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8년 | 고화질
  • 지원사항 :
원근법과 반(反)원근법
현대 미술에서 고대 그리스 철학을 만나다! 실재를 재현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분화되었던 미술 사조, 그 이면에 숨어 있는 플라톤주의와 반(反)플라톤주의의 대립을 살펴본다. 현대 미술 속에서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는 ‘플라톤주의’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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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이정우

이 강좌는 미술사와 철학사를 통해 르네상스시기에 등장한 원근법이 철학과 인간 인식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을 세밀하게 다루면서, ()원근법이라는 관점에서 플라톤 철학을 소개한다. 또한 칸딘스키, 말레비치, 잭슨 폴록과 같은 현대 미술의 위대한 작품 속에 숨어 있는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여, 예술이 철학적 사유의 대상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철학, 미술을 말하다! 


미술사학자인 곰브리치는 『서양미술사』에서 그림을 그리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하나는 ‘보이는 대로’ 그리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아는 대로’ 그리는 방법이다. 둘 중 어떤 방법이 사물의 본모습을 ‘재현(representation)’하는 올바른 방법일까?​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천재 예술가들은 재현의 방법으로 ‘원근법’을 사용했다. 즉 ‘보이는 대로’ 그림을 그리고자 한 것이다. 그런데 원근법을 사용하면 실제 사물의 크기와 무관하게 거리에 따라 크기를 달리 표현해야 한다. 과연 원근법은 바람직한 재현의 방법일까? 오히려 ‘신’의 가르침에 따라 ‘아는 대로’ 묘사하고자 했던 중세 예술가들의 방법이 더 ‘객관적’ 재현이 아닐까? 


우리는 이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정우 교수와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고대 그리스로 여행을 떠날 것이다. 여행에서 우리는 서양 철학사의 두 원류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날 것이다. 이들로부터 더 객관적인 재현 방법이 무엇인지 각 입장을 접하게 된다. 



실체 없이 유동하는 탈-원근법의 세계 


이정우 교수와의 여행은 고대 그리스에서 끝나지 않는다. 우리는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타임워프를 하듯 현대 미술과 철학의 세계로 돌아올 것이다. 


과학 기술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현실은 끝없이 유동하는 세계이다. 현대인들은 끝없이 욕망을 자극하는 광고와 정보 홍수 속에 둘러싸여 옴짝달싹할 수 없게 되었다. 진실과 거짓의 구분 또한 의미가 사라진지 오래다. 이른바 시뮬라크르의 시대다. 그래서 미술 또한 더 이상 ‘재현’을 고민하지 않게 되었다. 원근법으로 재현을 꿈꾸었던 미술은 사라지고 모호함과 난해함으로 가득 찬 현대 미술세계가 펼쳐진다. 그렇다면 우리는 현대 미술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철학적 사유의 대상으로서의 예술! 


이정우 교수는 현대 미술의 의미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경로를 지도로 제시한다. 지도에 표시된 지명은 칸딘스키, 말레비치, 잭슨 폴록 등이다. 


지도를 펼쳐놓고 나침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칸딘스키의 작품 <점, 선, 면>이 상징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말레비치가 “예술은 단순한 향유의 대상이 아니라 철학적 사유의 대상이다.”라고 했던 이유 또한 깨닫게 될 것이다. 


이정우의 <원근법과 반(反)원근법> 강의는 복잡한 미로처럼 얽힌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들어야 할 강의이다! 미술은 현실의 반영이다. 현대 미술 속에는 삶의 가치를 상실한 채 살아가는 현대인의 난처한 현실이 표현되어 있다. 동시에 현대인이 처한 난처함을 극복할 수 있는 내면의 힘 또한 보여주고자 한다. 하지만 현대 미술에서 이 두 가지를 모두 보기 위해서는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읽는 것’이 필요하다. 그 읽기 방법을 이정우의 <원근법과 반(反)원근법>이 제시한다. 마치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황혼녘이 되어야 날갯짓을 하듯!


