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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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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디외 강의 듣고싶었는데 정말 좋네요 |
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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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스터디에서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들 중 한분인 허경 선생님의 강의는 계속 복습하게 됩니다.
푸코 강의도 정말 좋구요. 강추합니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 소개해주신 부르디외는 꼭 듣고 싶었던 강의 였는데...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비투스, 문화자본, 구별짓기 등등...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려고 하는 작금의 시대를 진단하고 이러한 부조리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 불편하지만 반드시 풀어내야 할..... 지금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반드시.... 어설프게 타협해 버리면 바로 아렌트가 경고한 '악의 평범성'에 딱 걸려드는 것을 잘 알기에....내가 사는 일상에서 끊임없이 숙고하고, 옳은 일을 올바르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또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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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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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타이유 재밌네요 |
엄*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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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와 위반, 쾌락과 고통을 대립되는 게 아니라 공존, 교차하는 것으로 보는 바타이유의 독특한 시선이 새롭고 재밌었어요. 허경 선생님 강의는 항상 재밌지만,, 이번 강의도 좋네요. 훌륭한 강의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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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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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을 마치며 느낀 점 |
유*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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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선생님의 <프랑스 지성사>를 듣기위해 처음으로 아트앤스터디를 방문했다. 함께 듣는 수강생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의상심리를 전공하시거나, 공연기획을 제작하시는 분도 계셨고, 나만의 철학을 가지고자하는 분들이 참여하신걸 알 수 있었다. 허경선생님꼐서 먼저 수강생들의 강국립극단에서 하셨던 강의를 유튜부로 접할 수도 있다는 것을 하신 강의도 유튜브를 통해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자유로이 선택하는 존재로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있으므로 불안할 수밖에 없다'와 같은 유명한 몇몇 문구만 익혔지,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 “실존주의”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알수록 매우 매력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르트르와 우정과 증오를 나눴다는 알베르카뮈의 이방인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사람들이 주장하는 당위성에 휘둘리는 뫼르소를 보면서 나 역시도 뫼르소가 느꼈을 피로함을 느꼈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슬퍼하는 것 같지 않는 뫼르소의 모습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어떠한 본질보다도 자신의 실존을 중시하는 실존주의 사상에 생각을 해보고 보니 그 마음을 알 수도 있을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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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디외는 오늘날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진단하는 필수 도구 |
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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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부르디외 강의를 꼭 듣고 싶었는데, 허경 선생님 강의를 통해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비투스, 문화자본, 구별짓기 같은 개념들이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는 작금의 시대를 진단하는 데 얼마나 필수적인지 깨달았습니다. 한국 사회의 학벌 문제, 문화 취향을 통한 은밀한 계급 구별 등을 이 개념들로 분석하니 부조리한 현실이 명확하게 보였습니다. 이러한 불편한 현실을 어설프게 타협해 버리지 않고 숙고하며 올바르게 대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시의적절하고 좋은 강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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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와 위반, 대립 아닌 교차로 보는 바타이유의 시선 |
엄*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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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바타이유의 사유가 가장 신선하고 흥미로웠습니다. 금기와 위반, 쾌락과 고통을 이분법적으로 대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존하고 교차하는 것으로 보는 독특한 시선이 새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섹슈얼리티와 죽음이라는 금기의 영역을 탐구하며 일상적인 이성적 사유의 틀을 뒤흔드는 그의 철학이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허경 선생님의 유쾌하고 명쾌한 해설 덕분에 난해한 개념을 즐겁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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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다시 읽게 하다 |
유*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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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의 실존주의를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는 유명한 문구만으로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간은 아무런 의미나 목적 없이 먼저 존재하며, 스스로 본질을 창조해야 한다'는 메시지와 자유의 무게가 크게 다가왔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 사르트르와 우정을 나눴던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속 뫼르소의 감정을 본질보다 실존을 중시하는 사상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문학 작품 이해의 새로운 문을 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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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듣는 듯한 현실적이고 편안한 강의 |
