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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
벤야민과 사유하는 미학: 텍스트 읽기를 통한 ‘이미지-의미’의 생산 |
서수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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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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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벤야민~ 정리가 된 것 같아요~ |
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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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은 늘 어렵고도 멀기만 한 존재ㅠㅠㅠ였답니다. 수업시간에 벤야민 발표도 하고 그랬는데 어쩜 그렇게 어렵던지ㅠ 이해 못한 상태로 발표한 기억이 나네요 그때 교수님께 혼났던 기억이 나서 수강신청했습니다. 강수미선생님은 아트앤스터디와서 처음 알았는데 시원시원하고 좋으셨어요~!!! 덕분에 정리가 된것같은 느낌입니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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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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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 독한 삶처럼 저서도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
l**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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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통해서, 벤야민의 깊은 생각에 조금은 동참해볼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첫시간에 괴테와 비교하면서 예술은 내부와 외부의 연결통로라는 강의는 인상깊었습니다. 라이프니츠의 마치 모나드에 비유한 설명도 기억에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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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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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료함의 매력 |
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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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 강좌들 - 개인적으로~ 김진영 선생님의 매력적 화법으로부터 벤야민의 이야기가 촉발, 감동으로 전개되었고, 고지현 선생님의 열정적 화법으로부터, 벤야민의 이야기가 지속, 지연되었다면 강수미 선생님의 명료한 화법으로부터, 전체 벤야민의 이론적 내용이 잘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학회에서 발표하시는 모습 몇번 뵈었는데, 회화 전공하신 분의 시각에서, 강단있게 강의를 진행하시기에 특히 저 같이 건축, 디자인, 시각예술계통으로 공부를 지속 하시분들께는 매우 유익하리라 판단됩니다.
겨우 2강 들었지만, 많은 도움이 확실시 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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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벤야민 사유의 지도! |
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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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은 늘 어렵고 난해해서 벽을 느끼곤 했는데, 강수미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그의 사유 체계가 마치 '성좌(星座)로서의 이념'처럼 연결되는 것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교수님께서 직접 쓰신 책(『아이스테시스』)을 지도로 삼아 주요 텍스트(『독일 비애극의 원천』, 『일방통행로』 등)를 독해하는 방식이 매우 체계적입니다. 난해한 철학적 개념들을 '개념적인 동시에 형상적인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 최고의 강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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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의 사유를 따라잡기 힘듭니다 |
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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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은 명료하게 설명하시려 노력하시지만, 내용 자체가 워낙 심오하고 방대해서 쉽게 진도를 따라가기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정지 상태의 변증법'이나 '기술-인간-자연 삼자관계' 같은 개념은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강의 속도가 빨라서 놓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벤야민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난이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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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예술 전공자에게 특히 유익합니다 |
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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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전공 교수님의 시각에서 벤야민의 미학을 접근한다는 점이 저 같은 시각 예술계통 공부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알레고리와 수집', '몽타주와 이미지 기술' 같은 개념을 시각 이미지와 연결해서 설명해주셔서 이론이 머릿속에 구체화되었습니다. 벤야민의 이론을 현재화하고 적극적으로 의미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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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과의 찐한 만남에 쉼표를 찍습니다 |
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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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동안 벤야민의 독한 사유를 따라가느라 힘들었지만, 마지막 '소망이미지'와 '새로운 공동체'에 대한 논의를 들으며 깊은 울림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각은 읽기다'라는 표현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변혁시켜준 강의였습니다. 이제 벤야민이 말한 대로 기존의 사고체계를 뒤집고 새롭게 태어난 기분으로 앞으로의 삶을 사유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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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긴 강의 시간, 집중력 유지가 어렵습니다 |
배*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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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내용의 밀도는 높지만, 매 강의마다 100분이 넘는 러닝타임은 온라인 학습자에게 큰 부담이었습니다. 중간에 집중력이 끊기거나 피로감을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내용을 쪼개서 분량을 조절하거나, 40~50분 단위로 짧게 구성했더라면 훨씬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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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와 독서에 대한 새로운 시각 |
정*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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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훌륭한 저자와 작가적 기술' 편을 듣고 글쓰기와 읽기에 대한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특히 '베껴쓰기'를 단순 모방이 아닌 '저자의 숨결을 획득하는 귀한 체험'으로 설명해주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외수 작가의 책을 대하는 태도와 연결되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글을 좀 맛깔나게 쓰고 싶어서 들었는데 실질적인 가르침을 얻어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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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붕괴에 대한 논의가 신선했습니다 |
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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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작품'을 다루면서 아우라의 붕괴와 예술의 재창안에 대해 논한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사진, 영화 등 기술이 예술과 인과적 관계를 맺고 '예술은 미리하기다'라고 정식화하는 벤야민의 선구적인 통찰에 감탄했습니다. 현대 대중문화와 서브 컬처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개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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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주제가 너무 많아 혼란스러웠어요 |
김*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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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중간중간 교수님의 개인적인 저서나 다른 작가의 논문을 광범위하게 인용하고, 심지어 '사랑의 관계'나 '페미니즘'과 같은 사적인 주제로 너무 많이 빠져서 강의의 전체적인 흐름을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물론 연관성이 있지만, 벤야민의 핵심 이론에 집중하기 어려웠고 다소 장황하게 느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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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통찰력과 명쾌함에 압도됩니다 |
박*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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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미 교수님은 정말 명확하고 군더더기 없는 쾌속 질주 강의의 정석입니다. 이념, 개념, 극단들을 정리하고 정지상태의 변증법을 설명하는 논리가 압도적이어서, 벤야민을 이해하는 데 확실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벤야민에 대한 깊은 사유와 비평가로서의 통찰력을 동시에 갖춘 훌륭한 강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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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사유와 후기 사유 연결이 좋았습니다 |
