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상사의 지도리들
『일본사상 이야기 40』 (나가오 다케시, 박규태 역, 예문서원, 2002)
『일본정신의 풍경』 (박규태, 한길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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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일본 고유의 민족 신앙, 신도(神道)
  • 30분
  • 2교시 - 신도(神道)와 ‘천황 문제’
  • 27분
  • 3교시 - 사무라이 정신과 천황 숭배 사이에 이율배반
  • 18분
  • 4교시 - 파시즘과 전후 민주주의
  • 18분
  • 주요내용
  • - 집권과 분권의 인류 역사
    - 신도(神道)의 경전, 『고사기(古事記)』(712)
    - 수평적, 내재적으로 화해가는 화(化)’의 존재론
    - 일본 신화의 남녀신: 이자나기, 이자나미
    - 일본 사상사의 특징, 병치(竝置)
    - 신불습합(神佛習合)과 본지수적(本地垂迹)설
    - 나라(奈良) 시대(710~794), 헤이안(平安)시대(794~1192)
    - 가마쿠라 시대(1192~1333), 무로마치(室町) 시대(1333~1603)
    - 에도(江戶) 시대(1603~1868), 메이지(明治) 시대(1868~1911)
    - 다이쇼(大正) 데모크라시(1911~1925)
    - 쇼와 전기(1925~1945)
    - 파시즘으로의 변심
    - 천황 숭배 분위기의 약화와 전후 민주주의
이정우 (철학자, 경희사이버대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미학, 철학을 공부한 후,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교수, 녹색대학 교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철학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경희사이버대 교수로, 들뢰즈 <리좀 총서> 편집인으로 활동 중이다. 다수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 저서
『세계철학사3-아시아세계의 철학』, 『세계철학사 2』,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 『개념-뿌리들』 외
 
  • 번 호
  • 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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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실망시키지 않는 이정우 선생님의 명강의 박*영
이정우 선생님의 일본 사상사의 지도리들 너무 재밌고 유익한 강좌였습니다.^^ 일본의 역사와 사상에 대해 알고 나니까 막연하게 생각했던 일본이란 나라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신*원
오늘부터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이제 1강을 들었습니다만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입니다. 참! 1강 강의중에 나오는 신황정통기의 집필자의 이름은 키타바타케 치카후사라고 읽습니다.




우수 나라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까지 드**작
<나라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까지>


역시 이정우 선생님이다. 농담까지 놓쳐서는 안된다는. 오늘, 아트앤스터디에서 이정우 선생님의 <일본사상사> 강의가 있었다.

인류가 정치적으로 집권과 분권의 역사를 갖는다면 일본도 예외일 수 없다. 일본에서는 나라 시대(710~794)를 전후로 중앙집권화가 추구되었다. 천황중심주의 이데올로기가 그것을 가능케 했다. 이 시기 일본 문화는 초월적인 것, 보편적인 것을 중시하는 서양과 달리 구체적인 것, 신체, 존재의 내재적 변화 등을 중시했다.

신체나 감각에 대한 중시는 지금 우리도 (억압적)이성, 합리성에 맞서 추구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현대인은 문명, 제도, 법이라는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문명에 의해 소외된 인간성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억압으로부터 벗어난 신체적, 감각적 인간에 대한 지향은 인간을 다시 동물화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한다. 정신분석에 의하면, 인간이 이런 상징 제도(억압)에서 벗어났을 때 정신병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인간은 억압을 필요로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논쟁거리겠지만.

다시 수업으로, 또 이 시기에는 ‘악’을 기독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원죄로 여기지 않고 ‘더러움’으로 보았다. 더러움이란 ‘씻을 수 있는’ 것이었다. 과거에는 에프 학점을 지울 수 없었지만 요즘 세대들은 지우고 성적표를 다시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 얼굴도 고칠 수 있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런 논리가 반드시 좋은 것인지는 살펴봐야 할 것 같다.

또 이 시기 일본인들은 윤리보다 미학을 중시했다. 오늘날 우리도 점점 윤리를 중시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도덕적인 가치가 아직 유효한가. 아니면 ‘돈’만 된다면 조금 도덕적이지 않더라도 괜찮은가. 이게 신자유주의 아닌가. 모든 것을 ‘이익’이라는 경제 논리로 생각하는 것 말이다.

