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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너미, 그들의 우정과 결별의 이유를 알았습니다 |
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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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와 카뮈가 친구에서 적으로 돌아섰다는 이야기는 유명했지만, 어떤 계기로, 그리고 어떤 사상적 차이 때문에 갈라졌는지 명확히 알게 된 강의였습니다. 특히 4강~7강에 걸쳐 다룬 '타자론'과 '폭력에 대한 정당화 여부'가 그들의 불화의 핵심 지점이었음을 조목조목 짚어주셔서 이해가 쉬웠습니다. 변광배 선생님이 사르트르 전문가답게 두 사상가의 입장을 공정하게 비교해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20세기 지성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넘긴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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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와 부조리, 닮은 듯 다른 그들의 감수성 |
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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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구토'와 3강 '부조리'를 비교 분석하는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읽었던 『구토』와 『시지프 신화』를 각각 잉여 존재와 단절의 감정으로 해석하고, 그 극복의 방법이 '필요한 존재'와 '삶에 충실'하는 것에 있다는 설명이 명쾌했습니다. 단순히 개념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두 작가의 문학 작품과 삶의 맥락 속에서 그 감수성을 이해하게 해주어, 책을 완전 새롭게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강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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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저작을 동시에 다뤄서 정신이 없었어요 |
오*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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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와 카뮈의 주요 저작들을 광범위하게 다루는 것은 좋았지만, 한 강좌에서 너무 많은 책($『구토』$, $『존재와 무』$, $『시지프 신화』$, $『이방인』$, $『페스트』$ 등)을 훑고 지나가서 깊이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특히 실존주의의 기본 개념에 대한 설명이 좀 더 필요했는데, 두 거장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사상 자체에 대한 깊은 해설은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강의를 듣기 전에 개별 저작 강의를 먼저 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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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대한 그들의 시각 차이가 현대를 관통합니다 |
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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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진보적 폭력'과 '목적-수단'의 문제를 다룬 강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던지는 시사점이 매우 큽니다. 사르트르가 효율성을, 카뮈가 도덕성을 우선시하며 폭력에 대해 상이한 입장을 취했다는 분석은 이데올로기의 충돌이 빚어낸 비극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실 정치를 고민하는 저에게 가장 유의미한 논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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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의 대타관, 타자는 나의 지옥! |
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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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타자론'을 들으면서 사르트르의 "타자는 나의 지옥"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최근 직장에서 동료와의 관계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사르트르가 타자를 갈등과 투쟁의 관계로 이해했다는 것에 큰 공감을 느꼈습니다. 반면 카뮈의 '타자는 나의 신이자 낙원'이라는 관점도 놓치지 않고 비교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인간 관계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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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좋은데 교수님의 발음이 조금 아쉽습니다 |
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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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배 교수님의 해설은 논리적이고 명쾌하며 사르트르와 카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합니다. 다만, 가끔 말끝이 흐려지거나 발음이 부정확하게 들리는 부분이 있어서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때가 있었습니다. 강의 내용 자체는 워낙 좋아서 별점은 높게 주지만, 명확한 전달력 면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 강의에서는 이 부분이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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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온탕, 10년 냉탕... 친구와의 관계가 생각났습니다 |
김*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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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서두에 나오는 "10년 온탕, 10년 냉탕"이라는 표현이 제 친구와의 관계와 비슷해서 몰입했습니다. 저도 한때 너무 가깝다가 사소한 문제로 완전히 등져버린 친구가 있거든요. 사르트르와 카뮈의 우정과 결별이 단순한 개인사를 넘어 '이데올로기의 충돌'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배우며, 제 친구와의 불화도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을 변증법적으로 매개할 수 있는 사람이 현대의 우리라는 결론이 따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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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공동체, 사르트르의 잔인한 논리 |
황*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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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에서 사르트르가 공동체 형성의 원리로 '폭력'을 인정하고, 집단의 하나됨을 위해 고문, 자살, 교살까지도 다루는 $『무덤 없는 주검』$을 분석하는 부분은 잔인하지만 현실적인 논리였습니다. 카뮈의 연대의식과 대비되는 사르트르의 동지애-공포($fraternite-terreur$) 개념은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변광배 선생님이 이 난해한 논리를 쉽게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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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철학으로 읽는 즐거움 |