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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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과 2강에서 초기 저서인 『독일 비애극의 원천』을 통해 벤야민의 초기 사유 방법론(이념 서술)을 설명하고, 이것을 후기 사유인 변증법적 이미지와 각성 개념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벤야민 사상의 전체 체계를 이해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그의 사상이 불연속적인 듯 연결되어 있음을 잘 짚어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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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사유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어요 |
노*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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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에서 다룬 '꿈과 각성', '몽타주'를 통한 이미지 사유 개념은 벤야민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설명이 충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시각적 무의식(광학적 시선)과 부르주아의 실내를 연결하는 논의가 좀 더 깊이 있게 다뤄졌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기대가 컸던 부분이라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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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마와 폐기물에 대한 벤야민의 시선 |
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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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이 '넝마들, 폐기물들을 목록으로 작성하는 것'에 관심을 두었다는 것을 듣고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지나치는 평범한 현상이나 사물들에 대해 획일화하지 않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그의 사유 방식이 바로 현대 미학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 주변 사물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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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고리와 상징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했습니다 |
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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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과 5강을 통해 알레고리가 상징과 어떻게 다른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알레고리가 다의적이고 임의적이어서 일상의 파편들을 수집하여 역사를 설명하는 데 적합하다는 교수님의 세밀한 설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개념을 통해 현대 문화와 예술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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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록의 책 범위 표기가 유용했습니다 |
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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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강의마다 교재(참고 도서)의 쪽수 넘버가 강의록에 표기되어 있어서, 복습할 때 어느 부분을 다시 읽어야 할지 바로 알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학습 효율을 높여준 세심한 배려였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는 학구열을 자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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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완강한 나에게 박수! |
윤*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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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이 너무 어려워서 초반에 포기할 뻔했지만, 교수님의 조근조근하고 명료한 해설 덕분에 끝까지 완강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괴테나 라이프니츠의 모나드 비유 같은 연관 개념 설명이 벤야민 사유의 깊이를 더해주었습니다. 지적인 압박감 속에서도 성취감을 느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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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좋은 강의입니다 |
심*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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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강의입니다.
벤야민과 사유하는 미학이라는 제목이 좋아서 신청했는데 내용도 좋네요
다 들을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무사히 완강..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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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정말 명확하고, 쾌속 질주하는 강의 |
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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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김진영 선생님 강의도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데, 군더더기 없는 강수미 선생님 강의도 참 좋습니다. 정말 명확하고, 쾌속질주하는, 시원한 물에 들어갔다 나오는 듯한 강의에요.ㅋㅋ 몇년전에 전공과 별 상관없는 비주얼리터러시 강의를 들었었는데 그 때도 말이 참 빠르셨더랬죠.^^ 냉철해보이지만 왠지 따뜻하신 선생님! 온라인 강의로 뵈게 되어 반갑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한 번 달려보겠어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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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아주 좋은 강의 감시합니다. |
권*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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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책을 사고 나서 아트앤스터디를 알게되었고 그책을 주 기본으로 하는 교수님 강의를 발견 했을땐 정말 '유레카!' 외쳤내요. 혼자 읽기 복잡한 개념들을 명쾌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왔구요 한가지 아쉬운건 강의가 8강밖에 않되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한 학기처럼 16강정도 넉넉하게, 모든내용을 다~ 담은, 문론 제 욕심이겠지요. ^^ 교수님이 교제이외의 내용두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집중하지 않으면 헛갈릴 수 도 있다고 하겠지만 여러 연결고리를 걸어주시는게 벤야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매강의 책의 범위도(쪽수넘버) 나와있어 별거 아닌듯 하지만 아주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또 다른 주제의 강의도 듣고싶네요. 감사합니다. 더 확실히 배우기 위해 자꾸 반복해서 듣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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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강의 |
박*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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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로 활동하시는 선생님의 글을 읽기만 하다가 얼굴 뵈니 좋네요! 미학자가 들려주는 벤야민의 야이가! 확신을 주는 강의입니다. 어렵기만 한 벤야민을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그래도 아직 더 공부해야겠지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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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하기만했던 벤야민 |
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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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한 강의였습니다! 난해하기만했던 벤야민 ... 수업을 듣고 조금 가까워진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반복 수강하면 할인된다니 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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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미 교수님 강의는 정말 최고 |
남*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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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 있는 명쾌한 강수미 교수님 강의 대학에서도 듣고 있어요 독일 사상가 벤야민도 정말 주목해서 읽어야할 사상가인데 이렇게 강의로 나와서 너무 좋네요 ^^ 정말 강추합니다 . ! 비평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강수미 선생님 강의 추천 추천 추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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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과의 찐한 만남에 잠시 쉼표를 찍을까 한다 |
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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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막바지 8번째 마지막 수업이다. 지난 시간에 마무리 못했던 예술을 재창안하는 주제로 부터 마지막 수업인 소망이미지에 관해 이어진 수업은 이러하다.
