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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미학자 푸코의 전모를 발견하다 |
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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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를 지식과 담론의 철학자로만 알고 있던 저에게, 이 강의는 그의 미술론과 미학이라는 숨겨진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푸코 연구자이신 허경 박사님께서 푸코 사유의 연대기를 따라가며 흩어진 사유들을 통합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이 매우 체계적이고 명쾌했습니다. 특히 『광기의 역사』가 <바보들의 배>에서, 『말과 사물』이 <시녀들>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이미지와 담론 사이의 긴장과 평행이 푸코 철학 전반을 관통하는 영감의 원천이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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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마그리트, 언어와 이미지의 배반을 포착하다 |
이*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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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그리트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를 다룬 7, 8강이 가장 흥미진진했습니다. 말(언어기호)과 그림(조형기호) 사이의 상사와 유사를 깨고, 재현의 공간을 무너뜨리려는 마그리트의 시도가 푸코의 에피스테메 비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푸코가 마그리트의 그림에서 '말들의 귀머거리 작업'을 발견하며 재현의 공간을 사유하는 과정은, 언어 담론의 철학자인 푸코에게 미술이 왜 남다른 즐거움과 여유였는지 이해하게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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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스케스와 <시녀들>, 서구 사유의 전환점 |
박*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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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에서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중심으로 재현, 시선, 주체의 문제를 분석하는 푸코의 통찰력에 감탄했습니다. 그림 속 가시성과 비가시성의 교차 속에서 고전주의 회화의 에피스테메가 단절되고 주체가 탄생하는 진리의 역사성을 읽어내는 과정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교수님의 풍성한 배경지식과 명쾌한 설명 덕분에 복잡한 개념들이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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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론, 미술의 현대성을 발견하다 |
최*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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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과 6강에서 다룬 푸코의 마네론은 통상적인 마네 해석과는 다른 미술의 현대성을 발견하게 해줍니다. 캔버스의 물질성, 조명, 감상자의 자리 등의 분석을 통해 마네가 어떻게 인상주의와 20세기 회화의 시선을 바꿨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폴리-베르제르의 술집>에서 감상자의 자리를 논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철학적 담론과 예술의 해석이 씨줄과 날줄로 엮이는 이 강의의 압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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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좋았지만, 들뢰즈와의 연결이 아쉬움 |
서*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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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와 들뢰즈의 사유를 연결하는 8강의 '플라톤주의의 전복' 부분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들뢰즈의 비판을 통해 재현, 차이, 환영의 문제를 다루었지만, 마그리트와의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희미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강의의 전반적인 문제의식과 논의의 깊이는 훌륭했지만, 이 부분이 좀 더 명확하게 다뤄졌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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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광기의 역사, 미술에서 출발하다 |
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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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에서 광기와 미술을 다루며, 이성과 비이성에 대한 푸코의 초기 문제 의식이 어떻게 <바보들의 배>와 같은 이미지로부터 출발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광기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말과 그림의 이중적 경험 속에서 추적하는 과정은, 푸코 철학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술과 광기가 이성 비판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는 통찰이 인상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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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말과 사물』의 이미지적 출발점 |
조*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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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 보르헤스의 백과사전 비유를 통해 서구 사유의 역사와 에피스테메를 개관하는 푸코의 사유가 흥미로웠습니다. 언어/이미지와 대상의 관계를 지시와 재현의 문제로 다루며, 『말과 사물』이 이미지로부터 받은 영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미술이 철학적 사유를 예비하는 사건이 된다는 이 강의의 전제가 푸코의 작업 과정을 통해 입증되는 느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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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광기의 이중적 경험, 나를 돌아보다 |
박*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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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에서 다룬 광기의 이중적 경험과 말과 그림의 관계에 대한 논의는 제 개인적인 감정의 문제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비이성으로 치부되었던 광기가 이성 비판의 중요한 목소리였음을 알게 되면서, 저의 억압된 감정이나 비합리적인 충동 역시 담론화되지 않은 중요한 사태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철학적 분석이 개인의 자기 성찰로 이어지는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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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플라톤주의의 전복과 차이의 미학 |