경제적 능력이 없는 사람을 무능하다고 하겠지만 회사를 다니느니 돈 조금 없이 살더라도 책을 보면서 사는 삶을 택하겠다. 굶어 죽더라도 회사는 다니지 않겠다고 했지만 요즘 같아선 이러다 정말 굶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요즘엔 아르바이트 구직 중이다. 정말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세상은 없는 것일까. 우리 99프로가 힘을 모으면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

일본은 나라 시대를 거쳐 헤이안 시대(794~1192), 그리고 막부 시대(1192)로 이어진다. 막부 시대에는 사무라이 세력이 대두하여 천황, 귀족, 승려와 마찰을 빚기도 한다. 사무라이는 위계와 신분 질서를 강조했고 덕분에 상부의 명령이라면 무조건 따라야 했다. 그들에게 그 명령이 무엇인지, 정당한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유럽에서는 유대인 대학살이 이런 식으로 실행된 것 같다. 명령에 따라 유대인을 죽인 것일 뿐이라는 논리 말이다. 칸트식으로 의무에 따르면 선한 것인가. 이것도 생각해 볼 문제다.

이정우 선생님 수업 방식인 것 같다. 계속 생각하게 뇌를 깨우는 수업. 뇌에 포도당이 필요한 수업.

다시, 이후 에도 시대(1603~1868)에는 주자학이 우세했다. 이 시기에는 國學이 왕성하게 연구되었고 민족주의, 국수주의가 나타났다. 또 천황을 제외하고 만민이 평등하다는 사상(일군만민)은 메이지 유신에 큰 영향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메이지 시대(1868~1911)는 주로 부르주아 세력이 장악했는데 근대화의 움직임과 동시에 왕정복고를 주장하면서 이중성을 띠게 된다. 결국 일본은 근대화에 맞선 파시즘의 광기로 패망하기에 이른다.

tip 어휘력^^ - 파시즘: 고등학생 조카가 파시즘이 뭐냐 해서 살짝 당황하며 ‘나치’ 몰라! 하고 되려 큰 소리 쳤던 기억이 난다. 반성하며, 외우자. 反자본주의, 反시민사회, 反자유주의, 국가주의, 군대주의, 민족주의로 대중동원.

다음 시간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엄마가 연속극 기다리는 심정이 이런 걸까 싶다.

- 참고 문헌
일본사상 이야기 40 / 나가오 다케시 / 박규태 옮김 / 예문서원 2002.05.15
일본정신의 풍경 / 박규태 / 한길사 2009.08.28

4 이정우 교수님의 통찰로 일본 사상사의 지도리를 잡다 박*희
5 니시다 기타로, 고뇌를 넘어 환희에로의 사유 김*희
6 사무라이 정신의 변천사를 통해 정체성을 고민하다 박*혁
7 유교 강의에서 일본의 제국주의적 성격의 뿌리를 엿보다 이*호
8 역시 이정우 교수님, 농담까지 놓쳐선 안 됩니다 신*경
9 강의 내용 누락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합니다 손*재
10 99프로의 불교, 서민화의 길을 걷다 오*철
11 메이지 유신은 근대와 중세가 착종된 체제 최*우
12 용어 오류가 있어 아쉬웠습니다 조*원
13 일본에 대한 오만과 편견을 깨는 계기 이*교
14 나라 시대의 미학과 윤리, 지금 우리 사회와 겹치다 김*희
15 근대 일본 유교, 법적 평등과 경제적 불평등 박*웅
16 긴 평화 시기의 사무라이, 새로운 윤리의 발견 윤*숙
17 일본 사상사의 핵심적인 부분만 깔끔하게 정리 강*민
18 니시다 기타로와 사르트르의 비교가 흥미로웠습니다 이*우
19 일본을 훑다. 윤*숙
20 잘 들었습니다. 이*교
21 역시 이정우 선생님 김*희
22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균
23 역시 이정우 선생님 전*웅
24 일본에 대한 지식을 쌓는 강의 김*희
25 니시다 철학 드**작
26 <메이지 유신> 드**작
27 <근대의 태동기에 일본 유교> 드**작
28 <일본에 대한 오만과 편견> 드**작
29 <99프로의 일본 불교> 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