<La Tabla de esquius>


제1강 원근법의 신화 중에서
- 참고문헌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예경, 2013), 플라톤의 『국가』(서광사, 2005), 플라톤의 『티마이오스』(서광사, 2000),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고려대학교출판부, 2009),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이제이북스, 2007) 등.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플라톤과 고대 이집트 예술
  • 27분
  • 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고대 그리스 예술
  • 28분
  • 2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르네상스 시기 원근법의 형성과 의미
  • 20분
  • 2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마하에서 파노프스키로
  • 21분
  • 2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고대 이집트 회화
    -파노프스키의 ‘중첩배치’
    -고대 그리스 도기화
    -단축법
    -원근법
    -가치존재론
  • 1교시 - 플라톤 시대의 회화 기법
  • 18분
  • 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플라톤 철학에서 모방의 문제
  • 17분
  • 3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진실 vs 환상
  • 18분
  • 3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플라톤의 측정술
  • 24분
  • 3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진리(실)와 허상
    -측정술
    -이데아
    -데미우르고스
    -등질공간
    -존재론적 위상
  • 1교시 - 플라톤 vs 반플라톤주의
  • 20분
  • 3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고대 그리스 예술의 공적 기능
  • 17분
  • 4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배경화(skenographia)
  • 21분
  • 4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배경화와 원근법
  • 21분
  • 4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진리에 대한 상기설
    -미메시스 vs 포에시스
    -철인통치
    -배경화
    -음영화
  • 1교시 - 선의 원근법과 각의 원근법
  • 24분
  • 4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헬레니즘 시대와 스토아주의
  • 18분
  • 5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사상술과 허상술의 구분
  • 19분
  • 5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플라톤과 원근법 정리
  • 34분
  • 5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원근법
    -사상술
    -허상술
    -스토아학파
    -진위구별법
  • 1교시 - 광학의 위상
  • 31분
  • 5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아카데메이아에서의 수학
  • 17분
  • 6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국가』편에서의 수학
  • 18분
  • 6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플라톤에게는 왜 광학이 부재했는가?
  • 8분
  • 6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유클리드 기하학
    -광학과 화성학
    -변증술(법)
    -이성교육
    -입체기하학
  • 1교시 - 플라톤 철학에서 예술의 지위
  • 22분
  • 6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모방과 이데아의 문제
  • 24분
  • 7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수학, 순수한 지식
  • 17분
  • 7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알고리즘의 세계
  • 28분
  • 7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이데아의 본
    -지적 대상
    -감각지(qualia)
    -카타바시스
    -지식의 엄밀함
  • 1교시 - 빛의 형이상학과 추상공간
  • 42분
  • 7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추상공간의 도래
  • 14분
  • 8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플라톤주의의 굴곡
  • 15분
  • 8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현대예술과 플라톤
  • 28분
  • 8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코라와 토포스
    -동굴의 비유
    -선분의 비유
    -추상공간
    -데카르트의 좌표 공간
  • 1교시 - 플라톤 철학과 헬레니즘 철학(1)
  • 20분
  • 8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헬라스 철학과 헬레니즘 철학(2)
  • 25분
  • 9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원자론
  • 21분
  • 9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세계의 무한성과 회의주의
  • 14분
  • 9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원자론
    -존재와 무
    -제1성질, 제2성질
    -판단중지(에포케)
    -회의주의
  • 1교시 - 스토아학파, 제논의 철학