벤야민 그의 표현을 빌자면, "영화는 주변환경의 목록들을 클로즈업으로 보여주거나, 익숙한 소도구들의 숨겨진 세부모습을 부각시켜서 , 또한 카메라를 탁월하게 움직여 평범한 주위환경을 탐구함으로써 한편으로 우리 삶을 지배하는 필연성에 대한 통찰을 증가시켜주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전혀 상상하지못했던 엄청난 유희공간을 확보해준다."
그의 이런 말 속에 숨어있는 속뜻을 살펴보자면, 인간이 그닥 능동적이 아니라는 단상을 표명해주고, 심리적 억압을 풀어준다거나 하는 해방적 기능을 한다.
벤야민이 사유하는 인간 - 자연 - 기술의 관계를 예술을 중심으로 다시 생각해보면. 모든 예술형식의 역사를 살펴볼 때, 위기의 시기가 있는데 이 시기에 예술형식은 변화된 기술 수준, 다시 말해 새로운 예술형식을 통해서만 비로서 아무런 무리없이 생겨 날 수 있는 효과를 앞질러 억지로 획득하려고 한다. 이른바 퇴폐기에 생겨나는 예술의 괴상하고 조약한 형식들은 실제로는 그 시기에 가장 풍부한 역사적 에너지의 중심부에 나온다는 일명 다다이즘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오늘날 대중들이 영화에서 찾고 있는 효과를 회화나 문학의 수단을 통하여 만들어 낸다고 주장한다.
드뎌 그가 말한 소망이미지가 등장한다. 집단의식 속에 있는 새로운 것과 낡은 것이 함께 침투해 있는 이미지들이다. 이런 소망이지미 속에서는 집단은 사회적 생산물의 불완전함과 사회적 생산질서의 결함을 지양하려는 동시에 신성화하려한다.
벤야민에게 이미지와 상상력은 지각 할 수 있는 형태로 구체화되어야 한다. "지각은 읽기다"[Perception is Reading]=진리를 받아들이는 읽기라는 지각을 표현하는 문장이다.
인간-자연-기술의 관계에서 새로운 앰블럼으로 보았을 때, 기술 역시 자연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지배하는 것이다. 여기서 참고할 기본 전제인 자연에 대해서 다시금 재고할 사항은 NATURE로서의 자연이 아니라 PHYSIS로서의 자연이라는 측면에 중심을 두어야한다.
그가 끊임없이 사유하고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는 이렇다. 상상하라. 그 안에 숨겨있는 숨은 뜻을 파악하고 다시 재고해봐라.기존에 있던 틀을 깨고, 눈으로 보는 시각적인 상태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 지각상태까지 간파하라고 주문하는 듯 싶다.
오늘 수업의 마무리인 글쓰기에 관한 그의 말말말을 남기며, 더위와 폭우와 싸우며 함께했던 벤야민과의 찐한 만남에 잠시 쉼표를 찍을까 한다. 이 사람은 그가 했던 사고와 말들을 두고 두고 생각해 봐야 그 정도와 깊이를 알게 될듯 싶다. 8주간 벤야민이란 인물에대해 명쾌하고 깔끔하게 설명해주신 강수미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하며~~~
글쓰기, 사유의 이상형은 현재다.
"침묵과 언어 사이에서 언어로 이행하는 일이 무섭다." (벤야민이 숄렘에게)
"[벤야민은] 세계를 충만한 지적 압박감을 갖고 해석해야 할 텍스트로 응대한다"(숄렘이 벤야민을 회고하며)
"아름답다고 칭해질 만한 근거가 있는 모든 것이 지니는 역설은 그것이 현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의지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것은 표상된 이미지 뿐이다.....신경감응이 없이 표상이란 없다. 그런데 그 신경감응을 가장 섬세하게 조정해주는 것이 호흡이다. 주문(呪文)의 소리는 이러한 호흡의 규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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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나는 오며가며 읽는 지하철 속 프롬의 문장에서 |
y**lowhu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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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록 중에 소개된 최성희, 에로스 에로티시즘 페미니즘 의 발췌글이 와읽혔다. 그래 나는 항상 생면부지 잘 모르는 어떤 공기, 어떤 분위기, 어떤 이론이라도 강물 속의 강물, 살 속의 살, 그 어떤 중간의 것을 좋아한다. 좋아한다기보다 그저 그제서야 수긍된다. 단순치사한 중간치의 도피는 아니고, 어떠한 인간의 무게중심 그러한 것이 아닐까. 모든 인간안에 아무리 우리가 달라도 소통할 수 있는 삼각형의 무게중심이 아닐까 한다.