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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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의 플라톤주의의 전복 논의는 푸코와 들뢰즈가 재현을 비판하고 차이의 문제를 어떻게 미학적으로 접근했는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상사, 유사, 닮음과 같은 개념들을 통해 서구 사유의 근본을 뒤흔들려는 시도가 현대 미술의 미적 모더니티와 맞닿아 있음을 이해했습니다. 미술이 철학의 눈이 된다는 것을 실감한 강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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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마그리트, 언어를 넘어선 재미 |
주*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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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리트를 푸코의 시각으로 해석하니, 단순한 초현실주의 작가를 넘어 언어의 한계와 재현의 문제를 치열하게 탐구했던 철학적 화가로 느껴졌습니다.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를 보며 느꼈던 남다른 즐거움과 여유가 푸코의 철학적 관심사와 일치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광기의 역사부터 마네, 마그리트까지 푸코의 미술론의 전모를 밝혀준 훌륭한 강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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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벨라스케스, 시선의 주체를 묻다 |
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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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에서 <시녀들>을 통해 시선의 주체 문제를 다룰 때, 그림 보기와 읽기의 차이를 경험했습니다. 단순히 그림 속 인물들을 보는 것을 넘어, 화가, 감상자, 모델의 시선이 교차하는 복잡한 관계망 속에서 재현의 권력과 주체의 위치를 사유하게 됩니다. 푸코의 고고학적/계보학적 방법론이 미술 작품 분석에서도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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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시간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어요 |
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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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내용의 깊이는 인정하지만, 총 14시간 12분에 달하는 긴 분량과 매 교시 30분 내외로 구성된 강의 시간이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직장 생활과 병행하며 들으려니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강의 내용이 워낙 좋아서 끝까지 들었지만, 좀 더 짧게 압축하거나 분량을 나누어 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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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의 푸코론과의 비교 |
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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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강좌로 제시된 들뢰즈의 『푸코』에 대한 관심이 컸는데, 이 강의에서 푸코와 들뢰즈를 비교하며 플라톤주의 비판을 다룬 점이 좋았습니다. 차이의 미학이라는 관점에서 두 사상가를 함께 사유할 수 있었고, 푸코 사상의 변화의 궤적을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푸코 철학의 심화 학습을 위한 좋은 강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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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 인상주의와의 차별성 |
홍*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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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에서 마네가 단순한 인상주의 화가가 아니라 캔버스의 공간과 조명의 문제를 다루며 현대 회화의 물질성을 탐구했던 독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푸코가 마네에게서 미술의 현대성을 발견한 이유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회화사의 시대 구분을 푸코의 에피스테메와 연결한 강의의 구조가 매우 견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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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와 예술: 언어를 넘어선 여정 |
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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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와 예술>, 이 강좌는 푸코의 철학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 사상과 관련된 부분을 조명하며, 푸코의 초기 이론부터 후기에 이르기 까지 관통하고 있는 <현대성>에 대한 문제를 정리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철학적 담론과 예술의 해석이 어떻게 씨줄과 날줄로 엮이는지를 허경선생님이 친절하고도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시는 것은 이 강의의 압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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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숨겨진 미학자로서의 푸코 |
주*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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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는 지식과 권력에 대한 철학적 논의 이면에 가려져 있던 푸코의 미학과 예술에 대한 깊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그리트와 마네에 대한 푸코의 해석은 흥미진진합니다. 푸코 철학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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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푸코의 예술적 비전, 시간 순으로 이해하다 |
반*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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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흐름을 따라 푸코의 연대기를 예술 사조와 연관시켜 설명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예술에 대한 허경 선생님의 깊이에 탄복하게 되는 건 덤이고요. 강의에서 선택된 예술 작품이나 예술가의 분석을 통해, 예술이 푸코의 철학적 탐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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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강의 잘 들었습니다. |
박*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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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역사,감시와 처벌 등의 철학자로만 알기 있던 푸코였는데 미술에 관한 푸코의 사유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마그리트에 관한 푸코의 강의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강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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