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비를 넘어갈 커다란 한 걸음
유럽의 다른 언어들처럼, 스페인어 역시 다양한 시제 표현이 학습의 가장 큰 고비로 다가오게 된다. 그렇지만 시제는 우리가 언어를 정복하기 위해 넘어야 할 걸림돌이 아니라 다양한 표현을 가능하게 해주는 가능성의 확장일 것이다. 그러니 학습의 고비라고 겁먹는 대신, 그 가능성의 즐거움을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보면 어떨까.
기억과 추억의 과거 시제들
앞선 두 번의 강좌를 통해 우리는 기본적인 스페인어의 특성과 현재 시제의 표현을 배우는 한편, 간단하게 과거 시제를 맛보는 단계까지 도착했다. 이제 다섯 교시를 통해 배우게 될 다양한 과거의 시제들은 과거와 추억의 표현이다. 방금 완료된 일과 역사적인 사건들, 이제는 사라졌지만 과거에 지속되었던 상태나 이미 과거에 끝나버린 사건을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까. 우리는 그렇게 다양한 과거 시제의 표현을 배우게 될 것이다.
회화의 즐거움과 자신감
외국어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직접 입으로 말을 해보면서 참여하고 연습하는 일, 그리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일이다. 홍은 선생의 강의는 참가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스페인어로 직접 말해볼 수 있도록 함께 대화하는 시간이다. 이 시간을 함께 나눈 누구나 ¿Puedes hablar español ahora?(이제 스페인어 할 수 있어요?)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Sí!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