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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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 선생님의 강의는 굵직한 프랑스 철학자 네 명의 이론을 우리의 현실에 직접 끌고 들어와 비판적으로 사고하게 만듭니다. 현실적인 말투와 논리가 강의실에 앉아 듣는다는 느낌보다는 술집에 앉아 진지하고 편안하게 선생님의 생각을 듣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추상적인 개념들을 구체적인 삶의 문제로 전환시키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20대 후반의 저에게 자기 삶을 성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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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는 있지만, 핵심을 꿰뚫는 명강의 |
이*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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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쉽게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들을 다루지만, 개념 자체는 만만치 않다"는 수강평에 공감합니다. 특히 부르디외의 아비투스나 지라르의 모방 욕망 같은 개념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허경 강사님의 명쾌하고 현실감 있는 해설 덕분에 추상적인 개념들이 한국 사회의 계급 재생산 문제나 집단 따돌림 현상 같은 구체적인 삶의 문제로 전환되어 이해도를 높여주었습니다. 8시간 28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20세기 지성사의 핵심을 관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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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지라르의 희생양 메커니즘, 폭력의 근원을 파헤치다 |
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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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지라르의 강의가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희생양 메커니즘을 통해 문명의 폭력적 기원을 파헤치고, 모방(mimetisme)과 욕망의 삼각형 개념으로 사회의 갈등과 배제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시각이 매우 강력한 통찰을 주었습니다. 왜 사회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배제하고 희생시키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그의 노력이 인상 깊었습니다. 오늘날의 집단 따돌림이나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 현상을 분석하는 데 유용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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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사상가, 네 개의 축을 명확하게 제시하다 |
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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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 부르디외, 바타이유, 지라르. 각기 다른 영역의 거장들을 한 강의에서 다루면서도 각자의 문제의식과 핵심 개념을 명확하게 전달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자유와 책임, 문화적 지배, 금기와 위반, 희생양의 폭력이라는 네 개의 축을 통해 현대 사회의 유효한 질문들을 던져줍니다. 프랑스 현대 사상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저에게 좋은 출발점이 되어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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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외 다른 사상가를 접할 기회! |
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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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허경 선생님의 푸코 강의를 즐겨 들었는데, 이번 강의에서 사르트르와 부르디외 등 다른 프랑스 지성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사르트르의 즉자-대자 개념이나 헤겔의 절대정신의 변증법을 통해 실존주의의 배경을 다룬 1강 4교시가 철학적 깊이를 더해 주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들뢰즈, 데리다 등 더 많은 현대 프랑스 사상가를 다루는 강의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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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자본론을 한국의 현실에 적용하는 방식이 탁월 |
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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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디외의 문화자본론을 한국 사회의 학벌과 문화 취향을 통한 계급 재생산 문제와 연결해 설명하는 부분이 가장 유익했습니다. 아비투스의 형성 과정과 상징 폭력의 개념을 이해하고 나니, 제가 무심코 가졌던 '구별짓기'를 위한 취향과 행동들이 얼마나 은밀하게 작동하는 지배 구조였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실을 해석하는 강력한 도구를 얻은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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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개념만 훑고 지나가는 느낌 |
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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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사상가를 단 4강, 8시간 남짓에 모두 다루려다 보니, 깊이 있는 탐구보다는 핵심 개념만 빠르게 훑고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바타이유와 지라르 부분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그들의 사유가 어떻게 문명의 근본을 뒤흔들었는지 더 치밀하게 다루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통해 흥미는 얻었으나, 지식의 '깊이 있는 습득'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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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타이유의 '저주의 몫', 익숙한 이분법적 사고를 뒤흔들다 |
윤*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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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타이유의 '저주의 몫'과 '일반경제학' 개념을 통해 섹슈얼리티, 죽음과 같은 금기를 위반의 사유로 전개하는 방식이 신선했습니다. 강의에서 말했듯이, '쾌락과 고통을 대립이 아닌 공존'으로 보는 시선이 저의 익숙한 이분법적 사고를 뒤흔들었습니다. 철학이 문학, 인류학, 심리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준 강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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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의 '자유의 무게'와 책임에 대해 고민하다 |
