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20년 | 고화질
  • 지원사항 :
이정우의 푸코 읽기
: 『광기의 역사』 2부
우리는 여전히 소외와 배제의 시대에 살고 있지는 않은가?! 푸코의 눈으로 고전주의 시대의 광기의 역사를 바라보며, 현대 사회 속의 타자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져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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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5강  |  20교시  |   6시간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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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이정우
  •   

이 강의는 이정우 교수와 함께 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를 강독하기 위한 두 번째 시간으로, 광기의 역사2부의 1장 종()들의 정원에서의 광인’, ‘2장 정신착란의 선험성’, ‘3장 광기의 형상들’, ‘4장 의사와 환자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18세기 고전주의 시대의 광기와 그 치료법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 제2부는 새로운 의학과 과학의 등장과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 있는 르네상스 시대의 선험적 잔재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18세기에 드리웠던 비이성의 그림자가 현대의 우리에게도 이어지지는 않는지, 핵심을 찌르는 이정우 교수의 해설을 통해 알아보자



본 강좌는 미셸 푸코의 저작 『광기의 역사』(이규현 옮김, 나남출판)를 교재로 하여 진행됩니다. 

 수업자료는 1강 강의록을 다운받으시면 되며, 2강부터는 교재를 준비하여 수업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광기(狂氣)의 역사 속에 살고 있는가?

서양 중세시대의 나병환자, 르네상스 시대의 성병환자에게 행해지던 배제(排除)와 소외(疏外)의 칼날은 고전주의 시대에 이르자 그 끝을 광인(狂人)’에게로 겨냥하기 시작한다. 고전주의 시대의 상업자본주의적 배경과 발맞추어 등장한 부르주아적 질서는 자신들의 가치관 밖의 모든 존재들을 차별하고 배제하기 시작하며, 시대 속의 비이성(非理性)적 존재들은 결국 관리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된다. 현대 사회에 들어서며 광기는 그 자체로 질병으로 취급받고 있지만, 그렇다고 과연 우리가 또 다른 소외와 배제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는가? 푸코의 광기의 역사를 강독하는 놀라운 사유의 여정을 통해, 현대 사회에 내재된 배제와 타자화의 실체를 되짚어보고 언제나 새롭게 등장하는 타자와 외부와의 만남에 있어서의 새로운 시각을 찾아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특히 제2부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이번 강의를 듣는 동안 현대 사회를 관통하는 이성과 비이성의 영역에 대하여 귀를 기울인다면 보다 흥미로운 푸코에의 여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8세기 고전주의 시대, 여전히 남아 있는 르네상스의 그림자

18세기에 들어서며, 유럽의 과학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게 된다. ‘엄밀 과학과 함께 (qualité)의 과학으로 발전된 과학은 의학에 있어서도 질병의 분류학이라는 매우 이성적인 방식의 전환을 가져오게 한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정념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르네상스 시기의 광기는 여전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여전히 이전 시대로부터 이어지는 재래식 치료법들이 병행되고 의학은 여전히 그 영향을 펼치기 어려웠다. 다만 광인들에 대한 대감호가 실행되면서 이는 역설적이게도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에 커다란 변화를 낳게 되고, 이후 광기를 병리학의 영역에 들여놓는 데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는 광기의 역사2부를 통하여 광기가 도덕적 결함으로부터 벗어나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질병의 영역으로 편입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비이성과 이성 사이의 전환과 그 역사에 대한 보다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어느 지점에 서 있는가? 

돌침대에서 자면 허리 병에 좋다더라.”, “이 돌을 가지고 있으면 행운이 온대.”. 오늘 날에도 주위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광물의 이미지와 치유의 효과에 대한 믿음의 이야기들이다. 시밀리스 시밀리부스(similis similibus)로 불리는 유사한 것에서 치유의 이미지에서 찾아내는 방식은 더욱 흔하게 발견된다. 무릎이 아파서 소의 무릎 연골을 끓여먹는 다거나 하는 행위들이다. 1부에 비해 보다 철학적 관점으로 진행되는 2부의 내용은 스스로 이해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푸코 전문가 이정우 교수의 해설과 더불어 읽다보면, 우리가 고전주의 시대의 사례들을 접하면서 느끼게 될 18세기의 미숙함이나 비문명화에 대한 거부감이나 놀라움을 넘어서, 결국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의 대한민국에도 비이성의 그림자는 여전히 여러 곳에 걸쳐 드리워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점이 바로 푸코의 광기의 역사가 오늘 날의 사회에까지 그 힘을 가지고 있는 근원이며 우리가 이 강의를 통해서 얻어갈 수 있는 보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William Hogarth, 1697-1764) 


