토피아적이거나 디스토피아적인 양 극단으로 매몰되지 않고, 자본주의를 넘어설 수 있는지 고민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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