내게 어찌보면 낯설고 낯선, 페미니즘. 그러고보니 이름 자체가 왜 페미니즘인가. 이미 한계를 긋고 시작하는 그 주제 속에 그래도 찾고 싶었던 것은 그 속에도 새로운 제3의 몸짓도 분명 있겠지 하는 내식대로의 기대 때문이었다. 아 1강을 듣고, 2강을 듣고, 3강을 듣고 부분적으로 공감하는 바는 컸다. 하지만 부분의 지극한 공감이 내 안에 묵직한 잔상으로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또한 부분 이상의 그 어떤 중간의 것.이 나에겐 필요했다. 그리고 온 4강 수업 속, 에로티시즘의 최성희 씨 텍스트. 선생님이 흥미롭게 소개해주셔서 찾아봐야지 하다가 아주 오랜만에 riss에 들어가 최성희씨 논문을 찾았다. 강의록 속 내용에 많은 공감과, 또 <이제 여성의 욕망은 정신분석학이라는 좁고 어두운 집에서 떠날 때가 되었다> 라는 그로츠의 서문글 소개.신이 사라지고 공동체가 붕괴된 시대를 사는 고립된 현대인에게 에로스는 강렬한 간주체적 혼성/융합이 가능한 마지막 영역이며 완벽한 상상적 과거 또는 미래를 현재로 잠시 빌려오는 유토피아적 충동이다. 개인적 차원의 사랑에만 모든 관심이 지나치게 집중되는 이유는 이제 정치, 사회, 문화의 영역에서는 고립된 개인 정체성을 뛰어 넘는 타자와의 융합의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로고스의 질서는 에로티시즘의 반대가 아니라 선행되어야 할 필요조건이다. 질서가 부과하는 금기가 주는 두려움, 죄의식, 고뇌가 위반을 '완성'함으로써... 그러므로 우리에게 또한번 고민되어야 할 윤리의 성찰의 문제>. 지난주 끝낸 프롬의 텍스트 속 seperatedness에 관한 사랑의 성찰이 아주 좋게 깊이 남아있는터라, 윤리적 성찰의 문제와 연결시킨 그 부분까지도 아주... 아주... 공감이 간다.
너무 정치적이지 않은, 보다 보편적인 윤리적 문제의 성찰은 전혀갇힌 규범도 아니고 생동감있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님을. 나는 오며가며 읽는 지하철 속 프롬의 문장에서 요즈음 느끼고 있다. 오히려, 존재를 한차원 더 깊숙히, 바르게 정히. 그 숨쉬는 살덩이를 실제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접근하는 무게중심으로의 침잠. 높이를 추구하는 현란한 군중들 속에서 홀로 조용히 깊이를 추구하는 그 아름다울 누군가도 있을 것처럼. 나는 그저, 이름부터 한정적인 페미니즘에서조차 그 '좋은 규범' 을 찾고 싶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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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
8**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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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주간 정성으로 가르쳐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하나의 좋은 가르침은 그것을 토대로 다른 여러 곳으로의 관심을 갖게 되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 또다른 수업을 통해서 꼭 뵙게 되길 원합니다.
마지막 수업 참여를 하지못하여 이렇게나마 인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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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사랑하는 대상이 나에게 주는 존재의 빛으로 나를 깨운다는 벤야민 |
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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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수업에 이어 생산적 삶을 위한 부정적 지침들에 관한 뒷부분을 마무리하였다. 찐하게 논하고 고심하게 하는 사랑의 주제에선 색다르게 아이와 사물과의 관계에 포커스 맞추어 설명이 이어졌다.
사랑하는 대상이 나에게 주는 존재의 빛으로 나를 깨운다는 그(벤야민)의 색다른 관점은 철학적 측면으로는 현상학에 관한것이고, 상호주관성(inter-subjectivity)인 간주관성의 성격을 의미한다.
벤야민은 또한 주장한다. 삶에서 강점과 단점, 성공과 실패, 파괴와 새로운 시작이라는 측면으로 무에서 유라는 것에 강조하는 아니라 재창조하고 재창안 하는 쪽에 중심을 두고 있다. 실패로 부터 외려 더 성공을 추구할 수 도 있다는 그의 말에서...적잖은 위로가 된다. 주류가 주도하는 인생에 다들 1등에만 박수를 치는 이 세상에서 엎어진 인생에 색다른 조명이 비춰지고 있어서 벤야민이 점점 애정이 가고, 고마워지고 있다. 소외된 인생에 관심을 이라는 표어같은 그의 관심과 지지!
외로운 인생살이에 대해 그가 애정어린 시선으로 탱크라는 표현을 비유하는 것도 아마 발터 벤야민스러운 표현양식이 아니지 않을까 싶다. 가끔은 익살스럽고, 다채로운 그의 표현이 사랑스럽다.
첫 수업에서 노출 된 것 처럼 인간에 관해 집중관심을 가지는 벤야민은 역사적으로 보면 인류는 매번 경험의 "야만" 혹은 불모지 상태에서, 이전의 낡고 병든 것을 깨끗이 씻어내고,"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삶을 건설해왔다고 단언한다.