박*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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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의 강의를 듣고 자유로운 선택의 주체로서 매 순간 불안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변명할 여지가 없는 자유와 그에 따르는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는 실존의 윤리가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나인 것과 나 아닌 것의 경계, '지옥, 그것은 타자이다'라는 명제를 다시금 생각하며 인간 관계에서의 시선과 존재의 문제를 성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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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르의 모방경쟁과 현대 사회의 스캔들 |
오*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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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지라르의 모방경쟁(mimetic rivalry)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희생양 메커니즘이 현대 사회의 SNS 스캔들이나 집단 공격 현상과 놀랍도록 일치함을 발견했습니다. 문학 비평에서 문명 비평까지 폭을 넓힌 그의 통찰력이 경이로웠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욕망을 모방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폭력적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누군가를 희생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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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들을 메모하며 일상 사례와 연결해보는 팁이 유용했어요 |
정*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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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수강팁에서 언급된 것처럼 '아비튀스', '상징폭력', '모방욕망' 같은 핵심 개념들을 메모하며 일상 속 사례와 연결해보는 방식으로 들으니 이해가 훨씬 깊어졌습니다. 강의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현실을 해석하는 렌즈가 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추상적인 프랑스 현대 철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준 강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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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 강사의 명쾌함과 현실감이 난해함을 낮춰주다 |
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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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대 사상이 어렵고 추상적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허경 강사님의 명쾌함과 현실감 있는 해설이 그 난이도를 낮춰주었습니다. 부르디외의 문화자본론을 한국의 현실에 연결하거나, 사르트르의 자유를 우리의 선택과 책임 문제로 끌어오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총 8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흥미진진한 여정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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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강의는 좋았지만, 나는 아직 이방인 같았다 |
장*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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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훌륭했고, 특히 실존주의와 『이방인』에 대한 해석은 좋았지만, 강의에서 다루는 자유와 책임의 무게 앞에서 저는 여전히 도망치고 싶은 뫼르소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론은 이해했지만, 제 삶에 적용하기에는 아직 너무 벅차고 불안한 상태입니다. 철학적 성찰이 현실의 고통을 덜어주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불편한 질문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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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실생활에서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 |
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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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경선생님의 강의는 굵직한 4인의 프랑스 철학자들의 이론을 우리의 현실에 끌고 들어와 우리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와 사고방식에 대해 선생님의 방식으로 비판하고 있는데 현실적인 말투와 논리가 강의실에 앉아 강의를 듣는다는 느낌보다는 술집에 앉아 진지하고 편한 선생님의 생각을 듣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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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프랑스 대표 지성사 1장 리뷰 |
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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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지성사
제1강 장폴 사르트르
1교시
◆ * 1교시에는 전반적으로 사르트르의 삶과 시대적인 배경에 초점이 맞추어져있었다. 허경선생님께서는 사르트르 자서전인 <말>을 읽으며 매우 감탄을 하셨다고 한다. *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비전공자이더라도 필수적으로 읽어봐야 할 책이다. * 사르트르는 그의 <구토>, <벽>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될 정도로 문학사에서 보아도 중요한 인물이지만, 뿐만 아니라 철학사에서도 중요한 인물이다. <존재와 무>.
◆ 사르트르 해설서 추천 허경선생님께서 사르트르 역자로 유독 강조하셨던 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에서 사르트르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은 변광배 선생님이었다. 『존재와 무-자유를 향한 실존적 탐색』 『장 폴 사르트르-시선과 타자』 『제2의 성-여성학 백과사전』 등 다수의 저서가 있고, 『사르트르 평전』 『레비나스 평전』 『마르셀 뒤샹』 『변증법적 이성비판』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 변광배 <존재와 무> * 신오현 *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12명의 사상가를 다룬 책 *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이학사)
◆ 사르트르와 카뮈 사르트르와 카뮈는 둘 사이에는 우정과 상호간의 영향, 그리고 증오심도 있었다고 한다. 알베르 카뮈와 장 폴 사르트르 사이의 우정은 1945년 프랑스의 해방 직후 정점에 달하게 된다.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악화되던 대립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우정을 통해 전후의 숙청, 식민지 전쟁, 구태의연한 정치로의 회귀, 그리고 특히 이념적으로 대립하고 있던 미·소 두 진영 사이에서 한 진영을 선택하도록 강요하는 냉전 시대의 충격을 잘 견뎌냈다. 그러나 한국전쟁의 발발로 이어지는 미국과 소련 사이의 갈등이 악화됨에 따라 그들은 다른 정치노선을 타게 된다. 철학적 차원에서는 아주 맹렬했고, 인간적 차원에서는 아주 격렬했던 논쟁이 이어진다. 서로 반대방향으로 나아갔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끝까지 우정을 지키려고 했다고 한다. 결국 둘 사이가 금이 가기는 했지만, 카뮈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둘은 저서를 통해서 논쟁을 계속 했다고 한다.
