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작가로 꼽히는 셰익스피어. 그가 남긴 작품들은 4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많은 독자들의 필독서이자 애독서이고 연극과 영화는 물론이고 뮤지컬, 오페라 등으로 끊임없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셰익스피어를 ‘읽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강좌에서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으로 일컬어지는 <햄릿>, <리어 왕>, <맥베스>, <오셀로>가 각기 다루고 있는 주제가 무엇인지, 그것이 지금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깊이 있게 살펴볼 것이다.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의미를 갖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