조*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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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참여'와 '승선'을 비교하는 문학론이 좋았습니다. 사르트르의 '참여문학론($앙가주망$)'이 개인/이웃의 구원을 위한 것이고, 카뮈의 '승선($앙바르크망$)'이 통일성 회복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은 두 작가의 문학 작품을 다시 철학적으로 읽어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지적 사상에는 선이해가 필요하다는 수강평에 깊이 공감하며, 사르트르의 $『구토』$를 다시 읽을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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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에게 어머니, 사르트르에게 아버지의 부재 |
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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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에서 다룬 두 작가의 성장 배경이 그들의 사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짚어주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카뮈에게 어머니가, 사르트르에게 아버지의 부재가 각각 그들의 '부조리'와 '구토'라는 감수성에 미친 영향을 설명해주셔서, 두 거장의 철학을 단순한 이론이 아닌 삶의 이야기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철학자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있어 전기적 사실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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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비해 너무 사르트르 위주였습니다 |
유*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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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제목은 '사르트르와 카뮈'였지만, 강의 내용의 깊이나 다루는 분량 면에서 사르트르에 좀 더 치우쳐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변광배 교수님이 사르트르 전문가이신 것은 알지만, 카뮈의 '반항하는 인간'이나 '중기 사상'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카뮈에 대한 내용을 좀 더 보강해주시면 더 균형 잡힌 강의가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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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철학 입문에 최고의 강좌입니다 |
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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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 사르트르, 카뮈로 이어지는 실존주의 철학의 큰 흐름을 잡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두 거장을 대립 구도가 아닌 비교와 매개의 관점에서 다루기 때문에, 실존주의 사상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강의마다 이전 내용에 대한 요약을 친절히 풀어주셔서, 긴 강의 시간에도 맥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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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없는 유토피아는 불가능한가? |
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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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에서 유토피아를 고대하는 혁명 앞에서 사르트르가 효율성을, 카뮈가 도덕성을 우선시하며 입장을 달리하는 지점이 가장 큰 질문을 던져주었습니다. 폭력을 용인하지 않는 카뮈의 입장에 공감하면서도, 폭력 없이는 혁명이 불가능하다는 사르트르의 주장을 외면할 수 없는 현실적인 딜레마를 느꼈습니다. 강의를 통해 정의와 폭력에 대한 제 생각을 깊이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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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의 '앙바르크망'이 저를 이끌었습니다 |
배*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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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의 '앙가주망'은 익숙했는데, 카뮈의 '앙바르크망(승선)' 개념은 이 강의를 통해 처음 접했습니다. 대의를 위해 현실에 뛰어드는 '참여'보다, 통일성 회복을 위해 문학이라는 배에 '승선'하는 카뮈의 문학관이 요즘 지친 저에게 더 큰 위로와 방향성을 제시해주었습니다. 문학을 통해 구원을 얻는다는 그들의 공통점도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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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덕분에 연인과 대화가 깊어졌어요 |
이*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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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연인 둘 다 실존주의 철학에 관심이 많은데, 이 강의를 함께 듣고 나서는 사르트르와 카뮈의 입장을 대입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재미로 삽니다. 특히 '타자는 나의 지옥인가, 신인가'를 두고 토론할 때 대화가 훨씬 깊어집니다. 두 사람의 우정과 결별 이야기 자체가 너무 드라마틱해서 몰입도도 최고입니다. 다음에는 하이데거 강의도 들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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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읽고 싶어지는 강의 |
임*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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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작가, 지식인들 간의 영향 관계를 살펴보는 걸 좋아하는데, 사르트르와 카뮈에 대해서는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터라 강의 내내 재밌게 들었습니다. 사르트르와 카뮈 사상에서의 여러 개념이 많이 등장하는 것 같은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께서 쉽게 설명해주시고, 강의마다 이전 내용에 대한 요약을 친절히 풀어주십니다. 이 강좌를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건 이전에 읽었던 혹은 읽지 않았던 사르트르와 카뮈의 저작들을 (다시) 읽고 싶어지게 한다는 데 있는 것 같아요. 지적 사상에는 선이해가 필요하다는 걸 실감합니다. 완전 새롭게 읽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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