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1 |
하지 않을 자유' 바틀비에게서 숨 쉴 틈을 발견하다. |
윤*호 |
|
|
|
『필경사 바틀비』를 단순히 이상한 사람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 류재숙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이 작품이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가장 능동적이고 근원적인 거부를 상징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직장 생활 속에서 무기력함을 느끼던 저에게 바틀비의 "I would prefer not to."라는 문장이 마치 일종의 해방적인 주문처럼 들렸습니다. 철학적 읽기를 통해 문학 작품이 이렇게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
|
|
|
|
|
|
2 |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문학, 햄릿을 다시 읽다. |
이*현 |
|
|
|
셰익스피어의 『햄릿』 강의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To be or not to be'를 단순한 우유부단함이 아니라, 진실 없는 세계에서 '있음/드러남'의 의미를 탐색하는 철학적 질문으로 확장해 해석하는 부분이 탁월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파국 속에서도 진실을 추구하는 모습에서, 문학이 어떻게 '철학-되기'를 수행하는지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
|
|
|
|
|
3 |
3명의 강사가 이끄는 흥미로운 횡단 |
박*영 |
|
|
|
세 분의 강사님이 각기 다른 문학 작품과 철학적 시선을 가지고 횡단하는 구성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류재숙 선생님의 니체적 관점, 송하얀 선생님의 들뢰즈/브라이도티적 관점, 송승환 선생님의 윤리적/존재론적 관점이 잘 조화되어 문학이 현실과 어떻게 관계 맺고 저항하는지 폭넓게 볼 수 있었습니다. 5강이라는 짧은 구성이지만 밀도가 높습니다. |
|
|
|
|
|
|
4 |
동물-되기'를 통해 폭력에 저항하는 여성의 시선 |
최*민 |
|
|
|
송하얀 시인/선생님의 김혜순 시인론 강의를 들으면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돼지-인간'을 국가나 사회의 거대한 폭력에 의해 '갇힌 몸'들이 선택한, 혹은 강요당한 '동물-되기'로 해석하는 시각이 매우 신선하고 강렬했습니다. 여성 시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
|
|
|
|
|
5 |
난이도 차이가 너무 커서 혼란스러웠습니다. |
김*영 |
|
|
|
강사님들은 훌륭하지만, 각 강의의 내용 난이도와 철학적 배경 지식 요구 수준이 너무 달라서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바틀비 편은 비교적 문학 위주였지만, 들뢰즈, 브라이도티, 리좀 같은 개념이 나오는 2, 3강은 철학 공부가 되어 있지 않으면 따라가기 어려웠습니다. 여러 주제를 한 번에 다루려다 보니 생긴 문제인 것 같아요. |
|
|
|
|
|
|
6 |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가 던지는 '환대의 윤리' |
정*성 |
|
|
|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를 '운명에 대한 비극'으로만 보지 않고, '외국인, 이방인, 환대의 윤리'라는 현대적 주제로 해석한 점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요즘처럼 국경과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첨예한 시대에, 고전 문학이 우리에게 '국경 바깥의 목소리'를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질문을 던져주었습니다. |
|
|
|
|
|
|
7 |
이중언어와 리좀적 정체성의 생성 |
한*아 |
|
|
|
다와다 요코의 『용의자의 야간열차』를 통해 이중언어, 디아스포라를 '단일 정체성'을 벗어난 리좀적 생성으로 해석하는 강의가 재미있었습니다. 외국에서 살다 온 경험이 있어서 언어와 육체의 분화라는 주제에 특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정체성을 유동적이고 복수의 다양체로 보는 시각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
|
|
|
|
|
|
8 |
니체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어요. |
강*민 |
|
|
|
류재숙 선생님의 니체연구자다운 '예술이란 영원한 생성을 창조하는, 힘에의 의지이다'라는 전제가 강의 전체를 관통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바틀비 강의를 들으면서, 니체 철학이 문학 읽기를 통해 어떻게 구체적인 저항의 수행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
|
|
|
|
|
|
9 |
다소 작위적인 '철학-되기' 프레임. |
김*영 |
|
|
|
강의 제목처럼 모든 문학 작품을 '철학-되기'라는 프레임으로 묶어 해석하려는 시도는 신선했으나, 일부 작품에서는 다소 억지로 끼워 맞춘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학의 고유한 아름다움이나 서사 자체보다는, 철학적 개념을 도출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작품의 문학적 감동이 조금 덜 전달된 듯합니다. |
|
|
|
|
|
|
10 |
긴 강의 시간으로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
이*재 |
|
|
|
특히 송승환 선생님의 4강은 119분으로 2시간에 달하는 긴 강의 시간이었습니다. 내용이 흥미로워서 놓치고 싶지 않았지만,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이렇게 길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분량을 50분 내외로 나누어 주셨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
|
|
|
|
|
|
11 |
문학을 '읽는' 것을 넘어 '생성'하는 과정 |
양*훈 |
|
|
|
강의를 들으면서 문학을 단순히 이해하는 것(읽기-해석)을 넘어,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을 자신의 몸으로 받아들이며 변화하는 과정(되기-생성)이라는 교수님들의 말씀에 공감했습니다. 저에게는 단순히 강의 수강을 넘어,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는 경험이었습니다. |
|
|
|
|
|
|
12 |
시인과 평론가의 깊이 있는 시각 |
배*진 |
|
|
|
강의진에 시인(송하얀)과 문학평론가(송승환)가 포함되어 있어, 단순히 철학적 분석에 그치지 않고 문학 자체의 섬세함을 잃지 않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김혜순 시의 '날것에 대한 혐오'를 다루는 부분이나 햄릿의 '연극이란'을 진실을 드러내는 '거울'로 보는 시각이 좋았습니다. |
|
|
|
|
|
|
13 |
폭력, 디아스포라 등 현실적인 주제와의 접합 |
전*빈 |
|
|
|
강의에서 다루는 다섯 개의 사건의 배경이 자본주의, 폭력적 세계, 단일 정체성 강요 등 우리 시대의 현실적 계기들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문학이 현실적인 계기 속에서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을 보여주어, 문학이 더 이상 '고상한 취미'가 아님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
|
|
|
|
|
|
14 |
햄릿의 '파국과 진실', 가슴을 울린 해석 |
유*서 |
|
|
|
햄릿 5막에 대한 해설, '모든 걸 파멸시키더라도 진실을' 추구하는 햄릿의 모습이 주는 울림이 컸습니다. 요즘 제 주변 일들 때문에 마음이 복잡했는데, 진실을 향한 용기라는 메시지에서 큰 위안을 얻고, 제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
|
|
|
|
|
15 |
강사님들의 명확한 전달력이 돋보입니다. |
홍*범 |
|
|
|
세 분 모두 학문적 깊이뿐 아니라 전달력도 매우 훌륭하셔서 어려운 개념들이 머리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각자의 전공 분야(니체, 시, 평론)를 문학과 연결하는 방식이 전문적이고 논리적이었습니다. 특히 강의록도 깔끔하게 요약되어 있어 복습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