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야민과 아우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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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과 아우라」. 제목은 짧지만 그 안에는 하나의 물음이 접혀 있습니다. 앞뒤 맥락을 몰라도 이 한 편만으로 논의가 완결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부 논점은 ‘벤야민과아우라’ → ‘아우라와권력’ → ‘아우라의역사’로 짜여 있습니다. 정보를 병렬로 늘어놓기보다, 하나의 구분이 다음 해석의 필요성을 만들어 냅니다. 한 사람의 견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견해가 놓인 논쟁의 지형까지 함께 그립니다. 낯선 용어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그 용어가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 만들어졌는지 되물을 수 있습니다. 앞 논점에서 남은 물음이 다음 논점의 출발점이 되므로, 흐름을 놓치기 어렵습니다. 요약된 결론보다 결론에 이르는 경로가 더 많은 분량을 차지합니다. 메모는 요약보다 질문의 형태로 남기는 편이 다음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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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