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9년
  • 지원사항 :
사회학자가 보는 현대미술
현대 미술이 난해하다? 도통 이해할 수 없다? 그럼 사회학자(혹은 철학자) 4인의 예술에 대한 시선을 경유해 현대 미술의 사례들로 한 발짝 다가가보는 것이 좋겠다. 랑시에르, 바디우, 랏자라또, 니클라스 루만은 그들이 가진 예술관을 통해 미술이 사회와 관계 맺고 있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우리는 이 강좌를 통해 예술 작품의 작동 방식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작동 방식과 맞물려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 강좌구성
    • 수강기간
    • 수강일시
    • 기관
    • 상태
    • 총  8강  |  32교시  |   15시간 04분
    • 2019.01.08 ~ 2019.03.19 (8주)
    • 매주 화요일 19:30
    • 다지원
    • 촬영완료 ( 업데이트미정 )
  • 강사 : 신현진
본 강좌는 자크 랑시에르, 알랭 바디우, 마우리치오 랏자라또, 니클라스 루만의 이론 중에서도 특히 예술과 현대 미술에 관한 시각에 중점을 둔다. 또한 그들이 직접 언급했거나 혹은 그들의 이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현대 미술 작품 사례들도 함께 살펴본다. 이 과정은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사회학의 존재론적인 전환 하에서 네 명의 이론가들이 바라보는 주체-사회-예술이 서로 맺고 있는 관계와 그것들이 존재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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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들이 보는 현대미술

사회 이론가들의 관심은 인간과 세계와의 관계, 즉 세계의 작동 방식에 관한 것에 있다. 예술에 대한 그들의 관심사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예술이 무엇인가?’에 대해 대답하는 대신, 예술이 어떻게 작동 되는가에 관심을 둔다. 예술의 작동 방식을 살피는 것은 현재 사회가 존재하고 있는 방식과 뗄 수 없기 때문이다. 

도래하는 미학
랑시에르는 근대 미학이 온전하게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본다. 그는 엘리트/지배 계급의 감성을 보증하는 기존의 미학 대신 노동자 계급까지 아우르는 감성의 재배치, 재분배가 새로운 미학, “도래하는 미학”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재현불가능하고 결정불가능한(undecidable) 예술 작품이야말로 기존의 미학과는 다른 새로운 미적인 것을 향한 논의로 나아가게끔 할 것이다.

진리를 만들어낼 잠재성
포스트모던 시대에도 진리가 있다고 믿는 바디우에게 예술은 진리를 현시할 잠재성을 가진다. 예술은 정치, 사랑, 과학과 마찬가지로 진리를 생산하는 절차다. 진리를 찾을 때까지 충실성이라는 절차를 밟아가는 실존의 시간들은 계속 되어야 한다. 그래서 예술가들은 예술 작품을 계속해서 만들어야하고, 이 절차는 진리를 찾아가는 현대주체의 존재방식과 다르지 않다.

주체적인 현대적 인간의 탄생
랏자라또가 바라보는 세계관은 주체를 새로 발명해야한다는 생각과 맞닿아 있다. 구성주의적 관점을 견지한 랏자라또는 모든 개인이 각자 앎을 축적하고 발화함으로써 사건이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각자 아는 것들로 세계를 산출해낸다는 것, 이것이 랏자라또가 말하는 주체의 발명으로서 전개될 ‘사건의 정치’이기도 하다. 또한 랏자라또는 마르셀 뒤샹을 언급하며 예술가의 기능과 예술창작의 존재론적 확장을 읽어낸다. 

