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0년 | 일반화질
  • 지원사항 :
탈근대에서 역사란 무엇인가
탈근대에서는 고립된 국가나 개인이 아니라 전지구적인 차원에서 서로 유기적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하는 것을 삶의 조건으로 내세운다. 이 같은 탈근대의 변화된 상황과 조건에서 역사란 무엇인가를 성찰해 보는 것이 이 강좌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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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7강  |  14교시  |   11시간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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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김기봉

근대의 시선, 시선 속 근대 오경환 | 39,000원

과거, 역사, 현실 – 벤야민 읽기 김남시 | 27,300원 30%11

역사철학입문 박정하 | 49,000원

역사톡톡 패키지 | 97,800원

탈근대는 서로 모순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리오타르는 대문자역사History가 종말을 고하고 소문자역사들histories이 등장하는 것이 탈근대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탈근대에서는 고립된 국가와 민족 또는 개인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고 전지구적인 차원에서 서로 유기적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하는 것을 삶의 조건으로 내세운다.

이 같은 탈근대의 변화된 상황과 조건에서 역사란 무엇인가를 성찰해 보는 것이 본 강좌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이버 세계의 등장은 실재와 허구의 경계를 흐려놓고, 사실fact허구fiction의 접합으로서 팩션faction이란 새로운 서사장르를 만들어냈다. 팩션의 등장은 사실은 진실이고 허구는 거짓이라는 근대 사실주의 문법의 파괴를 의미한다. 탈근대에서 사실과 허구는 진실과 거짓의 이분법이 아닌 실재와 상상이라는 인간 삶의 두 측면으로 재인식되고 있다. 실재와 상상은 현실과 꿈처럼 인간 삶의 동전의 양면이고, 이 같은 맥락에서 역사소설이나 팩션사극을 현실 역사의 왜곡이 아닌 ‘꿈꾸는 역사’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본 강좌의 테제다.




카의 정의대로 역사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면, 그의 현재인 근대가 과거로 인식되는 탈근대에서 우리는 그와는 다른 방식으로 현재와 과거의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 본 강좌는 이 같은 새로운 대화를 시도함으로써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낡은 문제에 대한 새로운 답을 추구한다.



역사서사의 구성방식은 인간, 공간, 시간이라는 3개의 매개변수의 조합에 따라 달라진다. 결국 역사서사란 이 3개의 매개변수의 방정식이 만들어내는 주제와 변주라고 말할 수 있다.

1. 인간과 역사
역사의 주인공은 인간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개체적 경험의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하여 집단적으로 축적한 과거와 현재의 지식 정보를 미래 후손에게 전달하는 역사적 존재라는 점이다.

역사와 인간의 관계를 한마디로 다음과 같이 정식화 할 수 있다. “역사는 인간의 이야기이며, 인간은 역사를 통해 인간이 된다.” 이 강좌에서는 인간에게 역사란 무엇인지와 인간을 위한 역사학이란 무엇이지를 성찰해 보고자 한다.

2. 공간과 역사
강의에서는 다음 3가지 문제가 다뤄질 것이다.
첫째, 역사 지식체계가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의 3분법으로 이뤄지는 것에 대해 푸코가 주장하는 (역사)지식의 고고학을 적용해 볼 것이다.

둘째, 과거를 역사로 전환시키는 ‘기억의 장(場)’으로서 공간에 대해 고찰한다.


셋째,
탈근대에서 공간이 미시사로 축소되는 동시에 거대사로 확대되는 모순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본다.

3. 시간과 역사
역사란 시작과 끝을 가진 하나의 서사다. 역사가는 과거의 연대기적 사건들의 연관관계를 하나의 시작과 끝을 가진 일관된 서사로 구성한다. 서사는 일반적으로 도입, 상승, 절정, 하강, 파국의 5단계로 구성된다. 이 같은 역사서사의 단계적 구성을 위해 요청되는 것이 시대구분이다. 시대란 카오스적으로 일어났던 과거 사건들과 현상들의 리듬을 읽어냄으로써 발견되는 역사적 시간이다.

우리나라에서 역사학의 시대구분은 일반적으로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이뤄진다. 이 같은 시대구분의 문제점은 다음 3가지로 지적될 수 있다.

첫째, 인류역사를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시대구분 하는 것은 46억년 지구역사에서 역사학이 다루는 시간을 고작 5000년 정도로 한정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둘째,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시대구분에는 서구중심의 시각으로 역사를 보는 에피스테메가 내재되어 있다.

셋째, 무엇을 기준으로 인류사의 시대구분을 할 것인가이다. 마르크스는 생산관계로, 베버는 삶의 방식으로, 그리고 최근 토플러는 부를 창출하는 시스템으로 시대구분을 했다. 이 같은 다양한 기준의 장점과 단점을 살펴본다.

 본 강좌를 통해 학습된 역사, 정해진 역사가 아닌 생성하는 역사, 만들어가는 역사를 가슴 깊숙이 내재하도록 한다.