그 유명한 프로이드의 정신세계의 의식과 무의식이라하면, 벤야민의 의식과 무의식은 카메라에 의한 시각적 무의식(광학적 시선에 의한)을 염두에 둔다. 기술에 의한 예술 세계 - 영상& 사진 등등을 노출하며 논한다. 무의식적 세계, 광학적 시선, 주목하고 있지 않는 세계는 눈에 보여지는 자연과는 다른 차원이라고 짚어주고 있다.
벤야민이 사유한 인간- 자연 -기술의 관계를 예술의 중심으로 다시 생각해보는 것인데, 단순 모방이 아니라 더 좋게 완성하는 식을 원한다. 오늘의 수업 마무리를 그의 말을 인용하며 마치려한다.
"예술은 자연에 대한 개선 제안이라고 정식화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따라하기이지만, 이 행위의 가장 내밀한 본질은 먼저 해보기이다. 달리 말해 예술은 완성시키는 미메시스다" (발터 벤야민 전집 p.667-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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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마음을 더욱더 오래, 더욱더 사정없이 붙잡는 것은 |
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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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타주를 통해 진보적인 속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벤야민의 변증법은 양극단의 성질을 가진 것들이 서로 정립/반정립의 연관관계로 있는데서 의미의 급변을 모색한다. 이것이 이미지 기술의 '몽타주'이다.
기본적으로 몽타주는 상이한 시간과 공간에서 추출된 이질적은 것들을 동시효과를 위해 중첩시키는 재구성 방식이다.이러한 재구성이 행해지는 과정에서 몽타주는 구성요소들을 절묘하게 뒤섞음으로써, 양립불가능과 모순의 증거, 구성 내지는 조작의 증거를 은폐하고 환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것들은 우리 의식에서 환영의 작용을 저지시키는 것과 같은 해방적 기능이 아니라, 사품물신과 유행, 권력자 숭배와 같은 이데올로기적 환영을 조장하는 스테레오 타입으로 가능한다.
이런 관점을 이 시대와 관련해 정리해보자면,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모든 문화적 현상을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인과관계로 설명하려 하는 것과는 다르게 역사를 어떤 관점으로 결정화하는 대신 역사에 몽타주 원리를 도입함으로써, 개별적 구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전체 역사를 구성한다. 벤야민 스러움이라는 그의 사유는 다양하고 다채로우면서, 효과적인 지각과 변증법적 방법론이다
그의 삶의 지침들 중 예술에서 현상들의 지극히 독특하고 별스러운 것들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 나 역시도 주변사람들을 통해 독특하다라는 표현을 수년째 듣고 살고 있는데, 그의 이런 맞춤전략이 더 밀착력있게 다가오는듯 싶다. 늘 색다르고 관점이 틀리게 인식하는 그의 눈과 사고는 그의 말을 통해 드러난다.
"이념은 여하한 등급도 규정하지 않으며, 각각의 개념단계가 분류들의 체계 내에서 그 바탕을 두는 일관성, 다시 말해 평균치의 일반성을 자체 내에서 지니고 있지 않다"
오늘의 마무리 수업내용은 사랑의 관계에 대한 그의 독특한 시선이다. 텍스트를 통해 훈훈해지는 그의 내용과 강의 하시는 선생님의 던지는 화두를 들으며... 생각해 봤다. 아마도 다른 이는 모르는 나만이 아는 사랑하는 그사람의 약점들이 더 애정이 가고, 사랑하게 하는게 아닐까 하는.....
너무도 예쁜 표현이어서 그대로 담아와봤다. "어떠한 아름다움보다 그의 마음을 더욱더 오래, 더욱더 사정없이 붙잡는 것은 얼굴의 주름살, 기미, 낡은 옷, 그리고 기울어진 걸음마이다.(...)잎으로 가려진 나무의 우묵한 곳에 은신처를 찾는 새처럼 감정은 사랑하는 육체의 그늘진 주름살, 투박한 몸짓, 그리고 눈에 잘 띄지 않은 결점을 찾아 그 안에 숨어 들어가 안전하게 은신처 안에서 몸을 움츠린다. 사모하는 사람에게 순식간에 일어나는 사랑의 떨림은 바로 거기, 결점이 되고 비난거리가 될 만한 것 안에 둥우리를 틀고 있다는 사실을 지나가는 사람은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다." (일방통행로/사유이미지 . p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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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주문을 들으며, 다시 태어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
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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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의 내용은 지난 시간에 이은 알레고리와 상징, 그리고 몽타주 그리고 수집에 관해 자세한 내용설명이 이어졌다. 알레고리의 기능 중 하나가 역사의 몰락과 파국을 나타나는 것을 수업 중 그림을 통해서도 확인했다. 상징적인 표현으로 해골과 왕관이 등장하는 그림의 배경엔 인생의 덧없음 등등을 표현하고 있다.
수업을 들으며,작년 겨울 예술의 전당에서 봤던,베르사이유 특별전이 떠올랐다. 그때의 그림들 그리고 부연된 설명 등을 통해, 상징화되었던 모티브들이 떠올랐다. 그저 그림이 아니라 그때 시대 상황과 연결된 그림은 그저 꽃이 아니고, 상징화되고 하나하나 의미부여가 되었던 소재들이 산재했던 작품들이다.
