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6년 | 고화질
  • 지원사항 :
한국 현대시의 두 흐름 - 백석, 김수영과 함께
한국 현대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백석. 날카로운 언어와 자유에 대한 절규로 치열하게 살다 돌연 떠난 시인 김수영. 동시대를 살았지만 각자의 세계관과 삶이 달랐던 두 시인의 작품을 통해 온몸으로 살아내는 법을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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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김응교

한국 현대시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백석과 김수영.

두 사람의 시를 느끼는 방법과 핵심이 되는 작품을
해설하며 실증적인 자료와 함께 심도 깊게 접근한다.

김응교 시인과의 시간은
그들의 삶과 작품의 정수를 체험하게 할 것이다.

토속 정서를 그린 모던보이 백석


어디든 그가 나타나면 몽마르트 언덕이 된다고 했을 만큼 세련된 모던보이, 백석. 그러나 그의 시 세계는 지극히 토속적이다. 백석은 일제 강점기에 정겨운 우리말로 쓴 시들을 발표하며 우리 민족과 문화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북한 방언으로 전통적인 세계를 그려낸 백석의 작품은 뛰어난 문학성과 민족정신을 통해 현재까지 깊은 감동을 준다. 그의 작품들은 일견 사투리시를 연상시키지만 그것을 관류하고 있는 것은 삶과 이야기, 저쪽 세계의 혼융이다. 백석의 생애와 작품을 통해 토속적 세계관과 민족적 삶의 원형성, 유랑의식, 운명론적 세계관을 따라가 본다.



우리들의 싸움은 쉬지 않는다. 영원한 청년 김수영


김수영의 시적 주제는 자유다. 그것은 그의 초기 시편에서부터 그가 죽기 직전에 발표한 시들에 이르기까지 그의 끈질긴 탐구 대상을 이룬다. 그는 엘뤼아르처럼 자유 그것 자체를 그것 자체로 노래하지 않는다. 그는 자유를 시적 이상으로 생각하고, 그것의 실현을 불가능케 하는 여건들에 대해 노래한다. 그의 시가 노래한다고 쓰는 것은 옳지 않다. 그는 절규한다.”

- 문학 평론가 김현거대한 뿌리발문 발췌

 

최고의 전위시인이며 대표적인 참여시인인 김수영. 현대 문명과 도시 생활을 비판했고, 4.19 혁명을 기점으로 부정과 타협하지 않는 시 세계를 펼쳐왔다. 시인의 꼿꼿한 삶과 돌연한 죽음, 그리고 풀밭에 누운 그의 시비(詩碑)를 통해 시인 김수영, 인간 김수영을 들여다본다.



시인 백석과 김수영은 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사랑받는 시인이 되었을까?


첫째, 그 시대에 가장 독특한 시를 썼기 때문이다. 당대 가장 전위적인 시인이었다는 점이 비슷하다둘째, 두 시인은 한국 현대시사에 뚜렷한 두 흐름의 기원이 되었다. 백석은 윤동주와 신경림과 안도현에게 영향을 끼쳤고, 김수영은 황지우 등에 영향을 끼쳤다백석은 재북 시인이라는 이유로, 김수영은 권력에 굴복하지 않았단 이유로 오랜 시간 어둠에 감춰져 있었다. 그러나 자유와 사랑과 혁명을 노래한 두 시인이 던지는 메시지는 아직 유효하다.


