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1년 | 고화질
  • 지원사항 :
영화로 철학하기
: 『시네필 다이어리』
이 강좌는 영화 깊이 읽기에 관한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영화와 철학의 만남을 풀어갈 것이다. 『시네필 다이어리』를 통해 만난 영화와 철학자들에 대한 다양한 비하인드스토리를 통해, 영화로 인해 좀더 친밀해진 철학을, 철학으로 인해 좀더 풍부해진 영화를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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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4강  |  16교시  |   6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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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정여울

이 강의는 영화로 철학하기, 혹은 철학의 프리즘으로 영화 깊이 읽기에 관한 경험과 사례에 대한 강좌다. <시네필 다이어리>(2009)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들, <시네필 다이어리>를 통해 느낀 영화로 철학하기의 즐거움에 대해 다뤄볼 것이다. <시네필 다이어리>를 통해 만난 영화와 철학자들에 대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영화로 인해 좀 더 친밀해진 철학을, 철학으로 인해 좀 더 풍부해진 영화를 함께 만나보자.

내 인생의 영화

누구나 가슴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잊지 못할 영화가 한 편쯤 있지 않은가? 연인과의 데이트, 휴일을 즐겁게 보내고 싶거나, 힘든 시험이 끝나 머리를 식히고자 할 때, 우리는 영화관을 찾는다. 관심 있는 영화가 개봉되면 놓치지 않음은 물론이다. 또한 조용한 새벽, dvd나 비디오로 소장하고 있는 ‘내 인생의 작품’을 몇 번씩 돌려보며, 맥주 한 캔 들고 고독한 시간을 만끽하기도 한다. 2시간 남짓한 상영시간 동안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인생역정은 소설이나 연극보다 더욱 현실적이기에, 내 피부에, 내 심장에 그대로 와 닿는다. 이렇듯 영화는 현대인을 울리고 웃기는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대중예술이자, 하나의 ‘일상’이 되어 가고 있다.


영화를 보는 즐거움

영화는 우리에게 흥미와 감동을 선사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재미만으로 의미를 추적하거나 기술적인 부분에 치우쳐 바라보기에는, 우리의 삶과 연관된 광범위한 성찰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지난 밤 감명 깊게 보았던 영화에 대한 감상문을 쓰려고 하면, 의미의 맥락을 짚어내는 것이 생각보다 힘이 든다. 익숙하지만, 또 그렇지만은 않은 영화라는 예술에 우리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영화로 철학하기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같은 영화를 봤다는 이유만으로 ‘친구’가 된 것 같은 느낌이 좋다. 영화는 그렇게 전혀 다른 우리를 느슨하지만 따스하게 엮어준다. 좋은 영화는 스크린 위에서 상영될 때보다 마음속에서 오랫동안 상영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이 책을 쓰며 나는 오랜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속에서 매번 새로운 빛깔로 상영되는 영화의 힘을 감지했다. 아련하게 멀어져가는 영화의 기억을 생생한 감동으로 되살려준 멘토, 그것은 바로 ‘철학’의 메시지였다 
                                                    - <시네필 다이어리> 중에서


이 수업은 <쇼생크 탈출>, <본 아이덴티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굿 윌 헌팅> 등 우리가 즐겨 보았던 명작 4편을, 미셀푸코, 조셉 캠벨, 니체, 수전 손택과 연결시켜 이해해 보도록 한다. 영화의 철학적 메시지를 읽어내는 ‘시네필 다이어리’를 함께 작성해 보지 않겠는가? 일상에서 순간을 포착해내는 감수성은 성숙해지고, 미처 몰랐던 다양한 질곡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영화는 새로운 작품으로 거듭나, 우리는 수용자에서 창조자로 선회할 수 있다. 다이어리의 목록을 채워갈 명작이 수북히 쌓여 있는 황홀한 현실 - 얼마나 행운인가!