기막히게도 벤야민은 시대를 한두 세대 앞서갔던 사람은 아닌가보다. 수업 중 등장한 포토몽타주가 그 예다. 그 당시 생각지도 못한 여러가지 사고와 표현이 아마도 그를 지금까지 우리가 궁금해하고 무릎을 치게 하는 존재감 있는 중요한 역할로 자리매김하는 듯 싶다.
개인적으로 벤야민 강좌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글 좀 맛깔나게 잘 써보고 싶어서였다. 벤야민이 말하는 글쓰기는 수집적 측면에서 주장한다. 글쓰기란 저자가 자신이 체험한 시간들을 수집한다고 본다. 감정을 이입하고, 가치화, 전승화 하는 과정이라고 하는데.... 과거에서 부터 현재까지 사물, 현상을 현실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실제적이고 실체적인 과정인 글쓰기.
수집가라는 특징은 사물을 애호하고, 감각적으로 유희를 즐긴다 하면, 글쓰기로 결부된 내용으로 보자면, 잘 알고 있는 내용을 탐색하고 주의 깊게 감동받아서 질문을 던지며, 손 아래서 이리저리 돌려보기 때문에 같은 맥락으로 떨어지는 부분이 된다.
이 표현 또한 내가 좋아하는 이외수 작가의 책을 통해 느껴지는 부분이다. 같은 상황이라 하더라도 이리저리 돌려보며, 질문을 던지며 단어들을 나열하는 방법들 표현하는 쓰기 등등.... 번뜩이고 통찰력이 느껴지는 작품들의 단어, 문장들이 과거 체험한 시간들을 통해 수집가적 측면으로 연구하고, 산출해가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깨달음까지 얻게 되었다.
새롭게 시작하기... 이것을 벤야민식으로 표현하자면, 부르주아적 실내환경을 보며.. 실내에 가득찬 짐들을 지적하며 논한다. 그런 물리적 환경을 보며... 비유한다. 청소를 해서 비워내라는 그의 주문이다. 기존에 있는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진 시각, 사고 패턴들의 다 지워내서 새롭게 시작하라는 그의 주문을 들으며, 다시 태어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마치 성경에서 처럼 거듭나야 하나님나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기존의 사고체계를 뒤집어야 새로 태어날수 있다는 말씀을 떠올리며, 오늘 수업은 벤야민 덕분에 그냥 사고의 폭만 넓어졌던 것이 아니라, 새롭게 태어나게 된 귀한 시간이었다. 마치 내 안에 밖에 막이 있던 것을 깨고 세상에 당당하게 나가는 것처럼.... 다음 수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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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고리에 대한 선생님의 조근조근하고 세밀한 설명을 통해 |
g**i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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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강에서 벤야민 미학의 핵심은 4강에서의 연결된 부분으로 알레고리에 대한 이야기와 몽타주와 꿈 그리고 각성에 대한 이야기로 할애되었다. 왜 벤야민이 상징과 알레고리를 언급했으며 알레고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는지를 엠블렘 이미지와과 같이 설명되어졌다.
그의 알레고리에 대한 언급은 역사를 바라보는 그의 관점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벤야민은 자신의 모든 이론들이 모자이크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이것은 첫 강의 때 벤야민 사유의 총체적 설명에서 언급되었었다.- 모자이크가 파편들이 모여 커다란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듯, 자신의 이론들이 서로 연결없음이 연결되어 세계를 바라보는 자신의 사유체계를 그리고자한 것이다. 이것은 그가 역사를 바라보는 것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었다. 따라서 역사는 원인이 있고 결과가 도출되는 연대기적으로 서술될 수 있는 것이 아닌, 일상의 파편들을 수집함으로서 한 시대를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이것이 그대로 상징과 알레고리로 연결되어 형식과 내용의 합의에 의한 일자적 관계를 이루는 상징과는 달리, 알레고리는 다의적이고, 임의적인 것이기에 이 파편들로 현재를 조망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알레고리에 대한 선생님의 조근조근하고 세밀한 설명을 통해 그동안 잘 이해되지 않았던 알레고리와 상징의 차이, 그리고 이들이 내포하고 있는 주체자의 시선들까지 이해할 수 있었다. 현재 미디어뿐 아니라, 우리의 문화전반이 벤야민의 사유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음을 다시 되새길 수 있었다. 그러나 역사와 사회, 문화를 보는 시선들이 얼마나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의심해본다.
알레고리를 통한 역사 바라보기는 수집이라는 단어를 가져오게 된다. 이 수집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충격적이었던 것이 19세기 유럽 부르주와 가정에 대한 설명이었다.
실내의 모든 것들에 흔적남기기....
동양의 우리가 동경해 마지않던 것. 그들의 부유함과 안락함, 여유의 공간, 벨벳으로 쌓여진 공간, 그래서인지 일본만화에 자주 등장했던 실내공간이 사회적 인간이 개인화됨으로서 오는 존재가치의 구현이었으며, 이러한 그들의 생활상이 탐정소설의 유행으로까지 연결된다는 것이었다.