제1강 한국 현대시와 백석중에서
     
- 참고문헌
곁으로 (김응교 저_새물결플러스)
원본 백석 시집(백석 저_깊은샘)
백석전집(김재용 저_실천문학사)
백석 문학전집(김문주, 이상숙, 최동호 저_서정시학)
김수영 전집 (김수영 저_민음사)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백석 시의 탄생1
  • 22분
  • 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백석 시의 탄생2
  • 19분
  • 2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백석 시의 탄생3
  • 24분
  • 2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백석 시의 탄생4
  • 20분
  • 2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참고문헌 소개>
    -<오리야>
    -<가키사키의 바다>
    -<이즈 코큐슈 가도>
    -백석의 일본유학
    -‘중심’
  • 1교시 - 백석과 아일랜드, 그리고 <가즈랑집>
  • 31분
  • 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백석의 시집 『사슴』에 대한 평가
  • 25분
  • 3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백석 시 <모닥불>과 낯설게하기
  • 15분
  • 3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백석 시 <수라>, <가무래기의 락>
  • 15분
  • 3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가즈랑집>
    -백석 시집 『사슴』
    -네그리튀드 운동
    -낯설게하기
    -<모닥불>
    -<수라>
    -윤동주
    -<가무래기의 락>
    -명랑성
  • 1교시 - 백석 시 <노루>,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그리고 신경1
  • 26분
  • 3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백석 시 <조당에서>, <흰 바람벽이 있어>, 그리고 신경2
  • 24분
  • 4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백석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 12분
  • 4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백석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과 갈매나무
  • 16분
  • 4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시집 『사슴』에 대한 평가
    -자야 김진향
    -<노루>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만주국 수도, 국제도시 신경(新京)
    -<조당에서>
    -<흰 바람벽이 있어>
    -몽타주 기법
    -윤동주 <별 헤는 밤>
    -디아스포라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동심원의 패러독스
    -‘곁으로의 구심력’
    -‘우리-피로’
  • 1교시 - 김수영 <묘정의 노래>1
  • 22분
  • 4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김수영 <묘정의 노래>2. <공자의 생활난>
  • 23분
  • 5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김수영 <가까이할 수 없는 책>, <아메리칸・타임지>, 거제도 수용소와 <조국에 돌아오신 상병傷兵 포로 동지들에게>1
  • 21분
  • 5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김수영 <조국에 돌아오신 상병傷兵 포로 동지들에게>2, <거미>, <긍지의 날>
  • 21분
  • 5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묘정의 노래>
    -동묘 관우상
    -문체반정
    -박인환
    -<공자의 생활난>
    -한국전쟁
    -<조국에 돌아오신 상병 포로 동지들에게>
    -거제도 포로수용소
    -<거미>
    -<긍지의 날>
  • 1교시 - 김수영 <아버지의 사진>, <눈>
  • 23분
  • 5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김수영 <폭포>, <파밭 가에서>
  • 15분
  • 6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김수영 <모리배>, <우선 그놈의 사진을 떼어서 밑씻개로 하자>, <푸른 하늘을>
  • 27분
  • 6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김수영 <사랑>, <여자>
  • 14분
  • 6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아버지의 사진>
    -초자아로서의 아버지
    -<눈>
    -지식인의 역할, 시인의 경보음
    -선경(先景)
    -객관적 상관물
    -<폭포>
    -<파밭 가에서>
    -<모리배>
    -말종인간(das lezte Mann)
    -하마르티아(hamartia), 모르고 지은 죄
    -<우선 그놈의 사진을 떼어서 밑씻개로 하자>
    -<푸른 하늘을>
    -4.19 혁명
    -하이데거
    -<사랑>
    -<여자>
  • 1교시 - 김수영 <거대한 뿌리>
  • 16분
  • 6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김수영과 니체1: <우리들의 웃음>, <시>, <절망>
  • 18분
  • 7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김수영과 니체2: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김일성 만세>, <꽃잎2>1
  • 29분
  • 7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김수영과 니체3: <꽃잎2>2. <풀>
  • 25분
  • 7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거대한 뿌리>
    -오리엔탈리즘
    -전통
    -계보학적 민예 정신
    -니체
    -<우리들의 웃음>
    -<시>
    -<절망>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낙타형 인간
    -에리히 오저
    -시니키즘, 시니시즘
    -<김일성 만세>
    -<꽃잎2>
    -<풀>
    -망각
김응교 (시인, 문학평론가, 숙명여대 교수)

연세대 신학과 졸업, 연세대 국문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분단시대』에 시를 발표하고, 1990년 『한길문학』 신인상을 받았다. 1991년 「풍자시, 약자의 리얼리즘」을 『실천문학』에 발표하면서 평론 활동도 시작했다. 1996년 도쿄외국어대학을 거쳐, 도쿄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고, 1998년 와세다대학 객원교수로 임용되어 10년간 강의했다. 2012년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대학 교수로 있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Sinenmul)로 세상과 소통한다.

