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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의 사유, 에고를 해체하는 비평의 경지 |
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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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쇼는 늘 어려웠는데, 류재화 선생님의 해설을 통해 비로소 그 난해함의 이유를 조금이나마 엿본 것 같습니다. 특히 '공모적 우정'의 개념이 현대 사회의 관계 맺음에 얼마나 급진적인 통찰을 제공하는지 깨달았습니다. 상대방을 '절대적인 타자'로 존중하며 이루어지는 만남이라니... 저는 최근 가까운 친구와 오해가 있었는데, 이 강의를 들으며 제가 친구에게 저의 '서사'를 너무 강요한 것은 아닌가 반성했습니다. 블랑쇼의 비평을 따라가며 문학적 사유뿐 아니라 삶의 태도까지 돌아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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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쇼를 이해하기 위한 최적의 안내서 |
박*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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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좌는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20세기 프랑스 문학사의 핵심 작가들을 블랑쇼의 비평적 시선을 통해 관통합니다. 바타유, 말로, 카뮈, 카프카 등 한 명 한 명 깊이 있는 작가 분석을 해줘서 좋았습니다. 특히 6강의 카뮈 <이방인> 분석은 단순히 '부조리'로만 알고 있던 카뮈의 세계를 '사물화된 정직함'이라는 키워드로 새롭게 조명해주어 충격적이었습니다. 역자 선생님이 직접 해주시는 해설이라 더 깊이가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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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다' 강의를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
정*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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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의 '번역하다' 파트에서 발터 벤야민의 번역론을 블랑쇼의 글쓰기와 연결 지어 설명하는 부분이 압권이었습니다. 번역이 원본을 종속시키는 행위가 아닌, '도래하는 글쓰기'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해석이 정말 신선했습니다. 강의 시간이 다소 길어서 집중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지만, 그 긴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통찰이었습니다. 블랑쇼의 문체를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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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과 예술의 새로운 장소 |
김*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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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의 앙드레 말로 '상상의 박물관'에 대한 해설이 흥미로웠습니다. 박물관이 예술을 재현하고 새로운 장소로 만드는 방식에 대한 블랑쇼의 고민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미술관 가는 걸 좋아하는데, 이 강의를 듣고 나니 전시된 작품들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예술과 재현'의 문제를 이렇게 깊이 있게 다룰 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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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렵습니다. 번역가만 이해할 수 있을 듯 |
이*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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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내용의 깊이는 인정합니다만, 블랑쇼 자체가 너무 난해하고, 거기에 라캉의 상징계/실재계/상상계 코드 같은 개념들이 불쑥 튀어나와서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프랑스 철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에고의 해체', '무아와 무언어의 바깥' 같은 표현들이 와닿지 않고 관념적으로만 느껴졌습니다. 완강했지만 머릿속에 남은 건 '어렵다'는 인상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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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를 삭제하는 글쓰기, 뒤라스 |
유*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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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에서 뒤라스를 분석하는 방식이 신선했습니다. 언어의 낭비를 통해 에고를 삭제하고 '비인칭성'의 세계로 나아가는 글쓰기라니. 최근 제가 쓴 글이 너무 '나'라는 에고에만 갇혀있던 건 아닌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제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꿔준 강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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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타유의 예술 탄생론에 매료되다 |
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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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의 라스코 동굴 벽화와 바타유의 '황홀경' 해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태고의 인간이 노동과 예술 사이에서 어떻게 존재를 확립했는지에 대한 논의가 깊이 있었습니다. 예술의 근원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져주었습니다. 강의를 듣는 동안 마치 인류의 태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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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화의 공포, 현대인의 자화상 |
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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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동일화의 공포'를 다루는 부분이 특히 와닿았습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동일화'하려는 집착과 그로 인한 공포가 현대인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는 점을 라캉, 랭보, 고르츠, 자코메티를 통해 입체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저는 요즘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너무 얽매여서 힘들었는데, 이 강의가 그 굴레에서 벗어날 실마리를 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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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마지막 말'에 대한 깊은 성찰 |
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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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의 카프카 해석은 류재화 선생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1인칭에서 3인칭으로의 도약, 하시디즘과의 연결 등 카프카적인 글쓰기의 광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 주셨습니다. 특히 카프카와 브로트의 관계에 대한 내용은 작가와 출판의 본질적인 문제까지 생각하게 했습니다. 긴 강의였지만 끝까지 집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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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라는 주제의 역설적인 깊이 |