2교시 현상학과 실존주의
◆ 사르트르 '실존이 본질보다 선행한다.'
현상학이라는 것은 appearance의 배후에 essence 있다고 믿고 현상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예를 들면 목적, 본질, 아이디이가 먼저 존재하고 말하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들 수 있다. 안경을 생각해보자. 이 물체가 원래부터 존재해있었겠는가, 아니면 사람의 필요, 즉 아이디어가 먼저였겠는가? 우리는 별 고민 없이 사람들의 생각이 먼저 존재했고, 그 다음 안경의 모양, 크키 등 물체의 특징이 정해진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것을 자연과 사람에까지 확장시키면, 사람도 이데아가 먼저고 그 다음이 사람 개개인의 존재가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즉, 고양이하면 떠오라는 심상이 이데아고, 우리가 보는 눈 앞의 고양이는 가짜 복사본에 불과한 것이다. 실제 보이는 모습은 진짜가 아니고, 이데아에 의해서 이렇게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렇듯, 이데아론에서는 '본질이 실존에 선행 한다.' 라고 말하면서, 하느님이 목적에 의해서 모든 것을 창조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르트르는 그런 것은 없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원래 목적 또는 본질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인간은 본질이 실존보다 선행하는 사물과는 다르게 '실존이 본질보다 선행한다.' 같은 맥락에서 니체도 이야기했다. '신이 죽었다.' 과거에는 태어나서 자신이 가야할 길이 어느 정도 명확하게 제시되었다. 하지만, 이제 정답이 있는 사회는 끝이 났다. 자신 스스로가 자기를 발견할 수밖에 없다.
실존주의라는 것은 진정성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보다 솔직해지기, 자기기만에서 벗어나기, 책임을 짊어지기 등의 다른 말로도 이해할 수 있다. 삶은 본질적으로 부조리하며 우리는 세상에 내 던져진 잉여의 존재이다. 여기서 잉여라는 것은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만 한다는 의무가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자유로운 것이다. 각자는 제 나름의 의미부여를 통해 우리 인생을 책임지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무한한 자유를 누리는데, 그 자율에 대한 책임만 진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인간은 아무런 의미나 목적 없이 먼저 존재하기 때문에 그 이후 자신에게 결여된 의미나 목적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간에게는 자신이 끊임없이 창조하는 본질 말고는 아무런 본질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진정성에 도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무런 변명도 입에 담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진정성에 도달하기 위해서 변명하고 싶은 욕망을 의지의 힘으로 억눌러야 한다. 사르트르는 이렇게 표현한다. '문제는 우리이게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변명하지 않을 것을 결심하는 일이다.' <실존주의로 사는 법> 중에서
[1강을 마치며 느낀점]
허경선생님의 <프랑스 지성사>를 듣기위해 처음으로 아트앤스터디를 방문했다. 함께 듣는 수강생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의상심리를 전공하시거나, 공연기획을 제작하시는 분도 계셨고, 나만의 철학을 가지고자하는 분들이 참여하신걸 알 수 있었다. 허경선생님꼐서 먼저 수강생들의 강국립극단에서 하셨던 강의를 유튜부로 접할 수도 있다는 것을 하신 강의도 유튜브를 통해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자유로이 선택하는 존재로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있으므로 불안할 수밖에 없다' 와 같은 유명한 몇몇 문구만 익혔지,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 “실존주의”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알수록 매우 매력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르트르와 우정과 증오를 나눴다는 알베르카뮈의 이방인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사람들이 주장하는 당위성에 휘둘리는 뫼르소를 보면서 나 역시도 뫼르소가 느꼈을 피로함을 느꼈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슬퍼하는 것 같지 않는 뫼르소의 모습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어떠한 본질보다도 자신의 실존을 중시하는 실존주의 사상에 생각을 해보고 보니 그 마음을 알 수도 있을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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