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좌 · 문학과 철학

세계 끝의 글쓰기
인간 이후, 국가 이후, 문학 이후

근대적 세계의 종말 이후, 행성 시대에 생성하는 새로운 문학의 상상력을 읽는다.

최진석 강의 총 5강 · 20교시 10시간 41분
강의개요
하나의 세계가 끝나는 자리에서

기후 위기, 포스트휴먼, 흔들리는 국민국가. 지금은 근대적 세계상이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태어나는 과도기다.

애나 칭의 세계 끝의 버섯과 하이데거의 세계 개념에서 출발해, 가야트리 스피박의 행성적 사고를 실마리로 근대 이후 문학의 새로운 서사 양식을 다섯 강의로 나누어 탐구한다.

강의특징
이론과 작품을 나란히 읽다
1

사상과 텍스트의 교차

하이데거, 스피박, 아렌트의 개념을 조시현, 이소호, 김초엽, 강영숙의 작품으로 확인한다.

2

넓은 사유의 지도

기후 위기와 인류세에서 정신분석, 신유물론, 난민과 주권성까지 갈래를 하나씩 밟아나간다.

3

종횡무진하는 강의

철학과 문학, 사회이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최진석 특유의 사유 흐름을 따라간다.

다섯 개의 균열
다섯 강의가 그리는 궤적
1강
인류세 기후 위기 — 행성 시대의 글쓰기
2강
서사와 욕망 — 새로움을 부르는 이야기의 힘
3강
포스트휴먼과 비인간 — 인간 이후의 감각과 언어
4강
국가 이후 — 낯선 공동체와 사회계약의 상상력
5강
난민과 시의 정치 — 법-바깥의 민주주의
추천대상
이런 사람에게 권한다
근대 이후의 세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껴본 사람
기후 위기, 난민 문제에서 무언가 근본적인 흔들림을 감지한 사람
현대 문학과 비평 이론, 시와 소설로 사회를 읽고 싶은 사람
대학 교양 수준의 인문학 강의를 찾는 사람
수강팁
더 깊이 듣는 법

강의마다 참고 도서 목록이 촘촘하다. 모든 책을 미리 읽을 필요는 없지만, 각 강의 핵심 작품 한두 편은 목차를 확인해두면 이해가 수월해진다.

이론과 작품 강의가 번갈아 나오므로, 낯선 개념이 나오는 회차는 두 번 정도 반복해 듣는 것도 방법이다. 핵심 개념어를 정리해가면 다섯 강의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終 · 始
마치며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다

세계는 끝나가고 있지만, 그 끝은 동시에 무언가 새로 시작되는 자리다. 익숙한 세계가 흔들리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이야기를 읽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