시집 『씨앗/통조림』과 평론집『그늘-문학과 숨은 신』 『한일쿨투라』, 『한국시와 사회적 상상력』, 『박두진의 상상력 연구』, 『시인 신동엽』, 『이찬과 한국근대문학』, 『韓國現代詩の魅惑』(東京:新幹社、2007), 예술문학기행 『천년 동안만』, 시인론 『신동엽』, 장편실명소설 『조국』 등을 냈다. 번역서는 다니카와 슌타로 『이십억 광년의 고독』, 양석일 장편소설 『다시 오는 봄』, 『어둠의 아이들』, 윤건차 사상집 『고착된 사상의 현대사』, 윤건차 시집 『겨울숲』, 오스기 사카에 『오스기 사카에 자서전』, 엘던 라드 『부활을 믿는 사람들』 그리고 일본어로 번역한 고은 시선집 『いま、君に詩が來たのか: 高銀詩選集』(사가와 아키 공역, 東京: 藤原書店、2007) 등이 있다.

- 저서
『처럼-시로 만나는 윤동주』(문학동네, 2016)
『곁으로-문학의 공간』(새물결플러스, 2015)
『다시 동화를 읽는다면』(공저, 반비, 2014)
『씨앗/ 통조림』(지만지, 2014)
『그늘-문학과 숨은 신』(새물결플러스, 2012)
『이찬과 한국근대문학』(소명출판, 2007)
『민족시인 신동엽』(사계절, 2005)
『박두진의 상상력 연구』(박이정, 2004)
『사회적 상상력과 한국시』(소명출판, 2002)
- 역서
『다시 오는 봄』(양석일 저, 산책, 2012)
『어둠의 아이들』(양석일 저, 문학동네, 2010)
『이십억 광년의 고독』(다니카와 슌타로 저, 문학과 지성사, 2009)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제 방에도 흰 바람벽이 있습니다. 박*하
강의를 들으며 잠시 잊고 지냈던 두 시인을 다시 소환하게 되었습니다.
김수영과 백석을 처음 접한 것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이었습니다. 시험을 위해 시를 배우던 시기라 그 때는 훌륭한 시인인지, 좋은 시인지 몰랐습니다.
대학을 다니며 비로서 두 시인의 시의 진면목을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강의 덕분에 다시 펴 본 백석의 시는 지금도 맘을 떨리게 하는네요.
가난하고 높고 쓸쓸한 현대시의 두 거장이라는 이미지 제목은 아마도 백석의 '흰 바람벽이 있어'라는 시의 한 대목을 활용한 듯합니다. 저도 이 시를 읽고 있으면 항상 시인의 애잔한 슬픔을 느끼게 됩니다. 아마도 쓸쓸한 것들만이 오고가는 방은 시인의 방만은 아니겠지요. 누구나 마음 한쪽에 빈구멍과 쓸쓸함을 담고 살아가니까요.
또한 백석의 시에 나오는 고향의 정감어린 풍경에 대한 묘사는 떠나온 고향에 대한 아련함을 떠올리게 합니다.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타고 산골로 가면서 이 세상은 더러워서 버리는 것이지 세상에 졌기 때문이 아니라고 했던 옹골찬 시인의 고집도 느껴집니다.그 시인의 고집을 닮고 싶습니다.
백석과 김수영 뿐만 아니라, 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우수 두 시인을 만나다 황*희
백석이나 김수영 시인의 이름은 흔하게 들어봤어도 그들의 삶과 시에 얽힌 사연은 몰랐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은 걸 알게 되었네요.
시를 알기 위해선 삶을 알아야한다는 걸 왜 몰랐었는지, 이제 시를 보는 눈도 달라진 듯합니다.

교수님 강의하실 때 귀엽게 말씀하셔서 재미나게 잘 들었어요. 다만 말끝을 약간 흐리는 습관이 있으셔서 다시 돌려듣곤 했답니다.
1 즐거운 강의, 짧아서 아쉬운 강의 B**gki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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