벤야민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었던 부분으로 사물에 대한 또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는 수집가의 태도를 통해 알레고리와 함께 자신의 역사관을 다시 한번 설명한다. 그리고 선생님은 그가 이야기하고자했던 꿈과 각성으로 그의 사유체계를 이끌어나감으로 우리가 벤야민의 사유의 총체성에서 중요한 개별적 사유를 살필 수 있게 하였다.
꿈 역시 역사 인식과 연결되는 단어이다. 우리에게는 자연이라는 전역사와 역사 그리고 그 사이의 신화가 있다고 한다. 역사가 자연에 가까워지면 신화가 되고, 자연이 역사에 가까워지면 운명론이 되는데 여기서의 신화가 미망의 꿈인 것이다. 우리의 각성이 필요한 지점인 것이다. 각성을 통한 집단 공동체의 꿈, 그러나 인류가 한번도 이룬 적이 없었던 꿈을 기억해 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벤야민이 베를린 다다이스트인 존 하트필드의 포토 몽타주작품에 벤야민이 관심을 가졌던 이유이기도하다.
5강의 강의는 그동안의 강의 내용과 연결되어 총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세세한 그의 사유체계가 매우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물론 선생님의 끊임없는 반복의 효과이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드러나보여주지만, 이해할 수 없었던 문화 예술에 있어서의 수집적 태도나 알레고리라는 언어적 소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강수미 선생님의 강의는 벤야민적 사유의 태도는 아니다. 그렇기에 강의 중간에 약간의 농담 섞인 말로 하셨던 버리지 못하는 우리의 이분법적 사유태도와 같이, 모자이크적 사고에 익숙하지 못한 일반인들에게 때로는 총체적으로 때로는 세세하게 연결고리를 만들어 벤야민을 설명함으로서 더욱 가깝게 벤야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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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이란 인물이 주는 독특한 매력에 흠뻑 취할수 있을듯 기대된다 |
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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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이라는 인물, 그리고 그가 사유하는 미학에 대해서 다소 나에게 생소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일단 사유라는 단어의 뜻을 따져보자면, 사유란 뜻은 명사로 대상을 두루 생각하는 일/개념, 구성, 판단,추리 따위를 행하는 인간의 이성작용이다. 유태인으로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문체를 가진 벤야민이란 인물의 인상적인 가르침은 이것이다.
함부로 규정화하고 획일화하지 않는 그의 깊은사고의 힘. 오늘 수업은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 처럼 앞으로의 수업방향과 진행되어지는 과정에 대한 산뜻한 언급도 낭랑한 목소리로 전해 들었다.
벤야민이 관심을 두었던 중요 핵심 사항을 굳이 들자면, 첫번째로 인간과 공동체에 대한 지대한 관심, 두번째로 미, 예술, 지각에 대해 중심을 두었고 세번째로 테크놀로지, 자연,사회,역사에 전반적으로 두루 포진해왔다. 이 덕분에 매체미학의 선구자란 칭호까지 얻는 계기가 되었다. 굳이 마지막 포인트로 정하자면, 진리와 표현에 대한 것들에 관심을 가졌다.
벤야민 사유하기의 성좌로서 이념중 하나는 전체성과 개별성, 이념세계와 경험세계를 말할 수 있다. 참고로 철학의 대상이 이념이지만 벤야민은 경험적 세계의 압축된 개념이라는 이념을 대상으로 한다. 무엇인가 애매모호한 부분은 인용을 통해 조금 가까이 다가가보도록 하자면,
"전체라는 것은 지식에서든 성찰에서든 조립 될 수 없는데, 그것은 지식에서는 내부가, 성찰에서는 외부가 빠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학문에서 모종의 전체성과 같은 것을 기대한다면 그 학문을 예술로서 사유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도 우리는 그 전체성을 어떤 일반적인 것, 과도하게 넘쳐나는 것에서 찾으려 해서는 안 되고, 예술이 각각의 개별 예술작품에서 재현되듯이 학문 역시 각각의 개별 대상에서 그때그때 온전히 입증되어야 할 것이다." - [괴테의 말 인용]
"경험적 세계가 스스로 이념세계에 들어가서 그 속에서 용해되는 식으로 기술하는 구상을 훈련하는 일이 철학자의 과제라면, 그 철학자는 연구자와 예술가 사이에 고양된 중간지점을 획득하게 된다."-[독일 비애극의 원천 인용]
실례적으로 벤야민이라는 사람은 마르크스가 주장한 상부체계와 하부체계간에 인과적인 반영이라는 매커니즘이라면, 벤야민은 상부와 하부간에 긴밀함을 표현하는 방향으로 여긴다. 마르크스가 빠트린 예술적인 입장에 대한 자율적공간이있다는 것을 표명한다.
오늘의 수업을 살짜기 정리하자면 벤야민 텍스트를 읽어가는 방향성으로 그의 미학에 대한 접근법인 새롭게 사고하기, 재조명하기 등 종합적으로 응축되는 것을 반영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감동받았던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대개 우리가 지나치는 일반적인 현상이나 사물들에 대해서 획일화하지 않으며, 미를 추구하는 그의 발상으로 시작하면 사고의 폭도 넓어지고, 벤야민이란 인물이 주는 독특한 매력에 흠뻑 취할수 있을듯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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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끝날 때 즈음에 꽤 유식하고 깊은사고의 사유를 표현할 수 있을 듯 |
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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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의 사유하기 측면에서 인과적 관계는 주관적인 것이다. 이 인과적 관계를 직선적인 선형적 관계라 정한다면, 다른 측면으로 곡선적인 우회적인 입장을 주장한다. 방법론적인 측면으로 우회로를 취하는 입장. 우회로서의 재현이다.