예술의 기능은 소통

니클라스 루만이 생각하는 예술의 기능은 소통이다. 그에게 인간 주체나 자유의지는 세계를 파악하거나 판단하는데 중요하지 않다. 대신 루만은 소통을 통해 근대 이후 자동 생산/ 자기 재생산을 해온 ‘체계’에 관심을 가진다. 루만에게 사회적 체계로서의 예술은 행간을 다룰 수 있는 매체, 즉 언어 너머의 것을 표현하며, 언어로만 소통할 수 있었던 것 이상의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구플레이어 일반화질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근대 미학과 예술작품
  • 25분
  • 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무지한 스승』(1991) 중에서
  • 20분
  • 2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감성의 정치와 예술
  • 25분
  • 2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온전한 미학이란
  • 28분
  • 2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랑시에르와 지적 해방
    - 랑시에르의 사회와 이념
    ­- 교육과 ‘바보 만들기’
    ­- 랑시에르와 간주관성
    -­ 랑시에르가 바라본 이데올로기
    ­- 부르디외의 취향
    ­- 미학의 정치
    ­- 감각의 분리, 미학안의 불편함
    ­- 미메시스-제작방식-존재방식의 삼각관계
    ­- 노동자 계급의 감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것
  • 1교시 - 1주차 강의 복습
  • 30분
  • 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관계미학 안의 불편함
  • 27분
  • 3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비판적 예술에 대한 비판
  • 24분
  • 3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감성적 짜임의 재배치
  • 27분
  • 3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랑시에르의 주체
    - 랑시에르의 지적해방과 인간해방
    ­- 랑시에르가 본 온전하지 않은 근대 미학
    ­- 관객참여 형식을 가진 예술 작품
    ­- 니꼴라 부리요의 󰡔관계의 미학󰡕
    ­- 리크릿 티라반이자(Rirkrit Tiravanija)
    ­- 크리스틴 힐(Christine Hill), <폭스 부티크>(Volksboutique)
    ­- 진리의 결정 불가능성과 도래하는 미학
    ­- 기계적인 예술, 미학적인 예술, 순수 예술
    ­- 비판적 예술은 온전한가?
    ­- 조세핀 멕세퍼(Josephine Meckseper), ,
    ­- 식별할 수 없는 것
    ­- 불일치(dissensus)
    ­- 크리스토프 슐링엔지프(Christoph Schlingensief), <오스트리아를 사랑해주세요>
    ­ 용납할 수 없는 이미지
    ­ 페드로 코스타(Pedro Costa), <행진하는 청춘>
  • 1교시 - 사랑과 사건
  • 24분
  • 3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바디우와 라이프니츠의 주체
  • 19분
  • 4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바디우의 과학적 존재론
  • 25분
  • 4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진리에 관하여
  • 21분
  • 4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사랑은 진리의 절차인가?
    ­- 둘이라는 다수
    ­- 정신분석과 실재
    ­- 오토마타(Automata)
    ­- 기표와 기의, 그리고 타자의 욕망
    ­- 라이프니츠의 주체
    ­- 바디우의 주체(generic)
    ­- 공리와 공집합
    ­- 미켈란젤로 피스텔레토(Michelangelo Pistoletto)의 다수, 마이너스 객체
    ­ 유적다수
    -­ 충실성, 절차로서의 존재론
    ­- 식별불가능성(indiscernibility)
    ­- 진리의 특징
    ­- 최정화, <총천연색(總天然色)>
  • 1교시 - 주체, 시간, 진리
  • 34분
  • 4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존재론
  • 24분
  • 5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예술과 철학이 맺는 관계
  • 30분
  • 5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바디우의 도식
  • 35분
  • 5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진리를 생산하는 절차로서 예술
    ­- (공백) 진리
    ­- (진리 현시의) 시간과 존재론
    ­- 전미래
    ­- 진리는 경험하는 것
    ­- 존재론적 존재로서 인간 그리고 존재론의 절차
    ­- 사건과 공백
    ­- 에이에이 브론슨(AA Bronson),
    ­- 철학자가 예술을 이야기한다면?
    ­- 비미학
    ­- 내재성과 독특함
    ­- 지도적 도식, 낭만적 도식, 고전적 도식
    ­- 아도르노(Theodor W. Adorno), (1921)
    ­- 예술의 실천, 예술작품, 공백
    ­- 티노 세갈(Tino Sehgal), 일시적 조각, 이벤트로서의 조각
    ­- 말레비치(Kazimir Severinovich Malevich)의 작품들
    -­ 마크 롬바르디(Mark Lombardi)의 작품
  • 1교시 - 마르크스에서 푸코까지의 주체
  • 23분