제1강 미셸 푸코 vs 본 아이덴티티 중에서
제2강 조셉 캠벨 vs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중에서
제4강 수전 손택 vs 굿 윌 헌팅 중에서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1강 미셸 푸코 vs 본 아이덴티티 96분
교안다운
미셸 푸코가 보는 본 아이덴티티 - 감시와 처벌
1교시 -   미셸 푸코의 삶과 사상 21분 1강 1교시 강의보기
2교시 -   미셸 푸코와 “본 아이덴티티” 20분 1강 2교시 강의보기
3교시 -   감시와 처벌의 메커니즘 27분 1강 3교시 강의보기
4교시 -   본 아이덴티티에서 나타나는 감시와 처벌 28분 1강 4교시 강의보기
주요내용 -나의 정체성
-푸코와 현대인의 정체성
-기억상실증
-규율과 통제
2강 조셉 캠벨 vs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100분
교안다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보여주는 신화적 사유
3강 니체 vs 쇼생크 탈출 87분
교안다운
쇼생크 탈출의 니체적 사유
4강 수전 손택 vs 굿 윌 헌팅 97분
교안다운
굿 윌 헌팅에서 보여주는 타인의 고통
정여울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봄 <문학동네>에 「암흑의 핵심을 포복하는 시시포스의 암소―방현석론」을 발표하며 평론가로 데뷔한 이후, 「공간」, 「씨네21」, 「GQ」, 「출판저널」, 「드라마티크」 등에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글을 기고해 왔다. 2013년 '전희숙 문학상'을 수상했다. 라디오 프로그램 '시사플러스' '문화야 놀자' 등에 게스트로 출연 하였으며, 국악방송에서 <정여울의 책이 좋은 밤>을 진행하였다. 강의와 글쓰기를 통해 영화로 철학하는 즐거움, 문화를 읽는 키워드 등을 소개했고, 요즘은 철학, 문학, 심리학을 넘나들며 삶을 성찰하는 글들을 발표하고 있다. 
- 저서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민음사, 2017)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arte, 2017)
『공부할 권리』(민음사, 2016)
『나만 알고 싶은 유럽 TOP10』(홍익출판사, 2014)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홍익출판사, 2014)
『밀란 쿤데라 읽기』(공저, 민음사, 2013)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21세기북스, 2013)
『소통』(홍익출판사, 2011)
『시네필 다이어리(철학자와 영화의 만남) 1, 2』(자음과모음, 2010)
『내 서재에 꽂은 작은 안테나』(문학동네, 2008)
『모바일 오디세이』(라이온북스, 2008)
『아가씨 대중문화의 숲에서 희망을 보다』(강, 2006)
- 역서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토비 리틀 저, 코리아닷컴, 2014)
『제국 그 사이의 한국 1895~1919』(앙드레 슈미드 저, 휴머니스트, 2007)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리뷰>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조셉 캠벨 김다은
우수 영화와 철학과의 낯설지 않은 만남 이*교
강의를 쉽지않고 한번에 다 들었습니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좋은 컨셉의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강의와 관련된 도서를 살펴보면서 아직도 풀어놓을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수 철학과 영화의 대화속에 발견되는 나의 이야기 정*상
철학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인가?

철학은 역시 사람에게서 나오는 사람의 생각이다.
따라서 철학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겠으나
우리의 삶속에서 비로소 빛을 발한다.

그러한 면에서 철학과 영화의 대화는 우리의 삶에 성큼 다가선다. 정여울 선생님은 전공이 철학이기 이전에 문학이지만 샤르트르처럼 문학으로 철학을 하시는 분 같다. 아트앤스타디의 철학 전공자분들의 철학강의와는 사뭇 다른, 무겁지 없으나 결코 가볍지만도 않은 강의, 때론 문학강좌 같기도 하지만 문학의 살점 안에서 철학의 뼈대가 보이기도 한다.

그녀의 삶에 어려움을 신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던 경험처럼 본 강의를 통해 영화와 철학을 통해 우리의 삶에 돌파구를 제시한다.