진보주의란 과거와 현재 미래에 이어지는 것이라면, 벤야민은 진보주의와 반대되는 우회로적인 태도를 취한다고 보면 된다. 이것은 벤야민 스스로 예술가와 철학자의 중간자 입장을 취하기 때문이 크다.
우회로로서의 재현, 이것(재현)이 트락타트 방법의 총괄(총체적.개괄적)개념이다. 의도의 부단한 진행을 포기하는 것이 트락타트 제일의 특징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우회로란 것은 끊임없이 성찰하는 것이고 끊임없이 우회하면서 객관적 서술을 중요시 여긴다. 그래서 모자이크에 비유한다.
그래서 이념, 개념 , 현상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배열되며 해석된다. 이런 여러등장 배경으로 인해 한시대의 이념을 엿볼수 있다. 초기사유와 후기사유의 불/연속성과 이념 서술의 방법론이 이에 속한다.
기본적으로 변증법은 헤겔의 정-반-합 이론이다. 그러나 벤야민은 정지상태의 변증법을 주장한다. 그의 [정지상태의 변증법]은 진보와 인식의 현재시간: 사유의 운동과 정지까지 포함한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마르크스는 혁명이 세계사의 기관차라고 말했는데, 벤야민은 혁명은 기차를 타고 다니는 급브레이크라고 주장하며, 혁명의 주체를 급브레이크를 밟는 집단으로 새롭게 사고한다. 기존 인식체계를 뒤집은 그의 사고력을 엿볼수 있다.
그의 사고수준을 엿보면서, 텍스트를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에서 보다 더 폭 넓고 뒤집어 보는 근본적인 개혁이 내안에 일어난듯 싶어 수업이 끝날 때 즈음에 꽤 유식하고 깊은사고의 사유를 표현할 수 있을 듯 싶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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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 읽기에 대해 새롭게 사고하는 점이 이색적이다 |
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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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는 벤야민의 글쓰기를 배워보는 시간이다. 날씨까지 챙기는 그의 세밀하고 남다른 감각과 작가적 글쓰기에 대한 방법이 소개되어지는 시간이었다. 텍스트 읽고 베껴쓰는 과정에 대해 논하는 과정이 있었고, 글쓰기 - 읽기에 대해 새롭게 사고하는 점이 이색적이다.
예를 들자면, 길을 걷는것- 비행기를 타는 것을 곰곰히 따져보면, 공간경험적 측면과 세계이해측면에서 다르다. 인식, 이해, 표현하기 등 상상하며 사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화두를 던지는 계기가 된다.
텍스트를 읽는다는 측면의 주체는 나이며, 주관성을 중요시한다. 베껴쓰기란 주체는 텍스트 자체가 주도권을 가지고 나에게 명령한다. 현상학적 측면이 있다. 그가 말한 베껴쓰는 것은 단순, 표절, 모방이 아니라 그 저자의 숨결,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등을 알수 있는 귀한체험, 영감 등 그 텍스트가 말하는 것들을 획득할 수 있다.
대개 작가가 되려면, 대작을 베껴쓰기를 하라는 여러 설들 중에 하나가 이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그 작업등을 통해 그가 주장한 저자의 숨결이나 사고의 리듬 어디엔가 강조하고자 하는 위력등이 본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귀한 통로가 된다고 주장한다. 벤야민이 말하는 산문작곡 단계는 일명 계단주의라는 표제어를 통해서이다. 첫번째 음악의 단계, 두번째 건축의 단계, 그리고 세번째 직조의 단계라는 룰을 통해 진행한다. 첫번째는 영감의 단계로 , 두번째는 사고하며 드러난 문체를 통해 그리고 직조라는 글쓰기로 표현되어진다.
상큼하고 알찬 그의 가르침이 또 있다. 출륭한 작가가 되는 비결 등... 내가 이 미학수업을 듣고 싶은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여러 방법들이 도사리고 있다. 그의 저서를 통해 직접적인 가르침이 웃음짓게 해준다.
오늘 수업의 마무리하는 단계로 그의 사유하기 하나인 기술개념은 기술 또는 기계장치, 매체라는 물질적 또는 물리적 조건만이 아니라 그것을 다룰 '생산자'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된다. 즉 개념상 작품을 '생산'하는 예술가 내지는 지식인 저술가를 향해 있는 것이다. 그가 한 말을 인용하게 오늘의 리뷰를 마무리하려한다. "나는 아무것고 말할 게 없다. 단지 보여줄 뿐이다. 나는 귀중한 어떤 것도 사취하거나 기지에 찬 표현들을 전유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넝마들, 폐기물들을 목록으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유일하게 가능한 방식으로 그것을이 자체의 권리를 찾도록 할 것이다."
현상자체를 현상학적인 측면으로... 글쓰기의 세계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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