제1강 오리엔테이션 중에서
제3강 탈근대 역사개념 중에서
제7강 한국사와 한국인 정체성 중에서
구플레이어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총론 1
  • 50분
  • 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총론 2
  • 47분
  • 2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탈근대 역사 개념
    - 인간과 역사
    - 한국사와 한국인 정체성
    - 역사로 보는 한국인 정체성
  • 1교시 -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
  • 49분
  • 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기존 역사관에 대한 비판
  • 39분
  • 3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일기와 신문
    - 제 1 테제: “역사는 과학이다”
    - 랑케의 실증사학
    - 제 2 테제: “역사는 진보한다”
    - 카는 대화의 최종적 목적을 진보로 설정
    - 탈근대에서 진보론적 역사관의 종말
    - 과거가 실재라면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대화가 만들어내는 서사
    - 기념비적 역사
  • 1교시 - 기억과 망각의 시뮬레이션으로서 역사서사
  • 46분
  • 3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20세기 역사의 빅뱅
  • 70분
  • 4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기억-망각-역사
    - 망각과 개념
    - 보르헤스의 「기억의 천재 푸네스」
    -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와 전통적 역사개념
    - 장례식 개념으로서 ‘포스트’
  • 1교시 - ‘과거로서 역사’에서 ‘역사로서 과거’로의 전환
  • 28분
  • 4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푸코의 지식의 고고학
  • 54분
  • 5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재구성주의reconstructionism
    - 구성주의constructionism
    - 인간, 공간, 시간의 매개변수로 정의되는 역사 개념
    - 역사지식의 계보학
  • 1교시 - 인간과 역사
  • 58분
  • 5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영웅과 국민국가
  • 46분
  • 6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인간은 역사적 존재
    - 죽음에 대항한 싸움으로써 역사
    - ‘숨은 신’으로서『조선왕조실록』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역사
    - ‘과학으로서 역사’에서 ‘삶으로서 역사’로의 전환
    - 영웅사관으로서 정치사
    - 칼라일의 영웅사관
    - 세계사란 영웅들의 전기로 전개
  • 1교시 - 망탈리테 역사
  • 51분
  • 6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영국의 비판적 사회사
  • 63분
  • 7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페브르는 일화로 망탈리테 역사를 설명
    - 중세인들의 이중생활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영국의 비판적 사회사
    - 좌파적 사회사의 중심 주제는 역사적 범주로서 계급이란 무엇인지를 해명
    - 계급을 정의하는 두 가지 방식
    - 영국의 좌파적 사회사가 한국의 민중사에 주는 시사점
  • 1교시 - 한국사의 구성물로서 한국인 정체성
  • 57분
  • 7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왕조시대 正史가 규정한 東夷 정체성
  • 49분
  • 8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한국인의 정체성’인가, ‘한국인 정체성’인가
    - 한국이란 무엇인가
    - 삼한의 2 가지 의미
    - 국가로서 중국의 부재와 역사공동체로서 중국
    - 전근대 왕조사로서 국사
    - 삼국시대 한국인은 누구인가?
    - 동이족 문화적 정체성의 코드로서 기자
    - 구체제의 위기와 조선의 계몽사상으로서 실학?
김기봉 (역사학자, 경기대 사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독일 빌레펠트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주의와 신문화사: 포스트모던 역사서술을 위하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역사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역사 이론에 관한 다수의 저서를 출간해 왔다. 현재, 경기대학교 인문학부 사학과 교수이자 ‘문화사학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 저서
『역사들이 속삭인다: 팩션열풍과 스토리텔링의 역사』(프로네시스, 2009)
『29개의 키워드로 읽는 한국문화의 지형도』(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07)
『흥미진진한 우리 역사 읽기』(동아일보사, 2007)
『고전의 향연』(공저, 한겨레출판사, 2007)
『인문학의 창으로 본 과학』(공저, 한겨레출판사, 2006)
『역사를 통한 동아시아 공동체 만들기』(푸른역사, 2006)
『팩션시대: 영화와 역사를 중매하다』(프로네시스, 2006)
『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학』(푸른역사, 2002)
『‘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푸른역사, 2000)
- 역서
『20세기 사학사 -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전, 역사학은 끝났는가?』(게오르그 G. 이거스 저, 공역, 푸른역사, 1999)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인간이 주인공이다. 서*리
이 강좌의 핵심은 인간이 주인공이라는 강사님 말씀으로 요약할수있겠습니다. 인간 이전의 시간을 역사라 부를수 없는 것은 인간과 인간 삶의 조건이 없기 때문이겠죠. 누구도 역사에서 자유로울수 없지만 모든 사람이 역사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역사 수업을 들었지만 과거나 현재보다는 미래에 대한 생각이 더 깊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수 탈근대 시대 문화로 쓰는 신한국사 보고 싶습니다 김*영
다양한 역사철학의 개념을 접할 수 있었고
역사와 인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와 연결된 책을 보고 싶은데 구할 수가 없네요.
문화로 쓰는 신한국사 빨리 보고 싶습니다.
우수 역사, 민족, 국민, 세계, 한국 그리고 나 유*주
역사, 민족, 국민, 세계, 한국 그리고 나...
여러 물음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역사에 대한 담론을 여러 각도로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간, 시간, 공간으로 역사를 살펴보는 쌤의 각도도 새로웠습니다.
4 역사에 관한 고찰 원*연
3 역사란 무엇인가? 김*기
2 역사학 입문으로 듣고 있습니다. 홍*미
1 신문화사로 본 한국사 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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