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유의 최전선

: 하먼, 가브리엘, 육후이의 예술에 대한 사유
철학적 사유의 최전선에서 미학과 예술론까지 철학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세 인물-하먼, 가브리엘, 육후이-을 만나보자. 각각의 철학적 세계에서 미와 예술이 어떻게 새롭게 이해되는지, 또 미와 예술의 관점에서 이들의 철학은 어떤 성취를 이루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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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박성관 외
메이야수의 상관주의 비판, 그리고 그에 촉발되어 일어난 실재론적 전회는 새로운 철학적 조류를 급물살 타게 만들었다. 현재 활발하게 각개약진하는 철학의 이론가들은 새로운 존재론적 영감 위에서 각자의 독특한 개념들을 선보이며 철학의 프런티어를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이들 중에서 철학적 사유를 미학과 예술론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는 세 인물-하먼, 가브리엘, 육후이-을 모아 그들이 열고 있는 새로운 철학적 지평과 그 지평 안에서의 미와 예술의 의미를 살펴 본다. 이들의 미적 사유를 통해 철학과 현대의 예술을 이해하고, 반대로 미와 예술의 관점에서 이들의 철학적 세계에 접근해 본다.




프런티어의 세 인물 – 하먼, 가브리엘, 육후이


이번 합동강좌는 하먼, 가브리엘, 육후이 세 사람의 철학을 살피며 그들의 미학/예술론을 중심으로 다룬다. 이들은 어떤 학파로 쉽게 묶을 수 있는 이론가들은 아니지만, 메이야수의 상관주의 비판과 뒤이은 실재론적 전회 이후, 현재 진행중인 새로운 철학적 프런티어에서 두드러진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 모두 존재론을 철학의 중심에 놓고 있으며 새로운 철학적 사유와 개념을 예술의 영역에까지 활발하게 확장시켜 탐구하고 있기도 하다. 미학과 예술철학을 매개로 새로운 사유의 최전선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고자 이 강좌가 마련되었다. 

존재론과 미학 

이 세 명의 철학자들은 모두 존재론에서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먼과 가브리엘은 상관주의 비판과 사변적 실재론의 대두 이후, 각기 객체지향철학과 신실재론을 주창하고 있으며, 육후이는 기술철학 분야에 속하는 디지털 대상의 존재론으로부터 학문적 여정을 시작했다. 이들의 철학적 모험은 현재 진행중인데, 다행히도 이들의 미학/예술철학적 탐구의 일부도 우리에게 번역을 통해 소개되어 있다. 세 명의 서로 다른 철학자를 같은 테이블 위에 올려놓음으로써 이 강좌는 형성중인 새로운 철학적 체계가 어떻게 미와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되는지 이해하는 동시에 반대로 미와 예술의 관점에서 새로운 철학적 도전의 성취를 가늠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화로서의 철학, 대화로서의 강의

아직은 낯선 새로운 철학적 언어와 개념의 이해를 위해, 서로 다른 배경과 관심사를 가진 강사들은 각자의 강의에서 다른 두 명의 철학자들을 불러들이며 전체적인 공관의 시야를 놓치지 않는다. 이런 독특한 구성의 강좌는 철학적 사유가 독백이 아니라 서로 다른 사유들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강사들의 연구 역시 대상 철학자와의 대화이며, 우리의 수업 또한 그들과의 대화가 될 것이다. 

제1강 하먼 - 대상'임'이란?(강사:박성관)중에서
- 참고문헌
그레이엄 하먼, 『예술과 객체』(김효진 옮김, 갈무리, 2022)
마르쿠스 가브리엘, 『예술의 힘』(김남시 옮김, 이비, 2022)
육후이(육휘), 『디지털적 대상의 존재에 대하여』(조형준 외 옮김, 새물결, 2021)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하먼의 문제의식 – 사변적 실재론의 문제제기
  • 29분
  • 교안다운
  • 2교시 - 하먼의 철학 – 객체 지향 존재론(OOO)
  • 26분
  • 3교시 - O에의 길 1 – 직접적인 만남은 존재하지 않는다
  • 24분
  • 4교시 - O에의 길 2 – 철학사 속에서의 대상과 실재
  • 18분
  • 주요내용
  • - 상관주의 비판
    - 메이야수
    - 사변적 실재론, 사변적 유물론, 객체 지향 철학
    - 객체와 대상
    - 물자체
    - 지향성
    - 인과성
박성관 (수유+너머 연구원)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학문자율 연구공동체 <수유+너머> 연구원으로 활동해 왔다. 찰스 다윈 연구에 매진하여 ‘종의 기원’에 관해 집필 및 강의하였으며, 생물학과 물리, 수학 등으로 관심사를 넓혀왔다. 현재, 고전읽기 세미나를 계속하며 청소년 강좌와 '다윈'에 대한 일반 인문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비로운 소리의 공간'을 경험하게 해주는 일본어의 매력에 빠져, 일본어를 가르치는 것을 큰 낙으로 삼고 있다.

- 저서
『종의 기원: 모든 생명의 자유를 선언하다』(편저, 너머학교, 2012)
『고전 톡톡 : 고전, 톡하면 통한다』(공저, 그린비, 2011)
『종의 기원 (생명의 다양성과 인간소멸의 자연학)』(그린비, 2010)
『소비문화시대의 기독교』(공저, 예영커뮤니케이션, 2008)
『종의 기원 (쥐와 소나무와 돌의 혈통에 관한 이야기)』(웅진주니어, 2007)
- 역서
『굿바이, 다윈?』(이케다 기요히코 저, 그린비, 2009)
『지식의 단련법』(다치바나 다카시 저, 청어람미디어, 2009)
『피가 되고 살이 되는 500권, 피도 살도 안되는 100권』(다치바나 다카시 저, 청어람미디어, 2008)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1880~1918』(스티븐 컨 저, 휴머니스트, 2004)
『표상공간의 근대』 (이효덕 저, 소명, 2002)

김남시 (이화여대 교수)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문화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에서 미학과 문화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권력이란 무엇인가』『한 신경병자의 회상록』『노동을 거부하라!』『발터 벤야민의 모스크바 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지금은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에서 미학과 문화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 역서
『예술의 힘』(마르쿠스 가브리엘 저, 이비, 2022)
『권력이란 무엇인가』
『한 신경병자의 회상록』
『노동을 거부하라!』
『발터 벤야민의 모스크바 일기』

이승현 (홍익대 미술사학과 외래교수)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 금융업에 종사 이후 미술품 컬렉팅 및 전시기획 회사를 설립, 운영했으며 세화예술문화재단 이사로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다. 홍익대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친 후 현재 홍익대 미술사학과 대학원에서 외래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2020년 덕수궁에서 “아트플랜트아시아” 행사의 총감독으로 《토끼방향 오브젝트》 전시와 관련 국제세미나를 기획한 것을 비롯해 여러 대형 전시들을 기획했으며 국제미술사학회(CIHA) 등 국내외 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 저서
『아트 캐피털리즘』 (아트북스, 2021)
- 역서
『눈의 폄하』 (마틴 제이 저, 서광사 , 2019)
『사회신용』 (H.더글러스 저, 역사와비평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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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천합니다~ 추*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