제2강 제1장 종(種)들의 정원에서의 광인중에서
-미셸 푸코, 『광기의 역사』(이규현 옮김, 나남, 2010)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광기의 역사 1부 정리 ①
  • 27분
  • 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광기의 역사 1부 정리 ②
  • 21분
  • 2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광기의 역사 2부 서론 ①
  • 22분
  • 2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광기의 역사 2부 서론 ②
  • 15분
  • 2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배제
    -장소의 이미지와 운명
    -광인들의 배
    -우주적·비극적 광기
    -도덕적·비판적 광기
    -대감호와 수용소
    -감금의 대상
    -광기에 대한 4가지 의식형태(비판적, 실천적, 언술적, 분석적 의식)
  • 1교시 - 고전주의 시대 분류(分類)의 세계관
  • 24분
  • 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광기의 비가지성(non-intelligibilité)과 광인의 즉각적 식별가능성(discernabilité)
  • 20분
  • 3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분류법에 있어서의 상상력과 정념의 선험적 역할
  • 20분
  • 3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기존 분류법의 지속과 치료술의 전통
  • 13분
  • 3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식별
    -분류(分類)
    -광인의 표식(징표)
    -비가지성(non-intelligibilité)
    -즉각적 식별가능성(discernabilité)
    -18세기 질병분류학
  • 1교시 - 정념과 상상력의 정신착란이라는 틀
  • 26분
  • 3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광기와 정념(passion)
  • 21분
  • 4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광기와 이미지
  • 13분
  • 4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꿈과 오류
  • 11분
  • 4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경험적인(empirical)
    -선험적인(transcendental)
    -정념(passion)
    -상상력(imagination)
  • 1교시 - 고전주의 시대의 정신의학
  • 30분
  • 4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정신장애의 계열
  • 17분
  • 5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조광증과 우울증
  • 24분
  • 5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히스테리와 심기증
  • 20분
  • 5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무(無)와 부정
    -조광증(Manie)
    -우울증(Mélancholie)
    -히스테리
    -심기증
  • 1교시 - 만병통치약의 신화
  • 20분
  • 5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광물과 인체
  • 16분
  • 6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고전주의 시대 광기의 치료법
  • 17분
  • 6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고전주의 시대의 심리치료
  • 19분
  • 6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질(qualité)의 과학
    -과학의 재래식 담론
    -similis similibus
이정우 (철학자, 경희사이버대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미학, 철학을 공부한 후,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교수, 녹색대학 교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철학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경희사이버대 교수로, 들뢰즈 <리좀 총서> 편집인으로 활동 중이다. 해박한 지식으로 고대철학과 현대철학,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가로지르며, 철학과 과학을 융합하는 등 ‘새로운 존재론’을 모색해 왔다. 다수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 저서
『세계철학사 2』(길, 2018)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길, 2016)
『개념-뿌리들』(그린비, 2012)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인간사랑, 2012)
『접힘과 펼쳐짐』(그린비, 2012)
『세계철학사 1』(길, 2011)
『사건의 철학』(그린비, 2011)
『객관적 선험철학 시론(담론의 공간과 가로지르기)』(그린비, 2011)
『사건의 철학(삶, 죽음, 운명』(그린비, 2011)
『전통 근대 탈근대』(그린비, 2011)
『주체란 무엇인가』(그린비, 2009)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삼성출판사, 2008)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한길사, 2008)
『천하나의 고원』(돌베개, 2008)
『들뢰즈 사상의 분화』(그린비, 2007)
『탐독』(아고라, 2006)
『주름, 갈래, 울림』(거름, 2001)
『기술과 운명』(한길사, 2001)
『시뮬라크르의 시대』(거름, 2000) 외 다수
- 역서
『담론의 질서』(미셸 푸코 저,중원문화, 2012)
『들뢰즈와 가타리』(로널드 보그 저, 중원문화, 2012)
『철학과 함께하는 50일』(벤 뒤프레 저, 2010)
『이성의 꿈』(앤소니 고틀립 저, 산해, 2007)
『지식의 고고학』(M.푸코 저, 민음사, 2000)
『의미의 논리』(G.들뢰즈 저, 한길사, 1999)
『시간과 공간의 철학』(H.라이헨바하 저, 서광사, 1986)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1 광기라는 테마을 통해 알게 된 흥미로운 관계들 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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