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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중심 철학을 해체하고 윤리를 제1철학으로 세우다 |
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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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는 서양 철학의 근간이었던 '존재' 중심의 사유가 어떻게 폭력과 배제를 낳았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레비나스가 주창하는 '존재자' 중심의 새로운 윤리 철학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안내합니다. 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목도한 레비나스의 삶의 궤적과 철학이 결합되어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타자에 대한 '무한 책임'과 '환대의 윤리'가 단순히 도덕적 선언이 아닌, 철학적 주체성의 핵심임을 깨닫게 해준 강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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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타자의 얼굴'과의 마주함, 내 삶의 구원 |
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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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의 '타자의 얼굴'에 대한 논의가 가장 깊이 와닿았습니다. 타자의 얼굴이 나에게 다가와 '살인하지 말라'고 명령하는 그 순간, 나는 유한한 나 자신을 넘어서는 '홀로서기'를 하며 비로소 온전한 주체가 된다는 해석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최근 개인적인 고통과 번아웃을 겪고 있었는데, 타자를 향한 책무 속에서 오히려 제 삶의 새로운 길과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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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 입문자에게 최적의 길잡이 |
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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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 철학은 워낙 난해하기로 유명해서 망설였는데, 박남희 교수님께서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존재-존재자', '타인-타자-대타자' 같은 복잡한 개념들을 친절하고 명료하게 풀어주셔서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3강에서 타자의 세 부류(autre, Autre, Autrui)를 구분해 주신 덕분에 개념의 혼란 없이 진도를 나갈 수 있었습니다. 레비나스를 처음 만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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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칭적인 환대의 윤리가 던지는 질문 |
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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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의 '타자와의 비대칭적인 관계'에 대한 논의가 깊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타자를 '자신보다 우월한 존재'로 여기고 '불평등을 통한 평등'을 실천해야 한다는 환대의 윤리는 이기적인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유 방식인 것 같습니다. 타인에게 진심으로 '응답(책무)'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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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시간이 너무 길고 내용이 반복되는 느낌 |
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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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내용 자체는 좋지만, 한 회차 강의 시간이 100~120분으로 길고 내용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어서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레비나스 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좋았으나, 이미 앞에서 다룬 개념을 재론하는 부분이 길어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개념을 압축적으로 반복해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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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에서 레비나스로의 사유 전환 |
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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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에서 하이데거의 '존재' 사유를 비판하고 레비나스의 '존재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명확하게 짚어주셔서 서양 철학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이데거와 레비나스의 '죽음'에 대한 관점 차이를 비교 분석한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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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4문화의 철학자' 레비나스의 입체적 이해 |
오*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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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에서 레비나스의 철학적 토대를 유대인의 성서, 리투아니아 문학, 독일의 학문, 프랑스의 행위라는 '4문화'로 설명해주신 것이 레비나스의 독특한 사유가 어디서 기원했는지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한 철학자의 이론을 넘어 그의 삶 전체를 조망하게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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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홀로 있음과 홀로 서기의 고통 |
송*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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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의 '홀로서기: 생성의 고통'이라는 개념이 마음을 울렸습니다. 타자에게 응답하는 '무한 책임'이 결국 나를 '전체로부터 벗어나 개별자가 되게 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이라는 해석이 현실적이었습니다. 책임과 자유의 문제에 대한 레비나스의 사유를 깊이 이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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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환대의 윤리가 이 시대에 주는 해답 |
강*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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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들으면서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 이주 노동자, 북한 이탈 주민 등 '차이를 가진 사람들'과의 공존 문제가 결국 레비나스가 말한 환대의 윤리에서 해답을 찾아야 함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철학이 현실 문제에 얼마나 깊이 관여할 수 있는지 보여준 강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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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점: 강의록의 부재 |
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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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심오하고 방대한데 강의록이 제공되지 않아 복습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개념과 용어들을 스스로 필기해야 해서 강의에 온전히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레비나스 철학의 특성상 용어 정리가 필수적인데 이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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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에의 환대, 신비로운 타자의 존재 |
홍*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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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에서 타자를 '다스리거나 소유할 수 없는 신비한 존재'로 규정하고, 특히 약자에의 환대를 강조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이 시대의 차별과 폭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윤리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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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가 제1철학이라는 명제에 매료되다 |
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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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에서 윤리가 존재론에 앞서는 '제1철학'이라는 레비나스의 주장을 깊이 있게 다뤄주셔서 좋았습니다. 서구 철학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뒤집는 레비나스의 사유에 매료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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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와의 관계 맺기에 대한 깊은 성찰 |
임*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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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의 '타자와의 관계 맺기'에서 부자, 사제, 의사-환자, 판사-피고인이라는 네 유형을 통해 타자와의 관계가 얼마나 다양한 비대칭성을 갖는지 설명해 주신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일상 속 관계를 철학적으로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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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자 경험의 중요성, 구체적 삶으로의 초대 |
한*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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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존재자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레비나스가 구체적인 시간과 공간 속에서의 실존, 즉 '책임'을 다하는 삶을 요청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막연한 '존재'의 세계가 아닌, 책임지는 '존재자'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강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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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너무 늘어지는 느낌이라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
조*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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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의 철학이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교수님의 해설이 명료함보다는 사유의 반복과 감성적인 묘사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철학적인 개념을 딱딱 떨어지게 이해하고 싶었던 저에게는 조금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완강하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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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철학 |
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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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번해진 이동과 기후의 변화, 통신의 발달 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서로 간의 차이를 드러내게 하고, 이로 인해 우리는 지금 차별과 소외, 배제와 폭력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대인으로서 2차 세계 대전의 시대를 살았던 철학자 레비나스의 타자 의식과 환대의 윤리는 평화로운 공존 혹은 공생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철학일지도 모르겠다. 다만 일상의 언어로 철학적 사유를 진행하다 보니,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언어적 고정관념이 문제가 될 순간들이 있는데, 다행히 박남희 교수님의 친절하고 명료한 예시와 해설이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다. 차별과 폭력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 레비나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 모두에게 매우 추천할 만한 강의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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