  • 15분
  • 9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표상’의 성립 과정
  • 14분
  • 10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광학의 시초
  • 24분
  • 10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광학의 전개와 발전
  • 18분
  • 10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표상과 승인
    -포착과 표상
    -자연주의 인식론
    -유입설과 유출설
    -인위적 원근법
  • 1교시 - 원근법 이전의 미술
  • 20분
  • 10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그리스 예술에서 신구 대립
  • 11분
  • 11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원근법의 형성
  • 9분
  • 11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현대 미술과 재현의 문제
  • 16분
  • 11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조상 제작술의 구분
    -선의 원근법과 각의 원근법
    -기하공간과 지각 공간
    -모더니티
    -재현(representation)
이정우 (철학자, 경희사이버대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미학, 철학을 공부한 후,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교수, 녹색대학 교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철학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경희사이버대 교수로, 들뢰즈 <리좀 총서> 편집인으로 활동 중이다. 해박한 지식으로 고대철학과 현대철학,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가로지르며, 철학과 과학을 융합하는 등 ‘새로운 존재론’을 모색해 왔다. 다수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 저서
『세계철학사 2』(길, 2018)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길, 2016)
『개념-뿌리들』(그린비, 2012)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인간사랑, 2012)
『접힘과 펼쳐짐』(그린비, 2012)
『세계철학사 1』(길, 2011)
『사건의 철학』(그린비, 2011)
『객관적 선험철학 시론(담론의 공간과 가로지르기)』(그린비, 2011)
『사건의 철학(삶, 죽음, 운명』(그린비, 2011)
『전통 근대 탈근대』(그린비, 2011)
『주체란 무엇인가』(그린비, 2009)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삼성출판사, 2008)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한길사, 2008)
『천하나의 고원』(돌베개, 2008)
『들뢰즈 사상의 분화』(그린비, 2007)
『탐독』(아고라, 2006)
『주름, 갈래, 울림』(거름, 2001)
『기술과 운명』(한길사, 2001)
『시뮬라크르의 시대』(거름, 2000) 외 다수
- 역서
『담론의 질서』(미셸 푸코 저,중원문화, 2012)
『들뢰즈와 가타리』(로널드 보그 저, 중원문화, 2012)
『철학과 함께하는 50일』(벤 뒤프레 저, 2010)
『이성의 꿈』(앤소니 고틀립 저, 산해, 2007)
『지식의 고고학』(M.푸코 저, 민음사, 2000)
『의미의 논리』(G.들뢰즈 저, 한길사, 1999)
『시간과 공간의 철학』(H.라이헨바하 저, 서광사, 1986)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좀 어렵지만 좋은 강의! 박*은
철학사 공부를 여러 각도에서 할 수 있는 강의라 수강했습니다.
회화사나 광학과 관련해 너무 전문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어렵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강의를 듣고 서양 철학의 배후라고 할까요? 아니면 밑바탕이라고 할까요? 암튼 그 토대를 살펴본 느낌입니다.
이정우 선생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듣다 보면 저 또한 고대 그리스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는 강의입니다.
우수 미술사와 철학사에 대한 놀라운 강의! 유*근
원근법이 철학사와 인간 지성사에 엄청난 사건이었음을 알게 된 강의입니다.
진중권선생님이 쓰신 미학오디세이를 철학사 속에서 다시 구현시킨 느낌의 강의입니다.
특히 현대 미술사 속에 숨겨진 철학적 사유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됩니다.
절대주의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철학과 미술사를 종합할 수 있는 강의!!
우수 원근법에 대한 새로운 조명^^ 강*석
르네상스에 시작된 원근법, 저는 현대 회화는 근대적인 원근법을 파기했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정우 선생냄 강의를 듣고 생각해보니 오히려 현대 회화가 깊은 의미(?)의 원근법 개념을 회복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세잔이나 입체파의 회화에서 보면 하나의 주체가 아니라 여러 주체 혹은 복수적인 주체의 관점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의 관점에 비친 세계가 아니라 무수한 관점들의 교차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현대 회화가 발견한 것은 원근법의 파기가 아니라 새로운 원근법의 발견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강의 후반부에 플라톤주의가 새롭게 재조명 된다는 것이 제 방식대로 이해하자면 원근법의 재조명 아닐까 싶었습니다.
철학을 공부하며 회화사를 다시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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