이미 <씨네필 다이어리> 1,2권으로 출판되어 호평받은바 있는 본 강의의 텍스트는 이 책의 일부분을 발췌한 것들이지만, 말과 글이 다르듯 강의는 책과 또 다른 맛이 있다. 철학자들의 사상을 너머 신화학자 조셉 켐벨의 <신화의 힘>이야기는 철학을 넘어선 신비의 영역까지 넘나드는듯 하다.

우리에게 일어난 삶의 사건들은 해석되지 않으면 알아차릴 수 없듯이 본 강의는 여러 영화를 철학으로 해석하여 그 의미를 보여주는데 그 지점에서 나의 삶의 해석이 일어나는 신비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이정우 선생님의 <영화가 묻고 철학이 답하다>가 짧고 굵은 통찰을 던져준다고 한다면, 정여울 선생님의 강의는 세밀하고 정감있고, 다채롭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수 강한 자는 무리지어 다닐 필요가 없다 김*건
프리드리히 니체의 관점을 통해 영화 쇼생크 탈출을 살펴보았다. 쇼생크 탈출이라는 꽤 오래되었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명작은 시네필 다이어리의 저자 강여울 강사를 통해 또 다른 인문학적인 시선을 제공했다.

형벌은 인간을 길들이지 못한다는 니체는 공동의 체험을 강요하는 것이 지금까지 인간을 길들여온 가장 심각한 폭력이라고 했다. 이는 인간들의 하향평준화를 이루게만 할뿐인 것이다.

또한 무리지어 다니며 자신들이 표준이라고 외치는 패거리의 행태를 약자의 근성이라고 혐오했다. 강한자는 무리지어 다닐 필요가 없다. 고귀한 부류의 인간은 스스로 가치를 결정하는 자라고 느낀다.

강의에서는 이런 니체의 사상들을 영화 쇼생크 탈출을 통해 예를 들고 있다. 주인공인 앤디는 무죄를 증명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두번의 종신형에 처해진다. 감옥에서 그는 다른 감옥수들과는 다른 평범하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굳이 타인의 이해를 구하지 않고, 기꺼이 은둔하기를 선택하며, 무리를 두려워하지 않는 강자의 `홀로있음`을 그들은 결코 내버려두지 않는다. 몇몇은 그를 거만하다고 따돌리고 몇몇은 그를 쾌락의 도구로 사용하여 지옥같은 치욕을 준다. 그의 자리가 아닌것 같은 그안에는 그의 편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그는 그 안에서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행하는 인물이다.

이렇듯 강한 자는 자기안에서 자신의 윤리를 창조해낸다. 결코 타인에게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필요가 없는 자. 현재의 불행을 영혼의 힘을 길러주는 창조적 긴장으로 여기는 자. 자신을 죽이지 못하는 것을 통해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자.


좀 더 유사하고 좀 더 평범한 인간들은 언제나 유리한 입장에 있었으며 지금도 그렇지만, 좀 더 선택된 자, 좀 더 예민한 자, 좀 더 희귀한 자, 좀 더 이해하기 어려운 자들은 쉽게 고립되기 쉬우며, 따로따로 떨어져 있어 재난을 당하기도 쉽고 거의 번식하지도 못한다. ㅡ <니체 - 도덕의 계보>

14 참 좋아했던 영화들이어서 기대를 했었는데.. 조*현
13 ‘나’를 나이게 만드는 것들은, 정말 나다운 것인가 김*경
12 영화 속에서 철학읽기 문*호
11 깊이있고 감동적인 강의 s**o
10 영화를 보는 새로운 시선 l**eforeve
9 철학과 영화의 앙상블 탁*은
8 영화보는 마음이 달라졌어요. 김*선
7 영화의 힘 권*주
6 신화를 통해 위로 받기 박*주
5 춤추는 별. 두리반은 그 밤, 이렇게 말했다 p**cking
4 통과의례와 우울 박*연
3 우리들 삶의 닻은 과연 정박할 곳은 찾았을까 p**cking
2 영화 속에서 철학의 메시지를 읽는다 김*건
1 진정한 나됨을 고민하고 싶다면 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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