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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러웨이 사유의 핵심을 관통하는 '심포이에시스' |
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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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해러웨이의 방대한 사상을 '공-산(Sympoiesis)'의 삶과 윤리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통합하여 읽어낸 강의였습니다. 사이보그 선언부터 시작해 반려종 선언까지, 낡은 경계와 이분법을 해체하고 인간과 비인간 타자들의 얽힘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계 윤리를 모색하는 과정이 매우 통찰력 있었습니다. 이 시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사유 방식에 대한 안내장을 받은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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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페미니즘, 생태학의 횡단 |
이*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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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철학 박사이자 연구원 출신인 강사님 덕분에 현대 진화론의 공진화 개념부터 테크노사이언스까지 배경 지식이 부족했던 저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이보그 선언'이 어떻게 자연-여성의 새로운 위상을 제시했는지 명쾌하게 설명해주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해러웨이를 통해 다양한 영역을 한 번에 가로지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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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너무 길어서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
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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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내용이 매우 흥미롭고 심오한 것은 인정하지만, 한 강좌당 러닝타임이 2시간 내외로 너무 길어 완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1강은 131분이라 중간에 끊지 않고 듣기 불가능했습니다. 직장 생활과 병행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교시당 시간을 30분 내외로 세분화해 주시면 훨씬 학습 효율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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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를 통해 사유를 확장하다. |
정*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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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의 SF를 다룬 3강과 5강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괴물의 약속이나 테라폴리스 같은 개념을 통해 가공주의와 생태학의 윤리를 설명해주시는 방식이 신선했습니다. SF라는 가상의 공간을 통해 지금 여기의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적인 삶의 형태를 상상해보는 것이 해러웨이 철학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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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통이 아닌 타자의 고통에 응답하는 자세 |
최*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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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반려종 선언'과 '응답-능력에서 책임으로' 부분이 제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특히 여우원숭이의 고통에 응답하기 위해 노력했던 Ako 프로젝트 이야기는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습니다. 함께-되기(making-kin)를 위해 인간 중심주의를 벗어나 타자(비인간 타자 포함)와 관계 맺는 윤리를 배워야 함을 절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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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적 글쓰기, 엘렌 식수의 개념이 갑툭튀? |
강*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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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에서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글쓰기를 설명하는 과정에 갑자기 엘렌 식수의 여성적 글쓰기 개념이 등장해서 다소 당황했습니다. 물론 관련성은 있겠지만, 강의 흐름상 너무 뜬금없고 짧게 언급되어 왜 넣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강의의 전체적인 짜임새가 중간중간 끊기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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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러웨이 입문자에게는 너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오*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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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러웨이 철학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없으면 강의에서 사용되는 용어(인볼루션, 크리터, 종간후성설 등) 자체가 너무 생소하고 어렵습니다. 강사님께서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긴 하지만, 입문자가 쉽게 따라가기에는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듣기 전에 관련 도서를 미리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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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을 찾다. |
황*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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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제목처럼 코로나 시대에 해러웨이의 사유를 접하는 것은 시의적절했습니다. 일상이 무너지는 위기 상황에서 우리를 지탱하던 전통적인 이분법적 전제들을 다시 생각해 보라는 요구가 강력하게 다가왔습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져주신 점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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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개와 인간의 공-산, 반려인으로서 깊은 공감 |
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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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으로서 4강 '반려종 선언' 부분이 가장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개와 인간의 관계를 공진화하는 행위자들의 얽힘으로 이해하고, 접촉지대에서 훈련하며 함께-되기 윤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점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단순히 동물을 '소유'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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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의 저서가 훌륭한 교안이 되어주었습니다. |
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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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록이 따로 없어서 걱정했지만, 강사님이 쓰신 『해러웨이, 공-산의 사유』를 토대로 강의가 진행되므로 그 책이 훌륭한 교안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강의 내용의 구체적인 사례와 배경 지식까지 포함하고 있어, 책을 함께 보며 수강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강의와 책의 시너지가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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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과 지식/권력의 전복 |
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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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의 글쓰기를 통해 지식과 권력의 전복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해러웨이의 사유가 어떻게 페미니즘적 통찰을 통해 전통적인 지식 생산 방식에 도전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남성-인간 중심의 서사를 극복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받은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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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물리학 박사의 능숙한 횡단 |
이*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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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의 이론물리학 박사 학위 경력이 강의의 논리적인 전개에 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복잡한 철학적 개념을 현대 생물학과 연결하여 설명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다양한 학문을 횡단하는 능숙함 덕분에 해러웨이의 사유 세계가 더욱 풍부하게 다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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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중심주의 비판이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
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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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에서 음성 중심주의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나, 해러웨이의 사유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비해 설명이 너무 짧고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글쓰기와 여성성이라는 주제와 연결하여 좀 더 심도 있게 다뤄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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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도 되는 것'으로 만들지 말라 |
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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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1교시의 '공-산의 윤리: 죽여도 되는 것으로 만들지 말라'는 문구가 제 마음에 강력하게 박혔습니다. 해러웨이의 철학이 결국 생명에 대한 근본적인 책임 윤리로 귀결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맺는 모든 관계를 존중과 응답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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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의 해체와 공진화 |
조*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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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 중심의 사고를 해체하고 공진화하는 행위자들의 얽힘을 강조하는 해러웨이의 관점이 매우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인간 개체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간과 비인간, 기계와 유기체가 모두 얽혀있는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재정립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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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타자의 고통에-응답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
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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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지, 그 질문 후에 어떤 이야기를 함께-만들어가야 할지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이야기같은 강의입니다. 특히 여우원숭이에 매혹되어 여우원숭이의 고통에 응답하기 위해 노력했던 <알리슨 졸리, 한타리니나 라사미마나나, Ako 프로젝트> 이야기가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나와 관계맺고 있는 타자-또 다른 나의 고통에 어떻게 응답해야 할지가 앞으로 제 삶의 화두가 될 것 같습니다. 이야기에 감응되어 늦은 새벽 잠을 이루지 못하고 듣고 있습니다. 이 만남에 감사하며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강사님이 쓰신 책이 훌륭한 교안이므로 교안이 따로 없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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