강*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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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라는 친숙한 제목과 달리, 내용은 '절대적 타자성'과 '고독한 현존'을 이야기하는 역설이었습니다. 그 깊이가 블랑쇼답습니다. 저는 이 강의를 듣는 내내 외로움을 느꼈습니다. 강의 자체가 너무 고독한 사유의 여정이라서요. 그 고독함이 블랑쇼의 세계일 수도 있겠지만, 수강생 입장에서는 조금 더 따뜻한 안내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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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말의 의미를 찾다 |
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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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파괴하다, 헛된 말'에서 뒤라스의 '언어의 낭비'를 에고 삭제로 해석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 말을 아끼는 편인데, 헛된 말, 무의미한 언어 속에서 오히려 의미의 '바깥'이 열린다는 통찰을 얻었습니다. 제 삶의 언어 사용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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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자료가 없어 복습이 너무 힘듭니다 |
김*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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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의 난이도가 워낙 높다 보니, 강의록이 없는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벤야민, 바타유, 말로, 카뮈 등 다루는 작가와 개념이 방대해서 혼자 복습하려면 녹취록을 다시 듣는 수밖에 없습니다. 교수님께서 핵심 내용을 요약한 강의록을 유료로라도 제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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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보다는 평이했습니다 |
홍*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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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쇼라는 거장의 비평집을 다룬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했지만, 막상 들어보니 각 작가에 대한 개론적인 설명에 치중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블랑쇼의 독특한 문체가 가진 힘을 해설보다는 원문 인용으로 더 느끼게 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만족하지만, '혁명적'이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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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강의, 꾸역꾸역 완강했습니다 |
남*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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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쇼는 정말이지 진이 빠지는 철학자인 것 같습니다. 강의도 그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120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무아와 바깥, 해체 같은 개념들을 붙들고 씨름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완강하고 나니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은 있습니다. 4강의 '작가의 윤리'에 대한 부분이 가장 실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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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사유의 지평을 열어준 강의 |
문*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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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소비와 쾌락 속에서 잃어버렸던 '성찰'과 '사유'의 깊이를 이 강의를 통해 되찾았습니다. 특히 블랑쇼가 고독한 읽기와 쓰기를 지속한 '실천'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해독제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가슴에 깊이 박혔습니다. 저는 이 강의를 들은 후 핸드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책 읽는 시간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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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사상의 깊이를 향한 심오한 여정 |
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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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언어를 통한 자아 해체의 수단으로 보는 블랑쇼의 견해는 글쓰기를 자기 표현으로 보는 전통적 견해를 뒤집습니다. 그런 점에서 블랑쇼가 생각하는 문학은 자아를 비추는 거울이 아니라, 정체성이 해체되고 '타인'의 존재 혹은 외부로 향하는 출입구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블랑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강좌입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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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적 우정의 진수를 드러낸다 |
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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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타자를 존중하는 우정의 개념은 제가 볼 때 매우 급진적이고 변혁적인 견해처럼 생각됩니다. 종종 타인에 대한 상호 기대와 감정적 의존성에 얽매이는 현대 우정의 전형적인 역동성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할까요? 자신의 서사를 강요하지 않고 상대방의 개성을 소중히 여기는 관계야말로 진정한 타자에 대한 포용 아닐까요? 관계 단절이라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진실되고 자유로운 연결을 만들어 진정한 지적, 감정적 동반자 관계를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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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쇼와 외부적 사고의 지평 |
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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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쇼가 자아의 환상을 거부하고 외부적 사고를 강조하는 것은 오늘날 만연한 자기중심적이고 소비 중심적인 사고방식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우리에게 의미 있게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재고하도록 합니다. Blanchot의 견해는 소비 문화의 피상적인 만족에서 벗어나 사고, 예술 및 기타 분야에 대한 더 깊은 참여를 장려하는 것 같습니다. 일시적 만족이 지배하는 시대에 성찰과 진정성과 목적을 재발견하는 강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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