  • 5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인지 자본주의의 주체
  • 26분
  • 6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랏자라또의 주체
  • 26분
  • 6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구성주의와 경험적 인식론
  • 31분
  • 6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마르크스의 주체로서 노동인간
    ­- 해롤드 퍼킨의 주체로서 전문가
    ­- 알버르트 렝커 파치(Albert Renger-Patsch), <용수철>
    ­- 벤야민의 노동자와 생산자
    ­- 양차대전 이후 주체적 인간
    ­- 서구 60년대 민주화와 예술
    ­- 푸코의 경제인간
    ­- 무라카미 다카시(村上隆)의 작품들
    -­ 비물질노동과 다중
    ­- 김월식, <무늬만 커뮤니티> 그리고 주체
    ­- 인지과정 혹은 존재론에서 주체의 작동 방식
    ­- 신모나돌로지(monadology)
    ­- 인간은 어떻게 작동하는가?(Enact)
  • 1교시 - 랏자라또의 진리
  • 40분
  • 6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랏자라또의 정치
  • 31분
  • 7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노동과 협동
  • 26분
  • 7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뒤샹의 성패
  • 21분
  • 7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신모나돌로지의 주체
    ­- 랏자라또의 세게 설정 방법
    ­- 인지에서 변증법의 위치
    ­- 히토 슈타이얼,
    ­- 명제, 진리, 물리적인 대상 너머
    ­- 랏자라또의 사건의 정치
    ­- 진리와 시간
    ­- 모더니즘적 주체
    ­- 사건의 잠재태를 실효화하는 방법
    ­- 안규철, <필경사의 방>
    ­- 공격자 혹은 협렺자로서 모나드
    ­- 랑시에르의 감성의 분할과 비교
    ­- 주체성
    ­-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의 작품들
    ­- 뒤샹의 발명들
    ­- 예술 창작의 존재론적 확장을 이룬 뒤샹
  • 1교시 - 사회적 체계이론의 기본 개념
  • 25분
  • 7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체계(시스템)의 중요성
  • 31분
  • 8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체계 이론과 체계 미학
  • 27분
  • 8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체계와 소통
  • 42분
  • 8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근대까지 인지에서 진리의 위치
    ­- 근대 이후 인지에서 진리의 위치
    ­- 행동주의와 사회적 구성주의
    ­- 진리의 인지 범위
    ­- Black Box 관찰(자)
    ­- 예술에서의 중복표상
    ­- 전이와 역전이
    ­- 간주간성
    ­- 루만에게 자유의지
    ­- 체계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 사이버네틱스 이론
    ­- 소통의 활성화, 다양화
    ­- Enactment와 기능
    ­- 한스 하케(Hans Haacke),
    ­- 로버트 모리스(Robert Morris),
    ­- 오토포이에시스
    -­ 소통과 관찰
    -­ 루만의 시간
    -­ 체계의 구별
  • 1교시 - 랑시에르, 바디우, 랏자라또 복습
  • 38분
  • 8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체계에 관하여
  • 34분
  • 9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개념 미술에 대하여
  • 37분
  • 9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개념 미술 그리고 예술 체계는 달라졌는가
  • 28분
  • 9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사회학자들이 보는 현대미술
    ­- 사회학자들이 보는 주체, 진리, 시공간
    ­- 체계로 극복하려는 기존 논리의 한계
    ­- 관념론과 유물론의 이원적 대립의 극복
    ­- 체계가 주체다
    ­- 루만의 주체-관찰(자-thing)
    ­- 소통을 관찰하는 형식으로서 체계
    -­ 체계와 체계 바깥 간의 구분
    ­- 사회적 체계로서의 예술
    ­- 피에르 위그(Pierre Huyghe)의 "안리"Anlee)
    ­- 라파엘 로자노-해머(Rafael Lozano-Hemmer )의 작품
    -­ 개념미술의 대두와 예술의 종말
    ­- 현대미술에서 작동적 폐쇄와 자기조직화
    ­- 미술이 철학을 하려할까?
    -­ 조영남 대작사건
    -­ 빅데이터와 예술체계
    -­ 루만의 시간-진화론
    -­ 루만과 진화적 엔트로피
신현진 (예술학박사)

권위를 뺀 미술비평의 내용을 담은 소설을 쓰겠다는 밀리언셀러 소설가 지망생으로 2013년에는 연재소설 『미술계 비련과 음모의 막장드라마』가 테이크아웃 드로잉이 발행한 신문에 실렸다. 

다른 한편, 신자유주의와 현대미술의 제도적, 그리고 존재론적 관계를 고민하는 글을 쓴다. 이와 관련하여 「사회적 체계이론의 맥락에서 본 대안공간과 예술의 사회화 연구」로 2015년 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8년부터 2008년까지 미술현장에서 쌈지스페이스 제1큐레이터, 전 SAMUSO: 전시실장, Asian American Arts Center 프로그램 매니저로 일했다.​